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의 대화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조진국 작가와의 만남

 

 

 21일 낮. 드라마 <소울메이트>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고마워요, 소울메이트>로 작가로 데뷔한 조진국 씨의 저자와의 대화 시간이 있어 과연 그 책을 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에 보게되었답니다.

 

 짧은 머리에 뿔테를 쓴 모습이 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든 사람처럼 보이건만, 의외로 말을 꺼내자 너무나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모습이 많더군요. 특유의 부산 억양이 더 그런 느낌을 주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이야기, 책 이야기, 음악 이야기 등 너무나 그 이야기의 폭이 넓은 것을 보면서 참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역시 작가는 저런 사람이 작가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더랬죠.

 

 드라마 속의 대화보다는 말과 책 속의 글들을 보면서 참 여러 모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할까요. 그 때문에 그 날의 시간이 너무나 좋았나 봅니다.

 

 아쉬운 점은 <소울 메이트> 시즌 2에 대한 질문에서 희망과는 거리가 먼 답을 들었기에 내심 더 아쉬웠나 봅니다. 그래도 그것으로 끝나기 보다는 다음이 있을 거라 기약을 하게 됩니다.

 

 

조진국 작가의 사인

 

 

 

마지막까지 항상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기에 그의 다음 작품이 사뭇 기대를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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