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일본영화제 통신] 탐정은 바에 있다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부산에 사는 터라 운좋게 일본영화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 개막작으로 <탐정은 바에 있다>가 상영된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 자리없나 살펴보았는데 제가 원하는 자리가 마침 있더군요.
영화의 전당 회원일 경우 현장 예매 시 무료 관람이었기에 기존의 시네피플 회원 카드를 영화의 전당 멤버쉽 카드로 변경해야 했는데요. 영화의 전당으로 가는 길은 제 바람과는 달리 더디기만 하더군요. 더욱이 멤버쉽 카드 교환을 위해 이곳 저곳 다니다 보니 그만 개막식은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탐정은 바에 있다>는 제대로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이었습니다.
탐정은 바에 있다
8.5글쓴이 평점
방콕맨이 본 탐정은 바에 있다
일본영화제 in 부산 개막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올드한 느낌이 나는 일본 탐정물 영화.
만화적인 느낌의 캐릭터와 이들을 둘러싼 추리극은 이야기에 있어 탐정물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오이즈미 요, 마츠다 류헤이의 조합은 의외로 재미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경우 동류의 만화 캐릭터를 따왔다고 하니 이를 떠올려 보는 것도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홋카이도 스즈키노의 환락가,
아름다운 정경을 보는 것도 묘미.
영화를 보면 홋카이도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들게 만든다.
마츠다 류헤이는 일본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에도 출연하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살짝 겹쳐 보이기도.
방콕맨이 본 탐정은 바에 있다 GV
<탐정은 바에 있다>가 부산 개막작이었기에 흔치 않은 GV가 열렸습니다. 덕분에 <탐정은 바에 있다>에 대한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에서 대만족이었습니다.
다음 날을 기대하다
<탐정은 바에 있다>를 보고 나니 어느새 시간이 제법 흘렀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일본영화제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더군요.
이상 방콕맨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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