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키리에의 노래


원제: キリエのうた

영제: KYRIE

감독: 이와이 슌지 감독

출연: 아이나 디 엔드, 마츠무라 호쿠토, 히로세 스즈, 쿠로키 하루, 무라카미 니지로, 마츠우라 유야, 카사하라 히데유키, 소시나, 야야마 하나, 나나오 타비토, 로버트 캠벨, 오오츠카 아이, 안도 유코, 에구치 요스케, 키치세 미치코, 오키나 메구미 외

개봉: 

일본 23년 10월 23일 개봉예정

한국 23년 10월 개봉예정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

 

작품소개

동일본 대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소녀 루카는 제대로 말을 할 수 없는 장애를 갖게 되지만 노래를 부를 때만은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죽은 언니가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오사카의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걸 기억해 낸 루카는 무작정 오사카까지 찾아가지만 루카를 염려하고 보살펴 주려는 사람들의 의도와 무관하게 고아원에 가게 된다. 시간이 흘러 루카는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 키리에가 되고 우연히 키리에를 만난 옛 친구 이코는 키리에의 매니저가 되겠다고 자청한다. 키리에는 이코의 도움을 받아 가수로 성공할 것인가? 이와이 슌지는 이번 영화에서 상처받은 소녀들의 이야기를 한다. 가족의 죽음 혹은 이별로 시작된 아픔은 그녀들의 삶에 지워지지 않은 흔적을 남기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안간힘이 노래로 울려 퍼진다. 실제 가수인 아이나 디 엔드가 키리에를 맡았고 히로세 스즈, 구로키 하루, 마츠무라 호쿠토 등 눈길을 끄는 배우들이 그녀와 어울리는 조화를 이룬다.(남동철)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

 

"너의 노래가 있는 곳으로 내가 갈게" 말을 잃고 노래로 소통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꿈도 이름도 잃고 방황하는 ‘잇코’(히로세 스즈). 사랑을 잃고 기다리는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차갑고 냉정한 세상, 함께 견뎌낼 수 있을까?

 

이노마키시, 오사카, 오비히로시, 도쿄를 무대로

노래할 때만 제 목소를 낼 수 있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

행방불명인 약혼자를 찾는 나츠히코,

상처입은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학교 교사 후미

과거의 이름을 버리고 키리에의 메니저를 자청하는 잇코 등

이들을 둘러싼 고난에 힘들어하면서 만남과 이별을 하는 4남녀들의 13년간에 걸친 사랑 이야기로 그려낸다.

 

2023년6월 해산한 인기그룹 BiSH의 멤버였던 아이나 디 엔드를 키리에가 주연을 맡아 극중에서 나오는 6곡을 부른다.

 


STILL CUT

(C)2023 Kyrie Film Band


예고편

 

https://youtu.be/8U-yQh8BGRE

 

https://youtu.be/ZnzRzzlGEgc

 

https://youtu.be/2_8P-Vqsc00

 

https://youtu.be/v9LwSWst9tk?t=1

 

https://youtu.be/0mbK91PO4EQ


기대요인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대작

 

음악영화인만큼 가수 출신 배우들이 눈에 띈다

오오츠카 아이

안도 유코

이외에도 여러 뮤지션들이 있다는 점 역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다.

 

<립방윙클의 신부>의 쿠로키 하루

<쏘아올린 불꽃 옆에서볼까, 아래서 볼까>의 오키나 메구미등

이와이 슌지 영화에 출연한 여러 배우들이 이 영화에 출연하는 모습들이 많아 세월이 흐른 이 시점에서 그들을 찾아보는 것 또한 또 하나의 재미일듯

 

좋아하는 혹은 좋아했던 여배우들을 이 영화에서 맘껏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내게는 또하나의 재미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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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소리를 따라가다


원제: 彼方のうた

영제: Following the Sound

감독: 스기타 쿄시 감독

출연: 오가와 안, 나카무라 유코, 마시마 히데카즈, 아카리 치카 외

개봉: 일본 24년 개봉예정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빛의 노래>(2017) <하루하라상의 리코더>(2021)로 알려진 스기타 교시 감독의 네 번째 장편. 단순하지만 정교한 사운드와 이미지의 결합에 주목하며 영화적 순간을 만들어 내는 특유의 장기가 발휘된 작품이다. 영화는 하루, 유키코, 츠요시 세 사람의 일상을 따라간다. 길을 찾던 하루는 자기 어머니 나이대의 여성 유키코를 만나 가고자 했던 카페에 도착하지만 카페 문이 닫혀 있자 당황한다. 유키코는 하루를 외면하지 않고 집으로 데려가 오믈렛을 만들어 준다. 이어 하루는 츠요시라는 중년 남자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정확한 내막을 알 수 없지만 하루의 이야기를 듣던 츠요시가 울컥 눈물을 쏟을 뻔한 순간이 온다. 하루, 유키코, 츠요시는 어떤 관계이기에 이렇게 얽혀 있는 것일까? 흔한 가족 영화나 신파라 불리는 멜로드라마라면 그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 자초지종을 밝혀내겠지만 스기타 교시의 영화는 다르다. 구구절절한 사연 대신 그들이 지금 만나 함께 하는 일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도 그 속에서 특별한 영화적 감흥이 생겨난다. (남동철)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

 

<하루하라상의 리코더> 이후 2년만에 내놓은 작품으로 스기카 쿄시 감독의 오리지널 스토리.

 

<ひとつの歌>(12)

<ひかりの歌>(19)

<春原さんのうた>(22)

<彼方のうた>로 이어지는 작품으로 스기타 쿄시의 <노래>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라할 수 있다.

 


STILL CUT

 

(C)2023 Nekojarashi Inc.


예고편

 

https://youtu.be/h05PzYE_cE8


기대요인

<빛의 노래>, <하루하라상의 리코더>를 본 만큼 이번에는 어떤 모습의 영화를 보여줄 지 내심 기대하게 만든다.

 

일본영화스럽다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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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일초 앞, 일초 뒤

 


원제: 1秒先の彼

영제: One Second Ahead, One Second Behind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출연: 오카다 마사키, 키요하라 카야, 아라카와 요시요시, 히노 아키, 카토 마사야, 후쿠무로 리온, 카타야마 유키, 시미켄, 효후쿠테이 쇼헤이, 마츠모토 키요, 이세 시마 외

개봉: 일본 23년 7월 7일 개봉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

 

작품소개

성공한 대만 영화 <마이 미씽 발렌타인>(2020)을 일본에서 리메이크한 작품.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2007) <린다 린다 린다>(2005)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했고 <드라이브 마이 카>(2021)에 나왔던 오카다 마사키가 주연을 맡았다. 하지메는 교토의 우체국에서 일하는 청년. 거리의 가수 사쿠라코를 만나 호감을 갖고 가까워지지만, 어느 날 아침에 깨어보니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에 하루가 지나가 버렸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무 기억도 없고 온몸이 햇볕에 벌겋게 타버린 것일까? <일초 앞, 일초 뒤>은 이야기의 앞면과 뒷면을 퍼즐처럼 맞춰가는 영화다. 하지메가 잃어버린 하루는 단순한 하루가 아니라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이자 잊고 있던 어떤 감정이다. 야마시타 노부히로는 이야기를 맞춰가는 영화적 재미에 덧붙여 상반된 남녀 캐릭터의 개성에서 그의 장기를 십분 발휘한다. (남동철)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쿠도 칸쿠로가 처음으로 함께 한 작품으로 <마이 미씽 발렌타인>을 리메이크 한 작품.

 

원작과 달리 극중의 배경을 교토로 하고

남녀 캐릭터 설정을 바꾸고

주위보다 1초 빠른 청년과 1초 느린 여성의 '사라진 하루'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다.


STILL CUT

(C)2023「1秒先の彼」製作委員会


예고편

 

https://youtu.be/HkSZ2qZYr9w

 

https://youtu.be/4KUY8E-qKBo

 

https://youtu.be/uQEsu8tDT60

 


기대요인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작인데 여기에 쿠도 칸쿠로가 참여했다는 점 역시 기대를 더한다.

 

익히 알려진 영화지만 한편으로 어떻게 리메이크했을지 은근히 궁금하다.

출연진 자체도 코메디 연기를 상당히 잘하는 이들이 많아서 그런 지 상당 부분 기대를 모으게 하는 터라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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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모든 밤을 기억하다

 

원제: すべての夜を思いだす

영제: Remembering Every Night

감독: 키요하라 유이 감독

출연: 효도 쿠미, 오바 미나미, 미카미 아이, 오쿠노 타다시 구아마, 유야 신타로 외

개봉: 일본 개봉 미정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어느 봄날, 도쿄의 위성 도시인 다마에서 세 여성에게 일어난 일을 따라가는 이야기. 44세 치주는 옛 친구가 근처에 이사 왔으니 한번 놀러 오라는 엽서를 받는다. 다니던 기모노 가게를 그만두게 된 뒤 무직 상태인 치주는 취업 센터를 찾았다가 문득 오늘이 자신의 생일이라는 걸 깨닫고 옛 친구의 집을 찾아 나선다. 33세 사나에는 가스 검침원으로 일하는데 실종된 치매 노인을 우연히 만나 노인의 집을 찾아주게 된다. 22세 나츠는 친구의 기일을 맞아 친구가 남긴 필름 한 통을 전달하기 위해 친구 어머니를 찾는다. 세 여자의 공통점이 있다면 내색하지 않지만 남모를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 그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슬픔을 이기고 현재의 삶을 굳건히 살아간다. 아프다고 소리 지르거나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문득 친구를 찾아 나서거나 길 잃은 노인을 도와주거나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우리 집>(2017) 으로 데뷔한 기요하라 유이의 두 번째 장편으로 잔잔한 슬픔과 강인한 삶의 의지가 관객이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 조용히 스며든다. (남동철)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피아 영화제 측에서 제작에서 극장개봉에 이르기까지 토털 프로듀스하는 장편영화제작 지원 시스템인 PFF SCHOLARSHIP 선정작

 

PFF SCHOLARSHIP은 이시이 유야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이상일 감독, 야구치 시노부 감독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편 영화를 선보였다.

 

길에서 쌓여가는 무수한 기억과 누군가와의 짧은 만남. 다마 뉴타운에 사는 각기 다른 세대의 3여성들의 특벽한 하루 이야기.


STILL CUT

(C)PFFパートナーズ=ぴあ、ホリプロ、日活/一般社団法人PFF


예고편


https://youtu.be/aFK8MMFoqXE

 

https://youtu.be/8Xmu14yWR9A?t=1


https://youtu.be/gfGXyqI6uzI?t=2


기대요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우리 집>이란 영화를 선보인 바 있는 기요하라 유이 감독의 신작. 베를린국제영화제, 타이페이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피아 영화제 수상작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아영화제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PFF SCHOLARSHIP의 작품들이 상당수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만큼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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