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원제: 悪は存在しない

영제: Evil Does Not Exist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출연: 오미카 히토시, 니시카와 료, 코사카 류지, 시부타니 아야카 외

개봉: 일본 2024년 개봉예정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드라이브 마이카 >의 음악을 맡았던 에이코 이시바시와의 협력해 공연용 영상을 만들다 우연히 장편 극영화로 완성한 작품, 에이코 이시바시의 음악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하마구치 작품게계의 또 다른 장을 열어젖히는 영화다. 배경은 도쿄와 가깝지만 아직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작은 산골마을. 코로나 위기가 끝나자마자 마을에 글램핑 야영장을 건설하겠다는 주민 설명회가 열린다. 야영장이 생기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회사 측의 설명에 대해 주민의 반대 의견이 이어지자 회사는 주민을 설득하기 위한 요수를 고안해낸다. 자연 풍광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과 다소 초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장면들이 하마구치의 이전 영화들과 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키는데 그 속에서도 하마구치 특유의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대사들이 이어진다. 하마구치의 영화적 뿌리에 에릭 로메르나 구로사와 기요시만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거장들이 있을지 계속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남동철)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

 

고원에 위치한 나가노현 미츠히키초는 도쿄에서도 가까워서 사람들이 늘어나 점점 발전한다.

 

조상 대대로 살아온 한 부녀는 자연의 사이클에 맞춰 사는 생활을 보내는 가운데 어느 날 집 부근에 글램핑장 운영 계획이 세워진다.

 

실은 코로나로 인해 경영난에 부딪힌 연예기획사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얻기 위한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마을의 수원 오염수를 흘러가게 하려는 걸 알게되자 크게 동요하고 부녀의 평화롭던 일상에 큰 파문이 일어나는데 ...

 

<드라이브 마이카>로 아카데미, 칸 영화제

<우연과 상상>으로 베를린 영화제를

수상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베니스 영화제 수상작.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 이후 3대 국제영화제를 모두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여러 의미로 시선이 가는 작품. .

STILL CUT

(C)2023 NEOPA / Fictive

예고편

https://youtu.be/g9InJVStJmg

기대요인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베니스영화제를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다.

 

주요 출연진들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함께 했던 이들이라는 점 역시 괜찮은 듯.

 

예고편에서 보이는 자연의 풍경이 또 다른 의미로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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