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뷰] 안녕, 계곡
안녕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 블로그 파트너즈 방콕맨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 페스트 부문 상영작 <안녕, 계곡>입니다.
안녕, 계곡
원제: さよなら渓谷
영제: The Ravine Of Goodbye
원작: 요시다 슈이치
감독: 오오모리 타츠시
출연: 마키 요코, 오오니시 시마, 오오모리 나오, 스즈키 안, 이우라 아라타, 아라이 히로후미 외
개봉일 : 2013년 6월 22일 일본 개봉
공식 홈페이지: http://sayonarakeikoku.com/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keikokumovie
작품소개
도쿄 외곽의 가쓰라가와 계곡 인근 마을, 자신의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사토미가 체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나 친자 살인의 내력을 따라 진행될 것처럼 보였던 이야기는 별안간 그 이웃에게로 초점을 옮긴다. 슌스케 오자키와 그의 아내 카나코는 외견상 행복해 보이는 커플이다. 그러나 오자키와 사토미가 내연관계였다는 풍문이 돌고, 이들의 관계에 의문을 품은 기자 와타나베가 탐문을 시작한다. 조사 과정에서 와타나베는 오자키의 어두운 과거에 접근해간다. 훌륭하게 연출된 미스터리로 눈길을 끄는 <가쓰라가와 계곡이여 안녕>의 근원적인 테마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이다. 지극히 평범한 주제지만 주제를 요리하는 방식은 평범하지 않다. 오자키와 카나코의 스토리가 던지는 핵심 질문은 그들이 행복을 위해 함께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모리 타츠시 감독은 상식과 이성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은 인간 심리의 층위와 현실의 복잡성을 잘 형상화해냈다. 2013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장병원)
- 전주국제영화제 작품 소개
있을 수 없는 사랑이기에 더욱 아름다운 사랑!
사랑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요시다 슈이치의 연애소설『사요나라 사요나라』. 인간 내면의 악의를 파헤친 <악인>의 테마를 더욱 발전시킨 작품이다. 잘못된 만남으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운명적인 재회와 안타까운 사랑을 미스터리 기법으로 그리고 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까지 서로 엇갈리며 뒤섞이는 그들의 감정 변화를 뒤쫓는다.
도쿄 근교의 가쓰라가와 계곡에 있는 오래된 공동주택단지에서 한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용하던 계곡은 경찰과 취재진이 몰려들면서 시끄러워지고, 사건을 취재하던 와타나베 기자는 오자키 슌스케와 가나코 부부에게 마음이 끌린다. 하지만 오자키가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그들의 오래된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이 소설은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아 살인사건과 집단강간사건을 소재로, 집단에 의한 폭력과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만남이라는 민감한 소재 때문에 일본 사회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작가는 인간의 욕망이 남긴 그림자를 예리하게 파헤치며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승화시켰다.
- 네이버 책 <사요나라 사요나라> 작품소개
마키 요코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이후 7년 만에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 <사요나라 사요나라(국내 출판 제목)>을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슌스케 역으로는 <캐필러>의 오오니시 시마, <마호로역 타다 심부름집>의 오오모리 타츠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감독의 동생인 오오모리 나오가 주간지 기자인 와타나베로 출연했다.
STORY
푸르른 계곡에서 유아살인사건이 일어나 용의자로 친어머니인 타치바나 사토미가 체포당한다. 하지만 타치바나의 옆집에 사는 오자키 슌스케의 내연의 아내인 카나코가 슌스케와 사토미가 불륜관계였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현장에서는 취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간지 기자인 와타나베는 슌스케와 카나코 사이에서 15년전에 일어난 사건의 그림자가 남져겨 있다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사이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데...
STILL CUT
(C)2013「さよなら渓谷」製作委員会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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