방콕맨 칸타빌레 베를린 영화제 블로거 원정대

 

셋째 날 이야기 Ep.1

 

톨일을 꿈꾸게 하는 곳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에 가다

 

  

1. 한국 분단의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작품

(그래도 해는 떠오르니까 언젠가 통일이 되지 않을까)

2.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블로거

3. 사진에 담는 모습

4.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베를린 장벽 붕괴 후, 세계 각국의 미술가들이 새로운 평화를 기원하며 각종 그림들을 채워놓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남북 분단이란 우리의 현실을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다.

 

벽화 중간 중간에 우리말로 기원한 것들을 보면서 이들의 기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1.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담은 글 

2. 독일 월드컵 인천 붉은 악마

3. 토고 전이 열리기 전에 쓴 것으로 보이는 글

 

 

모두들 그와 같은 마음이기에 베를린 영화제 블로거 원정대원 모두 마음을 담아 소원을 빌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의 미래도 언젠가 통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본격적인 오늘의 미션에 돌입하기 위해 포츠담 광장으로 향했다.

 

포츠담 광장

 

 

1. 포츠담 광장의 상징인 두 건물 

2. 베를린 영화제 상영관인 CINEMAXX

3. 베를린 영화제의 상징인 곰

4.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 

 

베를린 영화제 블로거 원정대답게 기념사진과 몇몇 활동 사진을 남긴 채 일정에 따라 나뉘어졌다. 이제 남은 건 단 3명과 조언을 주실 가이드 분과 함께 우라니아로 간다.

 

자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사투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을 기대해 주세요.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

728x90

 

방콕맨 칸타빌레 베를린 영화제 블로거 원정대

 

둘째 날 이야기 EP.4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베를린으로 향하다.

 

 

1. 프랑크푸르트 역 (서울역과 도쿄역의 모델이 된 역이라고 한다)

2. 베를린 행 열차 전광판

3. 베를린으로 데려다 줄 독일의 고속철 ICE

4. 베를린 역

 

이번 원정대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베를린 영화제가 열리는 베를린으로 가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역으로 향했다.

 

나의 눈 앞 나타난 프랑크푸르트 역의 모습은 나를 놀라게 했다. 아마도 그건 비록 규모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옛 서울역의 모습을 쏙 빼다 박은 모습이기 때문일 것이다. 현지 가이드 분의 말에 의하면, 실은 프랑크푸르트 역을 일본에서 도쿄 역을 만들 때 프랑크푸르트 역을 본 따 만든 것이며 서울역이 도쿄 역을  본 따 만들었기에 세 곳의 외양은 닮은 꼴인 셈이다. 어?게 이들은 이다지도 서로 닮은 꼴로 있는 것일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인만큼 그 위용을 느낄 수 있었기에 더욱 놀랐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외양에 불과할 뿐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 보고서 아주 옛 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실제로 내부는 너무나 현대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다. 역이 거대한 만큼 역에 들어오고 나가는 열차들의 모습도 다양한 편이다. 역사에서 보인 웅장함은 이루어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시간 문제로 인해 처음으로 현지식이 아닌 한국식 식사를 했다.

그것도 김밥과 계란, 귤을 가장한 오렌지 였는데 …

뭐랄까. 요즘 김밥이라기 보다는 아주 오래 전 고속버스를 타며 고향 갈 때 맛 보았던 김밥의 모습이랄까. 지금 독일에서 살고 있는 이들 중 자리잡고 있으신 분들이 박정희 대통령 시절 독일로 오신 분들이기에 오래 전의 그 맛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 지 하는 생각을 떠올리게 했다.

 

프랑크푸르트 역에서 독일의 고속철 ICE를 타고 베를린으로 타고 가면서 잠시 KTX를 떠올렸다. 아늑함이나 편안함 그리고, 배려 등을 보면서 TGV가 아닌 ICE를 도입했더라면 오히려 서울에서 부산 가는 길이 더욱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ICE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방콕맨 위기 일발!

 

 

 

1. 베를린에서의 숙소 PARK INN 호텔

2. 호텔에서의 보금자리

3. 베를린 영화제 배포 책자와 티켓

4. 티켓

 

숙소에 도착하고 난 뒤, 얼마 후 이번 영화제에서 볼 영화제 티켓이 주어졌다. 이번에는 그나마 내가 원했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기쁜 마음이 가득했다. 다만 문제는 그 뒤였다는 사실. 결국 우려하던 일이 생기고 만 것이다.

 

영화 보는 건 좋은데 문제는 대다수는 주어진 일정이 있지만, 나를 비롯한 몇몇은 정해진 일정이 아닌 자유 일정이 주어졌다. 사지 멀쩡한 남자 셋이라고는 해도 정말이지 문제 많아 보이는 우리 삼인조가 무사히 일정을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했다.

 

제일 큰 문제는 난 영어도 안 되고, 게다가 길치에 독일어도 안된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있었다. 과연 이대로 다음 날 무사히 베를린에서의 일정을 마칠 수 있을 것인가?

 

 

다음 날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

 

 

 

728x90

 

방콕맨 칸타빌레 베를린 영화제 블로거 원정대

 

둘째 날 이야기 EP.3 

 

프랑크푸르트 편

 

프랑크푸르트에서 첫날 밤을 보냈으나 실제로는 버스를 타고 본 것이라 그리 기억나는 게 없었다. 마침 하이델베르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후 일정에 프랑크푸르트 도시 관광이 있어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었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괴테와의 만남, 괴테 하우스

 

 

 1. 괴테 하우스 외관

 2. 괴테 하우스 안내판 

 3. 괴테의 흉상

 4. 괴테 하우스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가이드 분과 이야기를 듣는 블로거 원정대원들

 

 

이 날 일정에서도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괴테 하우스였다. 사춘기 시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난 뒤 그의 책을 보면서 지새운 적 만큼 한때나마 그의 열정적인 팬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가 생전에 살았던 집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가득하다.

 

<파우스트>는 이후 영화의 형식을 빌려 영화 <파우스트>, <데빌스 애드버킷> 등 다양한 형태의 파우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었기에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할 지를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

 

괴테 하우스는 그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파우스트>를 집필했던 장소이기도 해서 더더욱 눈길을 끌었던 곳이다.

 

뢰머 광장

 

 1. 뢰머 광장 구 시청사

 2. 뢰머 광장에 서 있는 동상

 3. 롯데 캐슬 마크라며 다들 입을 모은 황금독수리 문양

 4. 뢰머 광장의 건물들

 

 

독일은 한때 신선로마제국이란 이름으로 역사 속에 등장한 바 있다. 뢰머 광장의 뢰머는 로마인들이 이 곳에 기거했다는 데 유래해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최근에 케이블에서 방영된 드라마 <로마>를 잠시 떠올리게 했다. 드라마에서는 어디까지나 로마를 중심으로 나오는데, 여긴 로마가 아니다. 로마 가고 싶다.

 

프랑크푸트드를 흐르는 마인강

 

 

1. 마인강을 지나는 바지선

(이른바 대운하에서 이야기 되는 바지선인데 그리 요긴해보이지 않는다.

2. 마인강 유람선

3. 마인강의 새들

4. 마인강의 다리

 

 

뢰머 광장을 지나 자유시간을 얻었을 무렵 강가로 향했다. 첫 날 밤길에 스치듯 지난 마인강가를 직접 마주하게 된 광경은 운치 있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강의 운치는 결국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 아닐까.

 

부산을 떠올릴 때 이런 강가의 모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 자체로서도 너무나 매력적인 공간이 되지 않을까. 물론 낙동강 하구가 있긴 하지만, 내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는 부산의 하천의 모습은 거의 다 시멘트로 막혀 있어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다.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강과 바다를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통해 잘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 속에 계속 맴돌게 했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

 

728x90

 

방콕맨 칸타빌레 베를린 영화제 블로거 원정대

 

둘째 날 이야기 EP.2

 

하이델베르그 두 번째 이야기

 

하이델베르그 성에서 나와 시가지를 향했다. 현지의 느낌을 더 알기 위해 현지식으로 식사를 마친 후 시내를 돌아다보는 것으로 눈을 돌렸다.  

 

칼 테오도르 다리와 네카 강

 

 

1. 칼 테오도르 다리

2. 칼 테오도르 다리에 자리잡은 동상

3. 네카강의 유람선

4. 다리에서 본 네카강

5. 칼 테오도르 다리에서 올려다 본 하이델베르그성

6. 칼 테오도르 다리를 비추는 강렬한 태양

 

칼 테오도르 다리는 하이델베르그에서는 구다리로 불리우는 곳으로 네카 강을 볼 수 있다.

 

다리에서 본 네카 강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다. 그리고, 강가에는 유람선이 있어 네카 강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불고 있는 이른바 대운하 이야기의 상당 부분의 예로서 독일을 들고 있는데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지만 강의 폭이나 실제 여건을 들여다 본다면 글쎄 하는 생각을 한다.

 

다리의 맞은 편에 산등성이를 가로지르는 조그만 길은 철학자의 길로서 괴테를 비롯한 독일의 시인과 철학자들이 산책했다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나 아쉽게도 시간 여건 상 아쉽게 둘러보지 못해 유감이었다.  

 

Etc. 하이델베르그의 간판

 

 

하이델베르그 시가지의 다양한 간판들

 

 

우리의 간판은 대개 시선을 끌거나 자극하기 위해 보이는 것들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하이델베르그에서 만난 가게들의 간판은 그 느낌이 완연히 다르다.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기도 하고 우리의 문화 유산이 숨쉬는 곳에서는 네온사인보다 이처럼 네온 사인이 없이 간판만으로 매력을 표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차후 간판들은 더욱 더 많은 모습들을 찾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을 기대해주세요.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