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의 대화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조진국 작가와의 만남

 

 

 21일 낮. 드라마 <소울메이트>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고마워요, 소울메이트>로 작가로 데뷔한 조진국 씨의 저자와의 대화 시간이 있어 과연 그 책을 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에 보게되었답니다.

 

 짧은 머리에 뿔테를 쓴 모습이 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든 사람처럼 보이건만, 의외로 말을 꺼내자 너무나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모습이 많더군요. 특유의 부산 억양이 더 그런 느낌을 주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이야기, 책 이야기, 음악 이야기 등 너무나 그 이야기의 폭이 넓은 것을 보면서 참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역시 작가는 저런 사람이 작가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죠.

 

 드라마 속의 대화보다는 말과 책 속의 글들을 보면서 참 여러 모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할까요. 그 때문에 그 날의 시간이 너무나 좋았나 봅니다.

 

 아쉬운 점은 <소울 메이트> 시즌 2에 대한 질문에서 희망과는 거리가 먼 답을 들었기에 내심 더 아쉬웠나 봅니다. 그래도 그것으로 끝나기 보다는 다음이 있을 거라 기약을 하게 됩니다.

 

 

조진국 작가의 사인

 

 

 

마지막까지 항상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기에 그의 다음 작품이 사뭇 기대를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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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대화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공병호 씨 만나다

 

 

 

 지난 주말 저자와의 대화 시간에 공병호 씨라는 소식에 지원했는데, 당첨되어서 가보았습니다. 뭐랄까요.

 

 성공하는 사람의 방법에 대한 정도는 무엇이든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해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어떤 일이든 계산하고 하면 결코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참 많이 남았습니다.

 

 제 경우, 어떤 일이든 일을 하면 주어진 기간을 생각하는 데 있어 기간을 두고 해본 뒤 하는 방향을 보고선 최후의 선택을 하곤 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가 중요하기보다는 얼마나 빠져서 일을 하느냐에 더 중점을 두곤 합니다.

 

 흔히들 대개 속성법을 주로 추구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사람도 결국 그것이 자기와 맞아야 비로소 어느 정도 원하는 길을 갈 수 있겠죠. 그렇지 않다면 굳이 그 길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오히려 그 길이 잘못될 길로 빠질 수 있으니까요.

 

 결국 최고의 방법은 빠른 길을 찾는 게 아니라 정도를 걷는 길이라는 셈이죠. 제게도 가진 것이 없기에 그저 정도를 걸어볼까 합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최대한 정도를 걷는 길이 실은 더 지름길이겠죠.

 

 P.S.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는 책이 없던 관계로 사인은 <초콜릿>에 받았답니다. 다음에도 언제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여러모로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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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대화 <타짜> 허영만, 김세영 콤비 


 
 지난 3월말 저자와의 대화 시간에서 뵈었던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과 스토리 작가이신 김세영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두 분을 만나뵌 느낌은 너무나 세상을 즐겁게 살 줄 아는 허영만 선생님과 조금은 도를 닦는 듯한 인상의 김세영 선생님이 참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동년배 작가 중 아직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가 허영만의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지만 실현하기 힘들었던 게 아닌가 합니다. 자신이 지닌 인기 캐릭터의 이름을 버리고 매 작품마다 새로운 이름과 전형을 지닌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이 바로 비결이라는 말이 허영만 선생님의 동년배 작가들이 좀처럼 버리지 못했던 것들이 아닌가 합니다.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위)과 김세영 작가(아래) 사인

 

 
* 편의상 이름은 공개되길 꺼려 닉네임으로 대체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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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CGV 상영관 입구에 배치된 내일의 기억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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