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일본영화제 통신] 신성 카마테짱!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뒤늦은 일본영화제 소식입니다.

 

<animemirai>를 본 뒤 선택한 작품은 이리에 유 감독의 신작 <신성 카마테짱!>입니다. 부천영화제 갔을 적에 이리에 유 감독의 <사이타마 래퍼> 1, 2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다른 영화들에 시선이 가서 포기한 적이 있는데요. 허나 이번만은 결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신성 카마테짱!

Ringing in Their Ears 
9
감독
이리에 유
출연
니카이도 후미, 모리시타 쿠루미, 우지 키요타카, 미우라 유이, 사카모토 타츠야
정보
드라마 | 일본 | 89 분 | -
글쓴이 평점  

 

방콕맨이 본 신성 카마테짱!

 

<사이타마 래퍼> 시리즈로 알려진 이리에 유 감독의 록 영화. 음악 영화 전문 감독 다운 선택이지만 전혀 다른 성향이기에 눈길을 끄는 작품.

 

노트북에 의지하며 사는 소년

이혼녀이자 아이 엄마로서 스트리퍼의 2중 생활을 사는 여인

방 밖을 벗어나지 못하는 히키코모리

히키코모리 오빠가 잘하던 장기를 따라하다 프로 장기 기사를 꿈꾸는 소녀

이들 모두의 공톰점은 바로 니트족 밴드 <신성 카마테짱!>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비주류 아웃사이더들에게 주류에 억지로 편입하려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 이리에 유 감독이 생각하는 인생론이랄까.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힘을 보여주는 영화.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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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맨 일본영화제 통신] animemirai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뒤늦은 일본영화제 소식입니다.

 

<매일 엄마>를 본 뒤 제가 결정한 건 다름이 아닌 <animemirai>였습니다. 다른 영화도 보고 싶었지만 그러기 싫더군요. 이유인즉 애니메이션 팬이기 결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작품에 대해서는 그리 잘 아는 바가 없었지만 새로운 느낌일 것 같아 결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방콕맨이 본 animemirai

 

animemirai 는 <키즈나 일격>, <만능야채 닝닝맨>, <할아버지의 램프>, <옷장속 아이들> 등 4편의 단편 모음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액션, 추억, 코믹, 판타지 4개의 색깔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단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흐름을 맛볼 수 있는 작품.

 

키즈나 일격

 


키즈나 일격

0
감독
혼고 미츠루
출연
-
정보
애니메이션 | 일본 | 25 분 | -
글쓴이 평점  

 

스틸 이미지로는 처음 본 작품으로 보였는데 알고 보니 유투브에서 PV를 접한 바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대결 액션이라는 메인 테마를 바탕으로 하기에 탁월한 액션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언제 어디로 췰 지 모르는 전개가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네요.

 

만능야채 닝닝맨

 


만능야채 닝닝맨

0
감독
요시하라 마사유키
출연
-
정보
애니메이션 | 일본 | 25 분 | -
글쓴이 평점  

 

우정을 메인 테마로 하면서도 작품 속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요정 만능야채 닝닝맨과 그의 친구들의 활약상이 이 작품의 묘미. 어디로 튈지 모를 이야키 전개 다양한 캐릭터 성을 무장하면서도 저마다의 개성과 이야기의 전개가 시선을 땔 수 없게 만든다.

 

할아버지의 램프

 


할아버지의 램프

Grandfather's Lamp 
0
감독
타키구치 테이이치
출연
-
정보
애니메이션 | 일본 | 25 분 | -
글쓴이 평점  

 

할아버지의 램프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옛 이야기지만 그 속에서는 비단 과거 시제의 이야기라기 보다 현실에 대한 지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와 같은 과정이 돌고 돈다는 모습을 잘 그려낸 영화. 어느 정도 평이할 것 같지만 또 다른 감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옷장 속의 아이들

 


옷장 속의 아이들

Drawer Hobs 
0
감독
키세 카즈치카
출연
-
정보
애니메이션 | 일본 | 25 분 | -
글쓴이 평점  

 

가족을 떠나 상경해사 회사에 다니고 있는 OL 히이라기. 히이라기와 옷장속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 그녀에게 온 오래된 옷장. 그 속에는 말 못 할 비밀이 숨겨져 있다. 히이라기는 과연 이들과 무사히 잘 지낼 수 있을지.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보는 재미는 쏠쏠했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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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맨 일본영화제 통신] 매일 엄마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뒤늦은 일본영화제 소식입니다.

 

<탐정은 바에 있다>를 보고 난 후 다음 날 영화를 보고 싶었으나 정작 시간이 안 되어 포기했습니다. 다음 날 마침 쉬는 날이라 영화의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영화는 바로 <매일 엄마>였는데요. 영화에 앞서 동명 만화를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매일 엄마>가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걸 몇 차례 본 적이 있기에 여러모로 눈이 갔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라 결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 엄마

9
감독
코바야시 쇼타로
출연
코이즈미 쿄코, 나가세 마사토시, 야베 코스케, 코니시 마우, 쇼지 테루에
정보
드라마, 가족 | 일본 | 114 분 | -
글쓴이 평점  

 

방콕맨이 본 매일 엄마

 

일본영화제 in 부산 상영작. 사이바라 리에코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만화가 사이바라 리에코와 그녀의 가족 이야기로 애증으로 넘치는 가족사는 가족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느껴진다.

 

영화 속에서 만화, 애니메이션 등 표현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이야기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일본 영화 특유의 소소한 삶의 묘사가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처음에는 코믹이나 뒤로 가면서 나오는 절절함이 영화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술이 깨면 집으로 돌아가자>가 남편의 시점이라는 점에서 보면 도움이 될 듯

 

이외에도 그녀의 작품을 영화화한 작품을 본 이라면 아마도 그녀의 작품들과 영화에 대해 더욱 더 빠져들 듯 싶다.

 

본 후 제가 선택한 건 바로 <animemirai>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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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맨 일본영화제 통신] 탐정은 바에 있다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부산에 사는 터라 운좋게 일본영화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개막작으로 <탐정은 바에 있다>가 상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 자리없나 살펴보았는데 제가 원하는 자리가 마침 있더군요.

 

영화의 전당 회원일 경우 현장 예매 시 무료 관람이었기에 기존의 시네피플 회원 카드를 영화의 전당 멤버쉽 카드로 변경해야 했는데요. 영화의 전당으로 가는 길은 제 바람과는 달리 더디기만 하더군요. 더욱이 멤버쉽 카드 교환을 위해 이곳 저곳 다니다 보니 그만 개막식은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탐정은 바에 있다>는 제대로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이었습니다.

 

 


탐정은 바에 있다

8.5
감독
하시모토 하지메
출연
오오이즈미 요, 마츠다 류헤이, 코유키, 니시다 토시유키, 타구치 토모로오
정보
미스터리, 스릴러 | 일본 | 125 분 | -
글쓴이 평점  

 

방콕맨이 본 탐정은 바에 있다

 

일본영화제 in 부산 개막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올드한 느낌이 나는 일본 탐정물 영화.

 

만화적인 느낌의 캐릭터와 이들을 둘러싼 추리극은 이야기에 있어 탐정물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오이즈미 요, 마츠다 류헤이의 조합은 의외로 재미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경우 동류의 만화 캐릭터를 따왔다고 하니 이를 떠올려 보는 것도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홋카이도 스즈키노의 환락가,

아름다운 정경을 보는 것도 묘미.

영화를 보면 홋카이도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들게 만든다.

 

마츠다 류헤이는 일본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에도 출연하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살짝 겹쳐 보이기도.

 

방콕맨이 본 탐정은 바에 있다 GV

 

 

 

<탐정은 바에 있다>가 부산 개막작이었기에 흔치 않은 GV가 열렸습니다. 덕분에 <탐정은 바에 있다>에 대한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다음 날을 기대하다

 

<탐정은 바에 있다>를 보고 나니 어느새 시간이 제법 흘렀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일본영화제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더군요.

 

이상 방콕맨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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