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1 눈물의 재회“시벌놈, 니가…어쯔케…안 죽고 살아있냐?”나, 동치성이를 사람들은 전라도를 주름잡는, 총보다도 빠르고 날쌘 칼잡이라 부른다. 얼마 전 형님이 시키신 일을 처리허다가 7년 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웬일인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나의 친구 순탄이, 이 시벌놈을 이곳...
나의 평가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영화 감상평
거룩한 계보 : 너무 많은 걸 보이려다 다른 곳으로 가버린 영화 장진 감독 표 영화는 뭔가 항상 새로운 걸 보여주던 터라 은근히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 영화 역시 그가 만든 첫 느와르 영화이기에 그 만의 무언가를 보고 싶었기에 선택한 영화다. STORY 치성과 주중은 언제나 함께 지내는 친구사이이다. 그러던 중,치성이 보스의 명으로 사고를 쳐 그만 감옥에 들어가고만다. 주중은 치성을 대신에 치성의 부모를 도우려하나 타박을 당한다. 한편,치성은교도소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소꿉친구인 순탄을 만나게 된다.그로인해, 치성에게 원한을 산 이들이 보스를 위협하고, 보스는 그를 버리고 자신의 이익을 찾는다. 그로인해 치성의 가족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이를 안 치성은 자신을 그렇게 만든 보스를 찾아가기 위해 탈옥을 감행한다. 한편 주중은 보스가 치성의 부모를 그렇게 만든 것에 분개한다. 과연 치성일행은 탈옥을 해 보스를 찾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주중과 치성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거룩한 계보의 볼거리 장르를 넘어다니는 다양성을 지닌 영화 우선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느와르 영화를 지향한다고는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코메디에서 액션, 로드무비,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보여준다. 그만큼 다양한 입맛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영화는 너무나 깔난다. 영화 속 보물찾기 : 영화 속에 숨겨진 영화를 찾아라 이 영화를 보면서 그 속에 숨겨진 다른 영화들의 모습을 곧잘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 역시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러한 것들을 찾아보는 것에 재미를 붙였기 때문에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기도 했다.이건 개인적이 성향이니 영화 자체를 음미해서 보는데는 조금은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다. 거룩한 계보의 아쉬움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나 정작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다 이 영화의 장점이 장르를 넘어다니는 다양성이지만, 그로인한 단점 역시 명확하다. 이야기 전반을 아우르는데 있어 느와르 영화라곤 하지만, 장르 특유의 감성을 전달하기에는 조금은 약하다. 마치 사공이 많아 배가 바다가 아닌 산으로 간 느낌을 받는다. 최근에 영화관이나 영화제에서 소개된 느와르 영화들 모두 제각각 인간성과 비장함 등을 내세운 작품이 많아서인지 이 영화를 보고도 그리 와닿지 않았다. 어쩌면 이전에 나온 작품들이 보여준 그 진한 느와르적인 감성이 너무 강한 탓에 이 영화를 보고도 그리 느끼질 못했다는 게 제일 아쉬웠다. 거룩한 계보를 보고 너무 많은 걸 보이려다 다른 곳으로 가버린 영화 앞서 말했듯 거룩한 계보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포진되어 있다. 그래서, 보기 좋아하는 장르를 즐긴다면, 아주 재미있게 다가올 지 모른다. 다만, 적어도 내게 있어 이들을 이해하기에는 그리 편한 영화는 아니다. 장진 감독 특유의 정서와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정작 내게 느껴지는 건 에피소드 속에서의 짧은 반응 말고는 다른 무언가를 가져다 주진 못했다.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아서였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느낌을 받고만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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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운명의 바람 앞에 흔들리는 두 형제의 사랑과 선택!1920년 아일랜드, 젊은 의사 데이미언은 런던의 병원에 일자리를 얻지만, 영국군의 횡포에 친구 미하일이 목숨을 잃는 사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결국 데이미언은 자신의 꿈인 의사를 포기하고, 형 테디가 이끄는 IRA (Irish Republican Army 아일랜드공화군)에...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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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 형제의 모습에서 우리의 과거, 현재의 모습을 보다. 이번에 부산에서 보려다 시간이 안 맞아 못 본 영화 중 하나로 기회를 내어 본 영화다. 어쩌면 당시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는 점이 오히려 위화감을 주어서 못 본 게 아닌가 하는생각에 찾아 본 영화다. STORY 데이미언은 자신의 꿈을 위해 영국으로 가려하지만, 영국군의 행동을 보고 결국 발길을 돌려 형인 테드와 친구들과 함께 독립운동에 나선다. 하지만, 밀고로 인해 위험에 빠지지만, 마침 한 사람의 도움으로 다시금 독립을 위해 애쓴다. 시간이 흘러 영국군이 아일랜드에서 물러나 독립을 맞이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정작 영연방의 일부로 존재하는 걸 보고는 다시 총을 든다. 하지만, 형인 테드가 새 아일랜드 정부에 요직을 맡자, 데이미언은 형과 등을 지게 되는데... 과연 테드와 데이미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의 볼거리 아일랜드의 이야기 속에 비친 우리의 지난 날 이야기 아일랜드는 현재 영국의 연방의 일원이다. 이 영화는 지난 날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애썼던 한 형제의 가족사를 그들의 역사 속의 모습으로 보여준다. 아일랜드의 독립사 속에 있는 테드와 데이미언으로 대변되는 형제의이야기는 흡사 우리의 근 현대사의 한 면과 참 많이 닮아 있다. 아일랜드의 독립사 속의 모습은 우리의 역사에 있어광복에 이른 신탁통치, 남북 대립의 역사의 모습과 곁쳐보인다. 아마 이런 면을 보자면, 이 영화는 배경을 우리의 현대사로 옮겨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보여질 정도이다. 그만큼 그들과 우리의 역사는 닮은 모습이 많아 보인다.어쩌면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러한 시대에도 저런 일이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러한 모습은 아마도 유사한 역사와 경험을 지닌 국가에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감대를 지닌 영화라고 생각되어진다. 순환론적 역사구조 : 그 속에 보인 우리의 현재의 모습 이 영화 속에서 보면서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순환론적인 역사 구조이다. 영국의 지배시 이익을 취하던 자본가와 가난한 대중 사이에서 자신의 권익을 위해 자유를 창아 애를 쓰나, 그들이 가지게 된 건 단지 일부 소수의 권력을 차지한 이들과 지난 날 자본가이다.정작 가난한 대중은 여전히 영국의 지배 때와 별반 다를바가 없다. 결국엔 그들이 다시 일어서지만, 그들의 총부리를 겨눈 건 지난 날 자신의 동료였던 이들이다. 이러한 피의 되물림의 과정 속의 모습이 바로 예나 지금이나 되풀이 되는 하나의 구조적인 모순과 폐단이란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것이 우리의 역사에 있어 수십년 전이 아닌 현재를 돌아봐도 결국 동일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모두들 민주화를 위해 애썼다고 하나, 권력을 차지한 이후에는 서로간의 이념의 차이로 인해 서로 반목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 영화의 테드와 데이미언의 모습이 겹쳐보인다. 결국 그들이 말하는 정의와 행복은 찾았는가에 대한 해답은 아직 그 답을 찾지 못한 채 지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아마도 그런 모습이 바로우리의현실의 모습이기에 이 영화는 너무나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헐리웃 영화 단골 악당 캐릭터인 IRA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다 이제것 내가 봐온 IRA는 대개 헐리웃 영화에서 주로 악당으로 표현되어진 캐릭터의 전형이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그러한 관념을 철저히 깨뜨린다. 이 영화에선 주로 그들의 입장에서 보여진 만큼, 그들이 악당 캐릭터가 아닌 선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로인해 기존의 헐리웃의 캐럭터 관을 깨뜨렸기에 새롭게 다가왔다.아마도 그들의 역사 속에 보여진 것이기에 그들의 신념과 행동은 우리의 독립군의 모습을 연상시키게 했다. 그 탓인지 IRA로 등장하는 이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우리의 역사 속에 있던 그들의 모습을 생각하게 했다. 극적이지는 않지만 객관적이며 냉철하게 풀어낸 카메라 이와 유사한 이야기로 볼 수 있다면 그 중에서도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그나마 제일 가까울 것이다. 태극기를 휘날리며는 아주 극적이며, 감정적인 화면을 전달했다면,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그에 비해 덜 극적이며, 냉철하게 그려낸다. 그렇기에 영화 속에 보고 난 뒤에 감동이나 감격을 받기 보다는 더욱 씁쓸한 마음을 들게 만든다. 아마 이러한 점이 이 영화의 진정한 매력이 아닌가 싶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의 아쉬움 극적이지 않은 모습에 오는 아쉬움 이 영화는 극적인 면을 띄우기 보다는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 만큼 극적인 화면 구성이나 연출은 피하고 있다.전투 씬만 생각해봐도 그리 극적으로 표현되지 않는다. 이러한 부분은 영화의 포커스를 어디에 두었느냐에 따라 그 비중의 차이에서 온 것이라고 보는데, 이 부분 자체를 논하자면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조금 더 극적인 연출을 했다면 더 강렬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에 따른 영화 본연의 의도 전달에는 실패했을 지도 모른다고 본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보고두 형제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다. 이 영화에서 보이는 테드와 데이미언의 모습은 일제강점기부터 남북으로 갈리기 전에 있던 그 시대의 모습과도 참 많이 닮아 있음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모로 많이 마음이 가는 영화였다. 한편으로, 동일한 느낌을 받았던 만큼 왜 우리에게는 왜 이런 영화가 못 나왔나 하는 아쉬움이 들게 만드는 영화다. 모든 행위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차별와 신념이 악을 만든다. 이 영화에서 선과 악의 기준은 기본적으로 갈등에 있다.영국군의 차별적이며 가혹한 행위가 그들이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애쓰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이 떠났음에도 결국 자유라는 감정보다는 복속 속에서의 안위를 누리는 행위들 속에서 결국에는 다시 그들이 지닌 신념의 갈등으로 인해 다시금 파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누구를 위한 자유인지누구를 위한 평화인지누구를 위한 행동인지 그 방향성을 잃어버린 것은 결국 권력이 야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선도 좋고 정의도 좋지만, 더 위험한 건 어떤 면에서 독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 역시 그러한 이유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특히영화 속에서 보여주었던 그 모습들이아직도 우리에게 있어 끝나지 않은 현실이기에 더 씁쓸하고 갑갑해 괴로운 마음이 가득히 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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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파란 눈에 하얀 피부의 `아주르`와 검은 눈에 검은 피부의 `아스마르`. 둘은 유모가 들려주는 요정 `진`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난다. 어느 날 성주인 `아주르`의 아버지는 구실을 찾아내 갈 데 없는 유모와 그녀의 아들 `아스마르`를 성에서 내쫓는다.시간이 흘러, 청년이 된 `아주르`는 요정 `진`을 찾아 먼 여행을 ...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감상평
아주르와 아스마르 : 꿈을 현실로 만드는 21세기 동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려고 했다가 시간이 안 맞아 못 본 영화였는데, 지인의 도움으로 블라인드 시사회를 통해 본 영화다. STORY 아주르와 아스마르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랐다. 아주르는 어머니가 없어 유모의 품에서 자랐고 아스마르는 아주르의 유모인 어머니의 품에서 자랐다. 둘은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꿈을 키워나간다. 언젠가는 자신이 이야기 속 요정인 진을 구하고 왕자가 될 것이라고 ...그로인해 둘은 서로 자신이 요정을 구해낼 것이라며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그 때문에 한시도 바람잘 날이 없는데... 이를 못마땅히 여긴 아주르의 아버지는 아주르는 시내로 보내고, 유모와 아스마르를 쫓아버린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아주르는 지난 날 자신이 꿈꾸었던 것을 이루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바다 건너 있을 요정 진을 구하기 위해서 ... 과연 아주르는 무사히 요전 진을 구할 수 있을까. 아주르와 아스마르의 볼거리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애니메이션 : 한 편의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이야기. 영화의 시작은 유모가 아주르와 아스마르에게 예로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를 노래로 전해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제각기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저마다 꿈을 키워 나가며 준비를 한다. 이런 점은 흡사 책이나 이야기로 전해내려오는 동화를 영상으로 담아낸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런만큼 이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볼 가족 영화로는 제격인 영화이다.요즘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엔 헐리웃과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면이 많다. 물론 이 영화에서도 그런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면을 지니고 있다. 또한, 어릴 때 아이에게 영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를 통해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있는 영화 역시 너무나 좋지 않은가. 3D로 표현된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시도 : 다양한 빛과 색채로 표현되다. 일반적인 장편애니메이션의 경우, 스토리 중심으로 진행되는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이야기 만큼 강렬한 것이 또 하나가 있다.그건 바로 영화에서 표현되어지는 다양한 빛과 색채의 향연이다.이러한 것들은 영화를 더욱더 환상적이고 아름답게 표현되어진다. 최근의 주로 다루어지는 헐리웃과 일본의 장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만큼 그 느낌은 너무나 강렬하게 다가온다. 3D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중에서 이런 식의 표현은 실제 처음 접해보는 것이었기에 그 강렬함이 강하게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주르와 아스마르의 아쉬움 2개의 언어로 오는 불편함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프랑스어와 아랍어, 2개의 언어가 사용된다.그런만큼 자막을 충실히 보아야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고 본다. 물론 영상으로도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하지만, 그것이 모든 걸 이해할 수 있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아마 이 2개의 언어로 인한 영화에 대해 얼마만큼 몰입을 할 수 있느냐에 따라 영화가 좋으냐 나쁘냐로 갈릴 수 있다고 본다. 아주르와 아스마르를 보고 장편 3D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모습을 보다 3D 장편 애니메이션 하면 솔직히 헐리웃과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주로 생각해왔다. 캐릭터 성이 강한 헐리웃적인 애니메이션과그에 반해시나리오 성이 강한 일본 애니메이션 사이에서 보지 못했던 것 특히 이미지와 색채감이 강렬하게 보여지는 것들을 마주한 것만으로도 영화를 보는 내내 좋았다. 어쩜 이리도 달라 보일 수 있는 건지대체 저런 색채와 색감을 어떻게 표현해낸 건지저 이야기 만으로도 저렇게 달라보일 수 있는 건지여러가지 질문과 감독의 빼어난 상상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개 장편 애니메이션인 경우 중간 중간에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조차도,순간 순간 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채로운 영상으로 표현을 해그 빈틈 조차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든 것이 이 영화의 묘미였다. 아마도 이러한 모습은 헐리웃이나 일본의 애니메이션에서도 표현되지 못했던 것을 새로이 인식하게된 계기가 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언제 개봉할 지 모르지만, 온 가족이 볼만한 애니메이션 한 편을 만나서 좋은 느낌이 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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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싱가폴)
장르
드라마
영화 줄거리
감독은 말한다. 새벽 4시 30분은 가장 외로운 시간대라고. 자기에는 너무 늦었고, 일어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화 〈4:30>은 ‘외로움’을 절절하게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그런데, 그 주체가 여느 영화와는 좀 다르다. 중학생과 30대 초반의 청년이 ‘외로움’을 교감하는 것이다. 각자가 느끼...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감상평
[11회 부산국제영화제] 4:30 ;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만남. 그리고 ...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단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cut>,<24시간>이란 영화를 보고 난 뒤, GV에서 선보인 그의 토끼귀 의상을 주목해 본 탓에 언젠가 다시 보고 싶은 감독의 작품이라 선택하게 된 영화다. 때마침 그의 작품이 이번에 소개된 바 있어 그의 영화를당연히 선택하게 된 영화다. STORY 샤오우는 어머니의 출장으로 인해, 마침 집에서 하숙하는 한국인 남자 정과 단 둘이서 함께 살게 된다. 정이란 남자는 술과 담배로 찌들어 사는 이이지만, 소년에게는 신비스런 남자이며,비밀이 있는 남자이며,동경의 대상이다. 소년은 남자를 알기 위해 매일 4시 30분 그의 비밀스런 부분을 하나 둘 훔쳐본다. 그리고, 남자에게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그의 관심을 사기 위해 애쓰는데 ... 소년과 사내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4:30의 볼거리 서로 다른 두 사람의 교류 샤오유와 정.이 두 사람은연령도 다르고,살아온 환경도 다르고,국적도 다르고,말도 안 통한다. 그런 이 두 사람의 동거로 인해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인정하며, 의지하고,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게 된다.비록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서로가 같은 아픔과 공유점을 지니고 있었기에 이들은 서로 통했는지 모른다.이들 둘의 생활에서 오는 것이 바로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생활 중 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그 말이 안 통한다고 하지만, 그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말과 노래에는 그들의 마음이 연결되어 흐르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게 바로 이 영화의 최고의 미덕이 아닐까 싶다. 이는 이전의 그의 단편 영화 <24시간>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기도 하다.아마도 그의 전작을 봤더라면, 이 영화 속 모습을 더욱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픔, 나락, 소통, 치유, 그리고 ... 이 영화에서 정이 보이는 모습을 보면, 가슴에 아픈 사랑의 상처로 인해 아파하고, 자신 스스로를 나락에 떨어뜨린다.그러한 그의 모습은 흡사 샤오우가 행하는 많은 모습과 닮아있다. 샤오우의 절대적인 시간 4:30 극중 샤오우에는 매번 지키는 것이 하나가 있다.그건 바로 4:30 등교시 태극권을 하는 노인들에게 장난을 치는 것정에 대한 비밀 찾기와 그에 관한노트 만들기이건 그에게 있어 어쩌면 하루 중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은 언제나 계속될 수 없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든,그에게도 그 절대적인 시간이 다르게 변화해간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소년은 조금씩 성장해 가는 건 아닐까. 기억을 담다 : 소년의 정에 관한 노트 이 영화 전체를 담고 있는 건 샤오우와 정에 대한 이야기이다.그 중에서도 제일 중심에 선 것은 바로 샤오우가 정에 대해 수사한 것을 기록한 노트이다. 그 곳에는 정에 대한 다양한 기록들이 남아 있다. 어릴 적을 되돌아보면,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것은 단순히 머릿 속에기억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노트에 기억하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나 역시 샤오우의 나이에적은 것이 비록남아 있지는 않지만, 소중한 기억을 담고 간직하려는 것은 그 나이에 어울리는 너무나 자연스런 것이라고 본다. 소년의 그런 모습이 나의 지난 시절을 떠올려지게 해 나의 지난 시절을 잠깐 돌이켜보았다. 물론 소년만큼 애어른은 아니었지만 ... 4:30의 아쉬움 비교적 불친절한 이야기 전개에서오는 정서적 거리감 이 영화는 그리 친절한 이야기 전개는 아니다. 어떤 면에서는 전개의 내용이 보이기도 하건만, 한편으로는 그 과정이 매우 불친절한 면을 지니고 있다. 아마도 이건 감수성과 정서에서 오는 거리감이라고 흔히 생각되는 거리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4:30을 보고서로 다른 두 사람의 만남. 그리고 ... 이 영화에 등장하는 샤오우와 정은 비록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순간 말이 없이도 이미 어떤 마음인지 알게된다. 비록 이들이 이성과의 소통이 아닐지라도연령이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이들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해 나가는 것은바로 서로의 정서적인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어쩌면 그들은 서로에 대한 끝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다만 다르다면, 이들이 처한 상황과 그들의 생각의 차이가 아니었을까. 이러한 일은 비단 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누구나 겪고 있는 보편적인 일이라고 본다. 그 입장이 정일지 아니면 샤오우일지 모르지만 ... 이 영화의 그러한 모습이 낯설지만은 않은 것 역시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중 하나였기에 그렇다고 본다. 내게 있어 둘이 처한 상황에서라면 어쩌면 다른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에 대한 최선의 답은 바로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정의 모습에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샤오우의입장을 경험해 본 적이 있었기에그의 모습 역시 공감하게 된다. 영화를 본 뒤, 내 지난 모습 속에서 샤오우와 정의 모습을 떠올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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