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남아공월드컵원정기. 굿윌볼에 16강 희망을 기원하다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남아공월드컵통신원 일정으로는 막바지에 이르러 나이지리아 전 보기에 앞서 귀국길에 나서야 했습니다.

 

 

 

 

 

마지막 유종의 미를 기원하기 위해서 남아공 현지 현대자동차 팬파크에서 굿윌볼에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기로 했는데요. 남아공월드컵에서 부디 국가대표팀이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저도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때 국내 모 방송국에서 취재차 와서 잠시 영상을 따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남아공 현지에서 방콕맨 남아공월드컵통신원의 유종의 미를 마쳤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사진이 있으면 좋겠지만 충전기도 없는 상태에서 카메라 배터리 2개로 버텨냈는데 용했죠. 원하는 게 많았지만 더 이상의 기록을 남길 수 없었던 게 아쉬움이 남네요.

 

끝으로

남아공월드컵 기간동안 함께 해주신 가이드님과 일행. 그리고, 가족분

남아공월드컵통신원으로 동행해주신 모든 분

월드컵 기간동안 만난 모든 분들에게 감사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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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맨 남아공월드컵원정기. 선시티 가다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남아공월드컵통신원 일정으로는 아르헨티나 전이 경기장 관람은 마지막이었습니다. 이외에도 TV로는 보긴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내용이라 이야기 할 것이 없네요.

 

  

다만 막바지에 이르러 남아공의 또 다른 명소 선시티에 갔습니다. 이 곳의 경우 월드컵 기간동안 일부 구역에 대해서는 월드컵 기간동안 VIP들이 있는 구역통제가 되어있는 곳입니다.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은 언뜻 캐러비안 베이를 연상케 하는 곳도 있더군요. 원래 이 곳을 본따 한 건 아닌 지 하는 생각도 잠시 들긴 했지만 어디가 먼저인지 모르는 관계로 그냥 생각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선시티에서 실제 제 눈을 끈건 그 곳의 다양한 조각물이었습니다. 크기로 봐도 상당했는데 대체 이걸 어떻게 이리 잘 만들었는 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렇게 남아공의 마지막을 향해 달력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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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맨 남아공월드컵원정기. 한국 VS 아르헨티나 전 가다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오랜만에 아르헨티나 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긴 경기만 이야기 하는 것도 좋지만 진 것도 경기이고 축제였기에 이젠 마음 정리도 다 되어서 그런 지 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 날은 통신원들이 두 팀으로 나뉘었습니다. 한 팀은 붉은 악마와 함께 했고 나머지 인원은 경기장으로 바로 가는 팀이었는데요. 전 경기장에 가는 팀의 일원이었습니다.

 

 

 한국 VS 아르헨티나 경기 전

 

 

 

통신원들이 경기는 모두 함께 본다는 취지였기에 함께 경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경기가 열리기에 조금 일직 도착해서 그런 지 일단 응원을 위한 준비를 했답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 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경기장 분위기가 아르헨티나 팬들로 넘쳐났습니다. 덕분에 남미 방송을 비롯해 여러 방송에 인터뷰를 많이 했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한국 VS 아르헨티나’전의 예상은 어떠냐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이미 경기장 밖에서부터 분위기에 압도되어 위축이 되긴 했지만 우리 팀을 믿는다. 잘해서 이길 수도 있을 거다 라는 이야기를 곧잘 했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만난 축구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답니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니 그 분위기가 극에 달했습니다. 실제로 한국 응원석은 그리 많지도 않은 데다 아르헨티나 홈경기 같은 분위기여서 압도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리스전처럼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붉은 악마들의 태극기 응원은 정말이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실제 옆에서 보는 건 그 무엇과 비할 바 없는 무언가를 느끼게 해줍니다.

 

한국 VS 아르헨티나 경기

 

전반만해도 불리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청용의 기습골의 여파로 내심 뿌듯했습니다. 이청용 선수의 동점골에 옆에 있던 아르헨티나 팬이 누구냐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이청용 얼굴가면 보여줬으니까요.

 

 

 

 

하지만 후반전 들어서는 점점 가면 갈수록 패색이 짙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만 그래도 열심히 응원하는 수 말고는 별 다른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수고한 우리 선수 너무 고생 많이 했습니다.

 

한국 VS 아르헨티나 경기 후

 

 

  

경기 후의 모습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아직 한 게임 남았다는 생각에 기대를 가지게 했습니다. 비록 패배에 대한 분함고 있긴 했지만 아르헨티나 팬들에게는 승리의 축하를 전해주고 기념 사진도 찍으며 축제를 끝까지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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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 대한 잘못된 정보. 희망봉은 잘못된 명칭이고, 희망곶이 올바른 명칭이다.

 

 

 

희망봉에 대한 지명은 상당히 익숙합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되었는 지 한 번 생각해보신 분 계신가요?

 

희망봉은 Cape of Good Hope입니다. 하지만 실제 지명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가이드 분을 통해서 듣기는 했지만 막상 존재우리에게 익숙한 희망봉은 지명으로는 잘못된 명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희망곶(Cape of Good Hope)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희망봉으로 불리게 된 이유가 뭘까 궁금해서 한 번 조사해보았습니다. 추상적으로 아마도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위키피디아 재팬에 따르면 희망봉의 일본어 한자의 표기가 希望岬인데 이를 喜望峰로 잘못 표기한 것이 굳어졌다고 합니다. 여기에 다른 추가 설명으로 hope를 일본어식 발음으로 峰으로 발음과 유사해서 오역되어진 걸로 생각된다는 부연 설명이 있네요.

 

이 부분을 국내에서 백과사전이나 지명을 만들 때 일본의 표기를 그대로 따라 해서 희망봉이란 이름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이 좋은 건 압니다만 잘못된 정보에 따른 표기라면 이 부분은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관련 URL

위키피디아 재팬: http://ja.wikipedia.org/wiki/%E5%96%9C%E6%9C%9B%E5%B3%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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