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영화통신] 북쪽의 카나리아들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북쪽의 카나리아들>입니다.
필자 주.
이 작품의 원작이 실린 책의 소설 <왕복서간>에 영화 소개가 <북쪽의 카나리아들>로 소개되어 있는데다 네이버 영화에도 표기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그대로 표기하오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
북쪽의 카나리아들
원제: 北のカナリアたち
감독: 사카모토 쥰지
출연: 요시나가 사유리, 모리야마 미라이, 미야자키 아오이, 나카무라 토오루 외
원작: 미나토 카나에 <왕복서간> 가운데 수록된 단편 <이십 년 뒤의 숙제>
개봉일 : 2012년 11월 3일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itanocanaria.jp/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Kitanocanaria
작품소개
<고백>의 원작자인 미나토 카나에의 소설 <왕복서간> 가운데 수록된 단편 <이십 년 뒤의 숙제>를 기반으로 영화화한 작품.
스무 해 전 어느 가을날, 남편과 제자가 강물에 빠졌습니다.
남편은 수영을 못 합니다. 제자는 고작 열 살이었습니다.
생채기 가득한 소풍의 추억…
“그때 나는 누구를 살려야 했을까요?”
이십 년 동안 체한 듯 걸려 있는 그날의 진실을 오늘에야 고백합니다.
『왕복서간』은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의 국민 배우 요시나가 사유리와 마쓰다 류헤이, 미야자키 아오이 등 일본의 핫 라이징 청춘스타가 대거 등장하여 〈북쪽의 카나리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다. 특히 일본 최대 규모의 영화사 도에이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제작되는 만큼, 올가을 개봉을 앞둔 일본 현지의 반응은 벌써 뜨겁다.
-독백 형식은 현대판 나쓰메 소세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뛰어난 심리 묘사와 적재적소의 복선이 경탄할 만하다.
-편지 형식이 좋은 무대 장치가 되어 '독백'을 훌륭히 서포트한다! 공들인 구성, 적절한 어휘, 풍부한 감성…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은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다.
-학창시절의 달콤새큼한 기억이 떠올라 어른이 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한 권!
- 네이버 책 <왕복서간> 가운데 수록된 단편 <이십 년 뒤의 숙제> 작품소개 발췌
STORY
초등학교 교사 카와시마 하루는 남편 유키오와 함께 홋가이도의 레분도와 이시리도에 있는 초등학교로 부임한다. 그 곳에는 그들을 기다린 건 6명의 학생이었다.
그들이 지닌 노래의 재능을 안 하루는 합창을 통해 이들의 마음을 밝게 비춘다.
‘선생님이 오기 전까지 학교가 시시했어요.’
아이들에게도 미소가 찾아온다. 그리고 대자연에서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노랫소리는 섬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따스하게 만든다.
그 무렵, 마음에 상처를 입은 경찰관 아베가 섬에 온다. 사람들은 모르는 아픔을 지니고 있는 하루는 어둠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는 아베에게서 자신의 모습이 겹쳐보여 동요하게 되는데 ...
어느 여름 날, 학생들과 간 바비큐에서 슬픈 사고가 닥친다. 아이들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하루는 염려하는 아버지를 홀로 두고 도망치듯 섬을 떠난다. 하지만 섬을 떠난 뒤에도 마음에 남아 있는 건 6명의 학생들이었다.
20년후 동쿄에서 도서관 사서로 지내고 있던 하루에게 그 시절 학생이 일으킨 사건이 알려진다. ‘어째서, 그 아이가 ... ’ 진상을 알기 위해 하루는 6명의 생도들을 다시 만나기로 마음을 정하고 북쪽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재회한 그들의 입을 통해 말하게 괸 건 20년간 말하지 못했던 그 시절의 기억이었다. 그리고 저마다 가지고 있던 후회가 커다란 상처가 되어 지금도 마음에 남아있음을 알게 된 하루. 그리고 자신 역시 마음 속 깊이 숨겨두었던 기억들 6명과 함께 밝히려 한다.
밝혀진 진실은 멈춰있던 시간을 해빙시키고 이야기는 감동의 클라이막스로 향한다.
기대 요인
<고백>의 원작자인 미나토 카나에의 동명 소설을 사카모토 쥰지 감독이 영화화했다는 점에서 너무나 기대되는 작품. 특히 감독의 팬으로서 무조건 보고 싶은 영화
요시나가 사유리, 나카무라 토오루, 시바타 쿄헤이 등의 중년 연기자와 미야자키 아오이, 모리야마 미라이, 마츠다 류헤이, 미츠시마 히카리, 코이케 에이코 등 젊은 연기자들이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영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산국제영화제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작품. 아마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STILL CUT
(C)2012「北のカナリアたち」製作委員会
예고편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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