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전주국제영화제] 서울 기자회견 그리고 관심작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 블로그 파트너즈 방콕맨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서울 기자회견이 지난 3일 CGV여의도에 열렸습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8부문 총 181편이 상영됩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막작으로는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세분 감독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그린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가 선정되었습니다.

 

 

 

화제의 개막작, 신촌좀비만화

 


신촌좀비만화 (2014)

MAD SAD BAD 
10
감독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출연
이다윗, 박정민, 손수현, 박기웅, 남규리
정보
| 한국 | 2014-05-00

 

작품소개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이 모여 3D 옴니버스 영화를 제작했다. 그것은 오늘날의 대중문화와 멀지 않은 지독한 현실의 3D 비전이다. 에피소드의 무대는 저마다 다르다. 도심에서, 산속에서, 미래에서 비극과 환상이 일어난다. 주인공들이 현실의 고통을 넘어서기 위해 상상하는 장면들이 삼차원으로 펼쳐진다. 한국의 대표적 감독들이 만들어내는 3D 화면을 보는 것도 흥미롭지만, 한국 3D 영화의 가능성과 현실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산업적인 기대도 크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프로젝트 사업인 ‘KAFA+’의 뉴 비전이다.

 

<유령>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고등학생 승호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다. 그의 유일한 관심사는 소셜네트워크에서 만난 또래 소녀. 승호는 소녀의 말만 믿고 그녀를 돕기 위해 온라인의 친구를 끌어모으기 시작한다. 신촌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현실의 비극적인 초상화로 사춘기의 불안이 강렬하게 스크린을 지배한다.

 

<너를 봤어>

좀비들이 노동자 계급으로 취업하여 치료를 받으며 살아가는 미래의 세상. 공장 매니저인 인간 여울은 좀비 노동자들을 경멸한다. 하지만 그런 그도 매일 밤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면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서서히 깨달아간다. 일종의 좀비 로맨스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한지승의 감성으로 뮤지컬과 호러 등의 장르를 버무려낸다.

 

<피크닉>

초등학교 1학년 꼬마 수민은 만화책을 보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다. 하지만 자폐아인 동생의 방해로 애써 빌려온 만화책은 엉망이 되고 만다. 남매가 함께 나선 소풍길, 동생은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수민은 없어진 동생을 찾아 나선다. 목매어 부르는 소녀의 외침에 아름다운 환상이 답변으로 돌아오는 김태용 특유의 리얼리즘적 드라마.

 

기대요인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이 모여 3D 옴니버스 영화로 각기 다른 세 감독의 성향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취향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장편으로의 변화, 디지털삼인삼색 2014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기획은 바로 디지털 삼인삼색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중단편급 영화였다면 이번에는 장편 영화로의 변화를 보여준 점이 상당히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산다

Alive 
0
감독
박정범
출연
박정범, 이승연, 신햇빛, 박희본, 주영호
정보
드라마 | 한국 | 150 분 | -

 

작품소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정철에게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누나와 여자조카, 그리고 그를 좋아하는 진영이 있다. 그는 악조건 속에서 일하면서도 틈만 나면 재해로 무너진 집을 고친다. 서서히 마모되는 인물의 내면과 거친 행동양식을 응시한 끝에 기어이 긍정의 싹을 찾아내는 박정범 감독의 야심작.

 

 

 

 


자유낙하

Free Fall 
0
감독
기요르기 폴피
출연
-
정보
| 한국 | -

작품소개

<자유 낙하>에서 기요르기 폴피의 상상력은 벽을 뚫고 지나가는 영화 속 청년의 질주처럼 경계를 넘어 확장한다. 부다페스트의 아파트 옥상에서 한 노파가 뛰어내린다. 참혹하게 죽었어야 할 그녀는 파손된 안경다리를 주섬주섬 들고 아파트 계단을 오른다.

한 층을 오를 때마다 아파트에 위치한 일곱 개의 방에서 벌어지는 만화경 같은 이야기가 상연된다. <택시더미아>에서 폴피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피로스카 몰나르가 분한 노인은 태피스트리적인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이 사건들은 어딘가에서 이미 발생했거나 앞으로 발생할 사건들로 추정된다.

SF와 호러, 멜로, 심지어 시트콤적인 상황을 재연하는 일곱 개의 방은 상상력의 창고와 같다. 점잖은 파티 장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여인, 온 몸에 랩을 감고 사랑을 나누는 남녀,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자궁 안으로 돌려보내는 시술을 받는 여자 등 어느 것 하나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는 기이한 이야기들의 종착지는 어디인가? 정상성의 관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자유 낙하>는 폴피의 팬들이 기대할만한 요소들이 가득한 괴작이다. (장병원)

 

 


조류인간

The Avian Kind 
0
감독
신연식
출연
김정석, 강신효, 소이, 정한비
정보
| 한국 | -

 

작품소개

소설가 김정석은 사라진 아내를 찾아 헤매고 있는 중이다. 그의 앞에 자신의 아내를 찾아주겠다며 한 여자가 등장한다. 그리고, 김정석에게 접근하여 실종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느새 추격자로 변신을 한다.

<조류인간>은 말없이 사라진 아내를 추적하는 로드 무비인 동시에 알 수 없는 실체를 위해 다양한 인물들이 해결해보려고 애쓰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 과정에서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 역시 자신의 목적을 슬며시 숨기며 거대한 실체를 향해 전진해 간다. 영화를 는 동안 점점 더 궁금해진다. 소설가의 아내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그녀는 소문처럼 다른 존재로 변한 것일까, 그것은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

 

초기작부터 일관되게 인간이라는 존재 안에 숨겨진 다양한 욕망의 모습들을 끄집어 내왔던 신연식 감독은 새로운 존재를 꿈꾸며, 자연 속으로 사라진 인간들의 이야기를 창조해 낸다. 그것은 태고적부터 인간이 꿈꾸었던 기원인 동시에 인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변신의 욕망이며, 나아가 새로운 존재를 소망하는 구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전작 <러시안 소설>의 한 대목에서 파생한 ‘조류인간’은 영화가 영화의 모티브를 낳는 계보학적인 실험이라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조류인간>은 수많은 이야기의 층위를 쌓아가면서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담아내는 미장센은 아름답고 아프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절절하게. (이상용)

 

기대요인

정작 디지털 삼인삼색을 그리 접할 기회가 없었던 저로서는 각기 다른 3편의 장편으로서 새롭게 출발한 ‘디지털 삼인삼색’에 대한 호기심이 가는 작품 군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일본 영화 13편

제가 일본영화콜렉션 카페지기로 있는 터라 아무래도 일본영화에 대한 관심사가 다른 분들에 비해 큰 편입니다.

 

<가녀린 희망>

<60만번의 트라이>

<이야 모노가타리>

<포르마>

<동경가족>

<악단의 토끼>

<안녕 계곡>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살인마들>

<또 하나의 교육>

<그가 없는 8월>

<기억을 잃어버린 때>

<그러나 ... 복지가 없는 시대로>

...

 

소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일본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기대가 큽니다.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가운데 한정된 일정 다음은 좋은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이 181편입니다. 그 가운데 좋은 영화 나쁜 영화를 구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름이 아닌 자신의 기호와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보는 것이겠죠.

 

저도 상영시간표를 보며 많은 영화들을 한 번 정리했습니다만 그건 언제나 과정일 뿐입니다. 제가 허용되는 일정 이내에 최대한 많은 영화들을 만나고 싶으니까요,

 

당초 영화 반 관광 반이라는 처음 취지보다 결국 영화에 올인할 것 같은 예감(!)이 불현 듯 느껴집니다.

 

그래도 전주국제영화제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니까 많은 분들이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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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기대요인 둘. 캐릭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2014)

X-Men: Days of Future Past 
9.7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할리 베리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2014-05-22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오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입니다. 앞서 스토리에 대한 기대요인을 주로 이야기 했다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주요 참조

관련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x-menmovies.com/#!/home

공식 유튜브 : http://www.youtube.com/xmenmovies

공식 블로그 : http://xmenmovies.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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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라인

 

뮤턴트 말살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모인 가운데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가 함께 힘을 합쳐 울버린을 과거로 돌려보내 과거와 미래가 힘을 합쳐 뮤턴트의 생존을 위한 새로운 전쟁을 그린 영화

 

포스터

 

 

 

 

 

예고편

 

 

기대요인

 

캐릭터편

 

스토리 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캐릭터에 대해 한 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영화는 원작과는 달리 배우들이 연기하는 터라 그 모습이 사뭇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곤 합니다. 게다가 어느 정도 시리즈가 많이 나온 터라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습니다만 과거와 미래라는 시점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보다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보다 더 많은 캐릭터를 양산해냅니다. 그래서 눈에 들어오는 기대요인이 더 많아진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나. 과거와 미래 두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이들의 생각과 구도로 본 엑스맨 VS 엑스맨

과거, 미래의 두 시간대의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이들의 캐릭터 역시 한 캐릭터가 과거와 미래의 두 모습을 담아내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찰스 : 제임스 맥어보이 VS 패트릭 스튜어트

 

매그니토 : 마이클 패스빈더 VS 이안 맥켈런

 

울버린 : 휴잭맨 VS 휴잭맨

 

 

전편인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울버린은 약간의 변형이 아닌 그 모습대로 출연한다는 게 일종의 위안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가장 특별한 점은 동일 인물이나 정작 그 시대에 따른 생각과 정의, 그리고 행동에 있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영화적이 아닌 현실적인 모습인 것 같기도 해 얼마나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담아낼지 궁금합니다.

 

둘. 뉴 페이스

전작의 인기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에서 기대되지만 뉴 페이스 역시 이야기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요인입니다. 엑스맨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 캐릭터들 가운데 신 캐릭터들을 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악역 : 볼리바 트라스크 & 센티넬

 

새로운 엑스맨 : 퀵실버, 블링크, 비숍, 워패스

 

이렇듯 다양한 캐릭터 들이 새롭게 추가되어 또 어떤 스토리 라인을 이끌어낼지 궁금합니다.

 

셋. 판빙빙 <아이언맨 3>의 굴욕을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과연 벗을까?

 

블링크역의 판빙빙은 앞서 <아이언맨 3>의 중국 개봉 버전에서 잠시 출연했지만 정작 이외 버전에서는 편집되어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드디어 엑스맨 멤버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점에서 나름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앞선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 지도 내심 궁금합니다.

 

넷. 본의 아닌 이중 생활(!) 때문에 기대되는 캐릭터, 퀵실버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눈길을 끄는 캐릭터를 본다면 단연 퀵실버의 존재를 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엑스맨 세계관에서 상당히 비중 있는 캐릭터로 등장하는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최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엔딩 크레딧에 잠시 등장해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는데요. 현재 촬영 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로 기사가 나왔기에 주목하게 됩니다.

 

퀵실버는 <엑스맨> 시리즈와 <어벤져스> 시리즈에 존재하지만 캐스팅에서 차별화를 시도합니다.

 

번외적으로 본다면 엑스맨 퀵실버(에반 피터스)와 어벤져스 퀵실버(애론 테일러 존슨)를 맡은 배우 가운데 누가 진정한 퀵실버로 인정 받게 될지 궁금합니다.

 

<엑스맨> 시리즈 꿈의 캐릭터 열전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기다리며

 

<엑스맨> 시리즈로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최강의 캐릭터 라인업으로 돌아온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과연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들이 눈에 들어올지 궁금합니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서 너무나 기대가 되어서 다소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게 되었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네요.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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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기대요인 하나. 스토리 라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2014)

X-Men: Days of Future Past 
9.7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할리 베리
정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 2014-05-22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한동안 일본영화, 전주국제영화제 소식에만 몰입했는데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오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입니다.

 

주요 참조

관련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x-menmovies.com/#!/home

공식 유튜브 : http://www.youtube.com/xmenmovies

공식 블로그 : http://xmenmovies.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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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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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라인

 

뮤턴트 말살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모인 가운데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가 함께 힘을 합쳐 울버린을 과거로 돌려보내 과거와 미래가 힘을 합쳐 뮤턴트의 생존을 위한 새로운 전쟁을 그린 영화

 

포스터

 

 

 

 

 

예고편

 

 

 

 

기대요인

 

하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귀환과 함께 원점으로 돌아온 스토리 라인 컨셉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귀환으로 다시 <엑스맨>의 시대가 돌아온 느낌이랄까요. 심지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 시즌 2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점은 바로 스토리 라인의 컨셉이 원점으로 회귀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뮤턴트의 위기에 따른 생존이라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갈등과 반목을 하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가 힘을 모아 난관을 타계하려는 점이 단연 눈에 들어옵니다.

 

둘. 과거와 미래의 시점을 잇는 꿈의 라인업, 완전체 <엑스맨>의 탄생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잇는 속편으로 전편의 출연진과 기존의 <엑스맨> 시리즈의 출연진이 함께 하는 만큼 꿈의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어벤져스>의 경우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이 저마다의 극장판을 지니고 있는데 그에 반해 <엑스맨>은 오직 울버린만이 극장판이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어벤져스>의 출연진도 대단하나 <엑스맨>의 출연진 면면으로 본다면 거의 상대하기 힘들 정도의 슈퍼 히어로 조합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완전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과연 상대할만한 슈퍼 히어로 물이 나오려면 또 얼마나 많은 이들을 캐스팅 해야할지 사뭇 궁금해진다.

 

셋. 과거, 미래라는 두 시점의 구도이자 스토리의 연결고리

 

 

 

과거와 미래라는 두 개의 스토리 라인을 통해 이들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몇 안 되는 고정 출연진(!)이라 할 수 있는 프로페서 X, 매그니토, 울버린이 이야기 내에서 보이지 않는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이들의 연결고리가 보다 더 끈끈한 조합으로 정리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끕니다.

 

넷. 한 층 더 강화된 러브 라인

 

<엑스맨> 시리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를 들자면 러브 라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찰스, 매그니토, 미스틱

<PAST>

...

<엑스맨> 울버린,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 울버린, 진 그레이, 로그

<엑스맨 2> 울버린, 로그, 아이스맨

<엑스맨 최후의 전쟁> 울버린,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 아이스맨, 로그

<FUTURE>

 

그동안 시리즈 선상에 연결되어 있던 러브 라인이 과거와 미래 시점를 기점으로 또 다시 변화를 일으킬 것 같아 내심 기대가 됩니다.

 

예고편 영상으로 본다면

PAST 는 찰스, 매그니토, 미스틱의 스토리 라인

FUTURE 는 아이스맨, 로그, 키티의 스토리 라인

등이 부각되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브라이언 싱어 <엑스맨> 시리즈 시즌 2. 에피소드 1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스토리 라인을 기대하다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으로 <엑스맨>, <엑스맨 2>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참여한 점에서 눈길을 모읍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존재감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엑스맨>의 시대가 돌아온 느낌이랄까요. 심지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 시즌 2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원래는 하나로 묶으려 했는데 본의 아니게 둘로 구분해서 정리했습니다. 은근히 내용도 긴 것도 있는데다 따로 이야기 하는 게 오히려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정리한 것이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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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페셜 포커스 소식 2차 공개

 

 

안녕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 블로그 파트너즈 방콕맨입니다.

15회 전주국제영화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특별전인 ‘스페셜 포커스’에 관한 두 번째 소식입니다.

 

15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페셜 포커스” 2차 공개!

‘출발로써의 다큐멘터리: 세 거장의 기원’

- 다르덴 형제, 고레에다 히로카즈, 울리히 자이델의 초기 다큐멘터리를 만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14년간 매년 독창적인 특별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주 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특별전 프로그램 “스페셜 포커스”로 기획된 ‘영화, 감독을 말하다’와 ‘로셀리니: 네오리얼리즘부터 휴머니즘까지’가 먼저 공개되어 시네필들의 지대한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출발로써의 다큐멘터리: 세 거장의 기원’은 올해 스페셜 포커스의 하이라이트로, 3인의 세계적인 거장들의 미학적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초기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들의 현재 영화를 이해하는데 유익을 제공할 것이다.

세명의 거장감독, 독창적 다큐멘터리를 스타일의 자양분으로 삼다.

 

 

다르덴 형제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울리히 자이델은 각기 상이한 영화세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 시기를 거쳐 픽션 영화로 이행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극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지만 영화 경력의 출발점이었던 다큐멘터리 시기는 리얼리즘에 기초하여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가는 창작의 자양분이 되었다. 그러나 전통 다큐멘터리의 규범에서 다소 벗어난 길을 걸어온 세 감독의 작품은 ‘리얼리즘 미학’만으로는 일반화시킬 수 없는 각각의 작품 스타일을 보여준다.

 

다르덴 형제

작품 리스트

레옹M의 보트가 처음으로 뫼즈강을 내려갈 때

어느 임시 대학의 강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벽은 무너져야 했다

조나단을 보라, 장 루베의 작품 세계

리얼리즘 스타일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형제는 <자전거 탄 소년>, <로나의 침묵>, <아들> 등의 영화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감독이다. 그러나 극영화로 유명세를 얻은 것과 달리, 그들의 초기 필모그래피는 다큐멘터리로 가득 차 있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는 4편의 초기 다큐멘터리는 장 뤽 고다르의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작품들로, 정치의식과 자유로운 에세이스트의 태도를 보여줄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작품 리스트

그가 없는 8월이

그러나 복지를 버리는 시대로

기억을 잃어버린 때

또 하나의 교육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아무도 모른다> 등의 작품으로 국내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극영화를 연출하기 전에 독립 TV 프로덕션인 TV Man Union에 입사해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복지와 교육, 죽음, 기억을 제재로 삼은 고레에다의 다큐멘터리는 현재의 영화들과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

 

울리히 자이델

작품 리스트

모델

상실 시대

애니멀 러브

울리히 자이델은 논쟁적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연출하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아온 오스트리아의 감독이다. 특히 독일의 거장 감독 베르너 헤어조크는 울리히 자이델을 자신이 좋아하는 10대 감독으로 꼽았으며, 특히 그의 다큐멘터리 영화들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언제나 논쟁적이지만 평단의 호평을 만들어내는 울리히 자이델의 다큐멘터리는 자본주의와 소외, 계급 격차 등을 테마로 삼아 특유의 반골기질을 보여준다.

이제는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세 감독들의 초기 다큐멘터리 영화를 조명하는 ‘출발로써의 다큐멘터리: 세 거장의 기원’에는 총 11편의 작품들이 상영된다. 특히 다르덴 형제의 <레옹M의 보트가 처음으로 뫼즈 강을 내려갈 때>, <어느 임시 대학의 강의>,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그러나… 복지를 버리는 시대로>, <그가 없는 8월이> 등 8편의 작품은 국내 최초로 스크린을 통해 공개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

15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페셜 포커스 ‘영화, 감독을 말하다’와 ‘로셀리니: 네오리얼리즘부터 휴머니즘까지’ 그리고 ‘출발로써의 다큐멘터리: 세 거장의 기원’은 5월 1일(목) 개막하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방콕맨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최고의 기대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별전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해 고민이 여러모로 있었는데 아주 간단히 결정을 하게 만든 것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초기작인 다큐멘터리의 상영 여부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그러나… 복지를 버리는 시대로> 상영에 대한 코멘트가 있었기에 올 봄에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하려 했으니까요.

 

물론 다른 작품도 좋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본영화 감독이시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다큐멘터리 감독 출신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막상 작품을 접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욱 궁금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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