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일본영화제 통신] 신성 카마테짱!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뒤늦은 일본영화제 소식입니다.
<animemirai>를 본 뒤 선택한 작품은 이리에 유 감독의 신작 <신성 카마테짱!>입니다. 부천영화제 갔을 적에 이리에 유 감독의 <사이타마 래퍼> 1, 2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다른 영화들에 시선이 가서 포기한 적이 있는데요. 허나 이번만은 결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신성 카마테짱!
Ringing in Their Ears
9글쓴이 평점
방콕맨이 본 신성 카마테짱!
<사이타마 래퍼> 시리즈로 알려진 이리에 유 감독의 록 영화. 음악 영화 전문 감독 다운 선택이지만 전혀 다른 성향이기에 눈길을 끄는 작품.
노트북에 의지하며 사는 소년
이혼녀이자 아이 엄마로서 스트리퍼의 2중 생활을 사는 여인
방 밖을 벗어나지 못하는 히키코모리
히키코모리 오빠가 잘하던 장기를 따라하다 프로 장기 기사를 꿈꾸는 소녀
이들 모두의 공톰점은 바로 니트족 밴드 <신성 카마테짱!>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비주류 아웃사이더들에게 주류에 억지로 편입하려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 이리에 유 감독이 생각하는 인생론이랄까.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힘을 보여주는 영화.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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