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뷰] 안녕, 계곡

 


안녕, 계곡

The Ravine of Goodbye 
8.3
감독
오모리 다츠시
출연
마키 요코, 오오니시 시마, 스즈키 안, 이우라 아라타, 아라이 히로후미
정보
드라마 | 일본 | 117 분 | -

 

안녕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 블로그 파트너즈 방콕맨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 페스트 부문 상영작 <안녕, 계곡>입니다.

 

안녕, 계곡

원제: さよなら渓谷

영제: The Ravine Of Goodbye

원작: 요시다 슈이치

감독: 오오모리 타츠시

출연: 마키 요코, 오오니시 시마, 오오모리 나오, 스즈키 안, 이우라 아라타, 아라이 히로후미 외

개봉일 : 2013년 6월 22일 일본 개봉

공식 홈페이지: http://sayonarakeikoku.com/

공식 페이스북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keikokumovie

 

작품소개

 

도쿄 외곽의 가쓰라가와 계곡 인근 마을, 자신의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사토미가 체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나 친자 살인의 내력을 따라 진행될 것처럼 보였던 이야기는 별안간 그 이웃에게로 초점을 옮긴다. 슌스케 오자키와 그의 아내 카나코는 외견상 행복해 보이는 커플이다. 그러나 오자키와 사토미가 내연관계였다는 풍문이 돌고, 이들의 관계에 의문을 품은 기자 와타나베가 탐문을 시작한다. 조사 과정에서 와타나베는 오자키의 어두운 과거에 접근해간다. 훌륭하게 연출된 미스터리로 눈길을 끄는 <가쓰라가와 계곡이여 안녕>의 근원적인 테마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이다. 지극히 평범한 주제지만 주제를 요리하는 방식은 평범하지 않다. 오자키와 카나코의 스토리가 던지는 핵심 질문은 그들이 행복을 위해 함께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모리 타츠시 감독은 상식과 이성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은 인간 심리의 층위와 현실의 복잡성을 잘 형상화해냈다. 2013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장병원)

 

- 전주국제영화제 작품 소개

 

있을 수 없는 사랑이기에 더욱 아름다운 사랑!

 

사랑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요시다 슈이치의 연애소설『사요나라 사요나라』. 인간 내면의 악의를 파헤친 <악인>의 테마를 더욱 발전시킨 작품이다. 잘못된 만남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운명적인 재회와 안타까운 사랑을 미스터리 기법으로 그리고 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까지 서로 엇갈리며 뒤섞이는 그들의 감정 변화를 뒤쫓는다.

 

도쿄 근교의 가쓰라가와 계곡에 있는 오래된 공동주택단지에서 한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용하던 계곡은 경찰과 취재진이 몰려들면서 시끄러워지고, 사건을 취재하던 와타나베 기자는 오자키 슌스케와 가나코 부부에게 마음이 끌린다. 하지만 오자키가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그들의 오래된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 소설은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아 살인사건과 집단강간사건을 소재로, 집단에 의한 폭력과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만남이라는 민감한 소재 때문에 일본 사회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작가는 인간의 욕망이 남긴 그림자를 예리하게 파헤치며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승화시켰다.

 

- 네이버 책 <사요나라 사요나라> 작품소개

 

마키 요코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이후 7년 만에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 <사요나라 사요나라(국내 출판 제목)>을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슌스케 역으로는 <캐필러>의 오오니시 시마, <마호로역 타다 심부름집>의 오오모리 타츠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감독의 동생인 오오모리 나오가 주간지 기자인 와타나베로 출연했다.

 

STORY

 

푸르른 계곡에서 유아살인사건이 일어나 용의자로 친어머니인 타치바나 사토미가 체포당한다. 하지만 타치바나의 옆집에 사는 오자키 슌스케의 내연의 아내인 카나코가 슌스케와 사토미가 불륜관계였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현장에서는 취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간지 기자인 와타나베는 슌스케와 카나코 사이에서 15년전에 일어난 사건의 그림자가 남져겨 있다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사이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데...

 

STILL CUT

 

 

 

 

 

 

 

 

 

 

 

(C)2013「さよなら渓谷」製作委員会

 

예고편

 

 

 

기대요인

 

국내에서 인기 높은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인기요인.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페스트 부문 상영작.

 

오오모리 타츠시 감독과 오오모리 나오가 함께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영화. 마키 요코의 단독 주연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작품.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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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뷰] 악단의 토끼

 


악단의 토끼

A Band Rabbit and a boy 
0
감독
스즈키 다쿠지
출연
카와사키 코세이, 미야자키 마사루, 야마다 마호, 지츠나시 사토루, 토쿠이 유
정보
드라마 | 일본 | 97 분 | -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 페스트 부문 상영작 <악단의 토끼>입니다.

 

악단의 토끼

원제: 楽隊のうさぎ

영제: "A Band Rabbit" and a boy

원작: 나카자와 케이

감독: 스즈키 타쿠지

출연: 카와사키 코세이, 이데 시안, 니키, 츠루미 사야. 사토 나츠키, 이우라 아라타 외

개봉일 : 2013년 12월 14일 일본 개봉

공식 홈페이지: http://www.u-picc.com/gakutai/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akutainousagi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gakutai

공식 Pinterest: https://www.pinterest.com/upicc/gakutai-no-usagi/

 

작품소개

 

<악단의 토끼>는 내성적인 중학교 소년의 조용한 성장담이다. 동급생들과 어떤 이슈도 공유하지 못하는 카즈히사가 브라스 밴드에 들어가 팀파니를 맡게 되면서 소년의 삶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온다. 이 영화의 미덕은 소심한 중학생 소년이 우연한 계기로 자아를 찾는 여정이 일체의 과장 없이 묘사된다는 점이다. 대부분 훈련을 받지 않은 비전문 배우들이었던 이들은 영화 속 브라스 밴드 구성원들이 그러하듯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방법을 배워갔다. 할 줄 아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미성숙의 표징이 화인처럼 새겨지는 사춘기의 특성을 적확하게 포착한 대목들이 눈길을 끈다. 중요한 순간마다 출몰하는 인간의 형상을 한 토끼는 카즈히사의 내면을 반영하는 캐릭터이다. 연출을 맡은 스즈키 다쿠지는 감정의 기름기를 뺀 담백한 스타일의 10대 영화를 만들었다. <악단의 토끼>는 하나의 세계가 피어나고, 위엄을 회복하는 순간 다른 세계가 무너져가는 순환의 이치를 절감케 한다. (장병원)

 

- 전주국제영화제 작품 소개

 

연주악을 하는 중학생들의 모습들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나카자와 케이의 동명인기 소설을 <나는 고양이 스토커>로 알려진 스즈키 타쿠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화한 작품.

 

주인공인 중학생들은 많은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사는 이들을 오디션을 통해 선출했다.

 

STORY

 

하나노키중학교에 다니는 오쿠다 카츠히사는 학교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싶어한다. 학교에서는 클럽 활동이 필수이기에 고민을 거듭하던 중 연습시간이 긴 연주악부에 입부한다.

 

조금씩 변하는 고문 선생과 친구들과 함께 연습을 하면서 카츠히사는 자신도 모르게 음악의 세계에 빠져드는데 ...

 

STILL CUT

  

 

 

 

 

 

 

 

 

 

©2013『楽隊のうさぎ』製作委員会

 

예고편

 

 

 

 

기대요인

 

<나는 고양이 스토커>를 연출한 스즈키 타쿠지 감독의 신작.

 

중학생들은 많은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사는 이들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해서 직접 연기를 하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비전문 배우들을 내세운 영화인만큼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줄지도 내심 궁금.

 

도쿄국제영화제에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소개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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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뷰] 동경 가족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 페스트 부문 상영작 <동경 가족>입니다.

 

동경 가족

원제: 東京家族

감독: 야마다 요지

출연: 하시즈메 이사오, 요시유키 카즈코, 니시무라 마사히코, 츠마부키 사토시, 아오이 유우 외

개봉일 : 2013년 1월 19일 일본 개봉

공식 홈페이지: http://www.tokyo-kazoku.jp/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okyokazoku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tokyokazoku0119

 

작품소개

 

오즈의 <동경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섬에서 상경한 노부부를 통해 현재 일본의 가족상을 묘사한다. 일본의 대표감독 야마다 요지의 연출력 위에 츠마부키 사토시, 아오이 유우 등의 신세대 배우와 중견 배우들의 조합이 매력적인 작품. 장례식을 치르는 결말부는 가족드라마의 절정이다.

 

- 전주국제영화제 작품 소개

 

<남자는 괴로워>, <학교> 시리즈를 연출한 야마다 요지 감독의 81번째 감독작.

 

영화 감독으로 50주년으로 거장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도쿄 이야기>(1953)을 오마쥬한 가족 드라마. ‘도쿄 이야기’의 무대를 현대로 옮겨 노부부와 자식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인연과 상실, 부부와 부자, 삶과 죽음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STORY

 

세토나이카이의 작은 섬에서 사는 히라야마 슈키치와 그녀의 아내는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도쿄로 상경한다. 히나카와 역에 마중을 나올 거라고 알았던 둘째 마사츠구는 잘못 알고 그만 도쿄 역으로 간다. 그로인해 슈헤이는 택시에 내려 한발 앞서 교외에서 개업 의를 하는 장남 신이치 네로 향한다.

 

엇갈린 슈헤이와 뒤늦게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식탁에 앉는데 ...

 

STILL CUT

 

 

 

 

 

 

 

 

(C)2013「東京家族」製作委員会

 

예고편

 

 

 

 

 

 

 

 

 

 

기대요인

 

일본을 대표하는 감독인 야마다 요지 감독 작품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 페스트 부문 상영작으로서 비로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영화.

 

개인적으로는 그의 신작 <작은 집>이 개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는데 그 점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작은 집>은 올해 베를린 영화제 수상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컸던 것 또한 이유라면 이유일 수도.

 

츠마부키 사토시, 아오이 유우를 한 편의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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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뷰] 포르마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포르마>을 준비했습니다.

 

포르마

 

원제 : Forma

감독 : 사카모토 아유미

출연 : 마츠오카 미에코, 우메노 나기사, 노조에 세이지, 미츠이시 켄 외

공식 홈페이지 : http://forma-movie.com/

 

간단소개

 

<포르마>는 ‘우정’이라는 관계에 잠복한 그늘에 관한 스릴러이다. 여고 동창생 유카리와 아야코는 우연히 거리에서 재회한다. 공사장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유카리를 발견한 아야코는 친구에게 사무실 사환 자리를 알선해준다. 배려와 우정의 기회처럼 보였던 그녀들의 동행은 아야코의 이상한 행동으로 인해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결혼을 앞둔 유카리와 그의 피앙세를 향한 아야코의 기행, 직장 상사로서 아야코의 싸늘함은 그들 사이에 있었던 과거사의 미스터리를 통해 조금씩 설명된다.

 

증오의 순환이 야기한 사태에 대한 이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는 덜 아문 생채기를 파헤치는 치밀한 스토리텔링에 의해 완성되고 있다. 그러나 우정으로 포장된 표면 아래 놓여 있는 골 깊은 증오는 옅은 그림자만을 드러낼 뿐이며, 묵혀있던 진실은 끝내 비밀에 부쳐진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데뷔작을 통해 사카모토 아유미 감독은 과거의 기억에 포박당한 현재의 삶이 어떻게 허망한 결과로 귀결되는가를 그려낸다. (장병원)

- 전주국제영화제 작품소개

신예 사카모토 아유미 감독의 장편 데뷔작.

 

오래전 동창생인 아야코와 유카리 두 사람에게 잠들어 있는 애증과 애증의 연쇄로 인한 비극을 그려냄으로 인간의 본질과 마음 속 어둠을 똧는 유먼 서스펜스 영화.

 

2013년 26회 도쿄국제영화제 일본영화 스플래쉬 부문에 상영되어 해당 부문 작품상을 수상. 이후 각종 해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올해 열린 베를린 영화제 FIPRESCI PRIZE 수상작.

 

15회 전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 스펙트럼 부문 상영작

 

STILL CUT

 

 

 

 

 

 

 

(C)kukuru inc.

 

예고편

 

 

기대요인

 

15회 전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 스펙트럼 부문 상영작

 

츠카모토 신야 감독에 스태프 출신으로 <포르마>로 장편데뷔를 해 인상적인 데뷔를 선보인 사카모토 아유미 감독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어떤 영화일지 궁금하다.

 

특히 도쿄국제영화제를 시작해 베를린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영화.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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