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
당신은... 왜 그렇게 죽고 싶어하죠?골치덩이 자살미수자 유정, 윤수를 만나다. 세 번째 자살도 실패한 그 해 겨울, 모니카 고모의 손에 이끌려 교도소에 갔다. 내키진 않았지만, 정신병원에서 요양하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까. 독해 보이는 창백한 얼굴의 사형수. 내내 거칠고 불쾌하게 구는 저 녀석이나 잘못한 거 없...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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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누구에게나행복한 시간은 있다. 이 영화는 소설가 공지영 씨의 베스트 셀러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영화한 작품으로 송해성 감독이 영화화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끌리게된 영화다. 개인적으로 작가 공지영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송해성 감독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설을 먼저 접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영화를 먼저 보기 위해 원작을 멀리하고 본 영화다. STORY 유정은 3번째로 자살을 실패한 후, 고모인 모니카 수녀의 부탁으로어느 교도소에 방문하기로 한다. 그 곳에서 그녀가 만난 사람은 사형수인 전윤수. 그는 그녀가 부른 애국가를 좋아한다는 이유때문에 고모는 일부러 그녀와 그를 만남을 만든다. 그의 태도와 행동을본 뒤, 그의지난 행적이 실린 인터넷 기사를 보고 치를 떠는 유정이건만, 고모의 갑작스런 지방으로 가는 탓에 어쩔 수 없이 그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사회에서 꼴통인 유정과 교도소에서 꼴통인 윤수. 삶에 미련이 없는 유정과 윤수는 너무나 닮은 꼴이다. 너무나 다른 배경과 삶을 지닌 윤수와 유정은 서로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서 타인에게는 숨겨왔던 사실들을 서로 얘기한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어가는데... 이들의 만남이 계속되지만, 한편으로윤수에게는 행복한 시간속에서 언제 들이닥칠지 모를 죽음에 대해 서서히 불안해 하는데...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볼거리 강동원, 이나영의 업그레이드 된 연기강동원과 이나영은 나름대로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목을 받던 배우이다. 그러나, 강동원은 뭔가의 어눌함과 부족함을 지니고 있었고, 이나영은 항상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존재했기에 그들의 모습에서 과연 어떤 모습이 나올까 기대하게 만들었다. 원작을 보지 않았던 만큼 영화 자체의 면을 따져 보면, 송해성 감독은 이들이 이제껏 보이지 않았던 면을 보여준다. 강동원에게 있는 특유의 사투리 억양의 서울 표준어를 쓰게 하기 보다는 그의 억양을 그대로 살린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인다. 그로인해, 이제껏 그에게 감춰있던 면을 드러내보임으로써 영화 속의 그의 면모는 더욱더 사실적이며 인상적이게 다가온다. 이나영 역시 이전의 엉뚱함보다는 지난날 과거로 인해 3번의 자살 시도 후 미수에 그친 여성으로 나오는데, 이 역시 그녀가 이전의 연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이며, 그동안 영화 속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그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의 연기는 이전의 그들이 출연한 영화에서 보여주던 모습보다 몇 단계는 상승한 느낌을 보여준다. 이러한 건 송해성 감독의 역량의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슴으로 전해지는 영상 이 영화는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했지만, 실제로 영화적인 면을 보면 약점이 많다. 너무나 극적인 방식으로 전개하면 자칫 신파극으로 보일 수도 있고 너무나 뻔하고 진부해 보이기 쉽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영화는 극적인 방식을 취하기 보다는 있는 모습 그대로를 그저 보여준다. 극적인 이야기 전개를 통하지 않은 것은 자칫하면 지루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단점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러한 점을 느끼질 못했다. 그건 바로 송해성 감독의 빼어난 연출이라고 본다. 극적인 방식을 취하지 않고서도 이야기에 대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영화를 더욱더 빛을 발하게 한다. 감정선을 자극하거나 강요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흐름에 맡기면 그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 화면 속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이다.그가 만든 영상은 눈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전해지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너무나 인상적이었기에 보면서 한 없이 영화에 빠져들었다. 원작과의 다른 감독의 시선 이야기에서 원작이 중심이 되기도 했지만, 그와는 다른 마지막에서의 감독의 시선이 눈에 아른거린다. 주인공인윤수가 가해자이면서도다른 의미에서 피해자이기도 하다.그러나, 그가 맞이하는 결말에 대해 과장이나 원작에 의지하기 보단 감독 특유의결말 부분이 인상깊다. 그가 어떻게될건 지 알면서도원작의 결말보다 조금은 더 그 속을 파헤치고 보여준 것이 인상 깊다. 언제가 본 영화 속 교수형 씬에서의 모습보다 더 많은것이 그대로 담겨있었기에송해성 감독의 영화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아쉬움 보고 난 뒤의 울적함 이 영화는 해피엔딩이 아니다. 어떠한 연애 감정이라는 교감보단 마음의 교감이 더 빛을 발하는 영화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들이 펼치는 한계적인 상황을 알면서도 보고 난 뒤, 그에 대한 울적함은 어떤 영화보다 빼어나지만, 그 울적한 감정이 때론 영화에 대해 한편으로는 해피엔딩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으로 표현되기도 하나 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고 마음에 흔적을 남기는 영화 영화를 보고선 느끼는 것이지만, 송해성 감독의 영화는 그리 좋은 기분은 되질 않는다. 그는 그가 만든 영화 속에 무언가를 던져 놓곤 했다. 이번 역시 그는 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서로 다른 배경에서 살지만, 너무나 닮아 있는 두 사람이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서로를 이해하고, 이미 서로 끝을 알면서도그들은 화면 속에서 무언가를 남긴다. 그들이 그렇게 된 원인은 그들 자신이 야기한 것이라기 보다는그들의 주변 환경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다. 물론 그들이 착하다는 것은 아니다.다만, 그 상황에서 그렇게 밖에 살 수 없었기에 그들의 삶이 더 고단해 보이는 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을 그렇게 만든 현실이 조금만 더 좋아졌더라면 이들은 아마도 다른 삶을 향해 가지 않았을까? 누구에게나행복한 시간은 있다. 영화에서 행복한 시간은 둘이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면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되는 순간이라고 본다. 그 시간은 나에게 있어서도 어쩌면 지나쳤을 지도 아니면 언젠가 마주치게 될 시간으로 존재할 지도 모른다. 그 한순간과도 같은 시간이 어떤 이에게는 평생을 다주어도 모자라지 않을 시간으로 자리잡고 어떤 이에게는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용서를 주기도 한다. 언젠가 <원더풀 라이프>에서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생각을 생각하면서 내가 이제껏 지내온 삶을 뒤돌아보게 했다면, 이 영화는 지내온 삶보다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해 조금은 더 생각하게 만든다. 누구에게나 행복한 시간은 있고,지난 과거의 짐을 떨쳐버리고 앞으로 더 살아가야한다면 그멍에를 버리고 모든 걸 용서하고 다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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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한국)
장르
드라마
감독
영화 줄거리
햇살 가득한 평화로운 한강 둔치아버지(변희봉)가 운영하는 한강매점, 늘어지게 낮잠 자던 강두(송강호)는 잠결에 들리는 ‘아빠’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난다. 올해 중학생이 된 딸 현서(고아성)가 잔뜩 화가 나있다. 꺼내놓기도 창피한 오래된 핸드폰과학부모 참관 수업에 술 냄새 풍기며 온 삼촌(박해일)때문이다. 강...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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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괴물 : 괴수 영화의 또 다른 길을 모색을 하다 괴물은 기본적으로 일명 괴수 영화라는 장르적인 성향을 지닌 작품이다. 물론 이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빨리 보려는 생각도 있었지만, 하도 많은 말이 나와서 일부러 늦게 본 영화다. 괴물의 볼거리 기존의 괴수 영화와는 또 다른 길을 모색하다 : 헐리웃과 일본의 괴수 영화의 정형성을 탈피하다 대개 괴수 영화에는 몇가지 흐름이 있다. 먼저 그 흐름 자체로 이야기 해 보자. - 괴수영화의 대결구도에 따른 차이 헐리웃이라면 모종의 장소에 감춰진 존재인 괴수를 일신의 이익을 위해 가져오기 위해 여행을 떠나, 그 곳에 있던 괴수를 가져온다. 하지만, 자신의 바램과는 달리 괴수에 의해 모든 것들이 파괴되고 결국엔 이들을 해치우고서야 비로소 평화를 얻는 게 일반적인 흐름이다.다른 또 하나는 거대한 괴수가 갑자기 나타나 도시를 파괴하자, 이를 막기 위해 애쓰면서 결국 모두의 힘으로 격퇴하는 것이다. 일본은 괴수 자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공포와 파괴의 화신으로도 나오기도 하며 때로는 지구를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을 한다. 한편으로는, 괴수를막는 특수부대가 출현해 괴수와 사투를 펼치기도 한다. 괴물은 이러한 흐름 자체에서는 비슷하지만 실은 다른 점을 보인다.특수부대와 괴물의 대결이라기 보다는 가족과 괴물의 대결이라는 점 역시 다르다. - 괴물의 탄생 헐리웃이나 일본에서 종전에 보여왔던 것과 달리 괴물은 바로 우리의 젖줄이라고 불리우는 한강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강은 생태계이며, 결국 환경이다. 괴수 영화도 일련에 재난 영화이자, 공포 영화의 특색을 지닌다. 물론 외부에서 오는 공포도 무섭긴 하지만, 실은 우리 주변에게 내재되어 있던 것에서 일어나는 공포는 더욱 무섭게 다가온다.결국 한강에서 나온 괴물은 단순히 우리의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다른 괴수 영화보다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 등장 인물들의 죽음 다른 또 하나는 영화 속에 보여지는 죽음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헐리웃과 일본의 경우, 대개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이 괴수에 의해 죽음을 당하는 사례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그러나, 괴물은 오히려 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점 역시 기존의 괴수 영화에서 보여줬던 모습에서 차별화 된다. 괴물에 대한 생각괴물이 괴물일 수 밖에 없는 이유. - 전제에 대한 생각 전제로 생각해 본 괴물은 그다지 반미영화로 보이질 않는다. 오히려 환경영화나 가족영화에 더 가깝다고 본다. 우선기본적으로 전제의 문제인데, 91년 발생한 두산의 낙동강 페놀 방류 상태만 봐도 그 여파는 매우 컸다. 가까운 일본을 본다면, 독극물 방류로 인해 생긴 환경병인 이따이따병만 봐도 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괴물이 대 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의 독극물 방류로 전제로 잡았다면, 영화에서 전체의 흐름을 유지하기에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항상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군 부대 지역의 오염과 잇다른 무단 방류 자체가 이야기 전개에 더욱 적절했다고 본다. 아마 기업의 문제였다면, 미군이라기 보다는 군대와의 괴물의 대결이 되는 전형적인 괴수 영화로 변모했을지도 모르겠다. - 괴물 자체에 대한 생각 괴물은 외형상은 괴물이다. 하지만, 그건 만들어낸 것은 바로 사람이다. 괴물을 탄생하게 한 원인을 제공하고 그의 출현으로 다시금 제거한다. 개인적으로 괴물을 만든 건 결국 사회의 부조리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이는 사람에 의해서 괴물은 언제든지 만들어질 수 있는 잠재성을 내포하고 있는 동시에 우리 자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케 한다. - 이야기에 대한 생각 : 가족 변천사이자 가족의 성장영화 괴물은 일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가족의 개개인은 비록 약하디 약하지만, 실은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서야 비로소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이는 군, 관, 미군들이 펼치는작전과는 전혀 상관없는 가족의 위대함이 표현되어 있다. 영화의 처음과 끝을 미뤄 볼 때는 이 영화는 가족의 변천사라고 본다.희봉의 가족사에서 강두의 가족사로의 변하게 되는 것이다.희봉이 가장으로서의 모든 소임을 다한 뒤, 그의 뒤를 이어 팔불출인 강두가 승계해 비로소 가장으로서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이러한가족의 변천사는 결국 이들 가족 전체의 성장 영화로서의 모습이라고도 생각한다. 괴물의 아쉬움마지막 부분의 CG 완성도 미비 다른 모든 이들이 얘기하는 마지막 장면인 괴물이 불타는 모습이라고 본다. 조금만 더 잘 했더라면 영화적인 완성도를 더 높였을 건데 하는 생각이 든다. 괴물을 보고 괴수 영화의 또 다른 길을 모색을 하다 괴물은 괴물일 뿐이다.이는 어느 누가 뭐래도 내가 보기에는 괴물은 괴물일 뿐이다. 괴수영화란 장르에서 이제껏 수 없이 많은 괴수가 나왔다. 창작의 산물이라는 점에서는 생각의 유사점은 누구나 가질 수있고 일부분 겹쳐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기에는 과연 무엇이 같다고 보는 건지 모르겠다. 이제껏 보여줬던 괴수 영화로서의 길은 어느 정도 정형화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줬다고 본다. 이는 기존의 괴수 영화에서 커다란 파격이라고 본다. 이로인해 괴수 영화는 또 다른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길을 알게 된 것이다. 괴물에 지난 기억을 떠올리며 더욱 빠져들다. 학창시절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괴수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만들자고 기획했던 적이 있다. 그 당시 전형적인 괴수영화의 장르 작품을 만들고 싶어했던 터라 참여했는데, 방학 기간 하던 터라 아쉽게 기획만하고 물거품이 된 적이 있다.그 때의 이야기나 분위기나 느낌이 비록 괴물과는 다르지만, 괴물에게서는 내게 그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그것을 기억나게 해 준 것만으로 너무나 좋은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괴물에 더 빠져들었는 지 모른다.괴물은 괴물일 뿐이다.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어서인지더 빠져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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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141년 국가안보국 역사상 최초의 대통령암살음모!어제의 동료, 오늘 적으로 만난다!미국의 국가안보국의 피트 게리슨(마이클 더글라스)은 최고 경력의 베테랑 비밀요원. 20년 전 총알 세례속에 몸을 던져 대통령의 목숨을 구할만큼 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그는 현재 영부인 새라(킴 베이싱어)의 안전책임을 맡고 ...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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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센티넬 : 재미는 있건만 그 뻔함에 실망한 영화 마이클 더글러스를 스크린에서 다시금 만날 수 있다는 것, 그건 내게 꽤나 흥미를 유발하게 한다. 그의 연기는 언제나 괜찮았기 때문이다. 그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출연한 것 만으로 설레였던 영화다. STORY 한 때 레이건 대통령의 목숨을 건지게 했던 우수한 대통령의 경호원인 피트는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 졸지에 대통령 암살 용의자로 몰린다. 거기에다 그들은 그가 대통령의 아내와의 불륜 관계임을 이용해 더욱더 위험으로 내몬다.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음모를 파헤치려는 피트. 그를 뒤쫓는 건 바로 한때 절친한 동료이자 원수지간인 베킨릿지. 항상 주어진 자료만을 조사하며 빼어난 실력을 가진 그와 피트 사이엔 지난 날 응어리진 관계이다. 피트는 과연 베킨릿지의 수사망을 피해 음모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센티넬의 볼거리 배우들의 연기 대결 주요 배우들은 명성만큼이나 빼어난 연기를 펼친다. 마이클 더글러스를 필두로 킴 베이싱어에 이르기까지 배우들은 영화에 딱 들어맞다고 싶을 정도로 영화에 녹아든 연기를 선보인다. 그런 만큼 영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센티넬의 아쉬움 구닥다리 설정 이야기의 기본적인 방향성은 괜찮았다고 본다. 하지만, 정작 악당에 대한 것을 표현하는 데는 너무나 구닥다리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대통령의 암살하려는 이들의 설정에 있어 정치적 역학, 사회적인 문제, 종교적인 문제등등 다양한 것들을 심어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러한 것들을 다루는데 있어서 너무나 미온적이며 어디선가 본 적 있던 구닥다리 설정을 붙임으로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이 부분을 조금은 명확하고 눈길을 끌만한 것으로 포장했더라면 영화는 더 재미있고 눈길을 끌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뻔한 이야기와 결말 영화의 중반부까지는 매우 탁월한 에피소드와 이야기들로 잘 버무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 최악의 선택은 뻔한 이야기 구도와 결말이다. 영화의 클라이 막스에서 조금은 논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감독의 선택은 논리적인 선택이 아닌 식상한 선택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 부분은 영화의 마지막을 반감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센티넬을 보고 재미는 있건만 그 뻔함에 실망한 영화 이야기 자체의 흐름이나 긴장감은 좋았다. 하지만, 이를 마지막에 이른 절정과 그에 따른 결말을 풀어내는데는 너무나 뻔함을 선택했다. 눈에 드러나보이는 결말과 이야기였기에 그부분이 너무나 아쉬웠다. 그러한 뻔한 결말을 선택을 안 했더라면 영화는 더욱 재미있었던 게 아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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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사랑에 빠진 연애초보 쑥맥男, “전 어쩌면 좋죠...?” 전철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취객으로부터 젊은 여성을 구해낸 한 청년. 한 눈에 반해버린 그녀로부터 보답의 의미라며 에르메스 찻잔을 선물로 받게 된 그는 어떻게 해야 그녀와 데이트할 수 있는 건지 막막할 뿐이다. ≪여자친구 없던 기간 = 내 나이≫의 연애초...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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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전차남: 아쉽게도 원작의 묘미를 제대로 못살린 영화 전차남은 일본의 <엽기적인 그녀>같은 영화다. 일전에 일본 연예 관련 글들을 자주 접하던 시절 눈여겨 본 적이 영화다. 한편으로는 과연 일본에서는 어떤 모습의 연애일지 너무나 궁금하게 여기곤 했다. 국내에 원작인 책이 출판 되자마자 구해본 본 탓에 전차남은 기대 그 자체였다. 책과 만화, 이어서 드라마까지 접하면서 그 재미에 빠지게 되었다.특히 나카타니 미키는 원작에서의 실제 여주인공인 에르메스에 대한 이미지가 나카타니 미키 이었던 걸 그대로 인용한 만큼 더 기대를 가지게 했다.전차남의 볼거리 원작을 화면으로 재현해낸 묘미+ a 본래 텍스트였던 것을 화면으로 하는데는 여러가지 제약이 따른다. 원작 자체를 좋아했던 탓에 영상으로 재현된 자체에 그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텍스트 자체를 감독의 의도에 따라 변형되어서 일부 아쉽긴 하지만, 영상화가 된 그 자체로 좋았다. 추가적으로 들자면 영화에는 전차남을 즐길 수 있는 몇몇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전차남>의 드라마를 본 이라면 이 영화를 보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전차남의 아쉬움 감성적인 이질감+a 이 영화는 일본적인 성향이 참 강한 편이다. 그런 탓에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이 눈에 띄는 편이기도 하다. 이건 우리와 일본의 인식에 대한 기본적인 시야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라고 본다. 특히 일본에서는 전차남 자체가 이슈가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일정한 층에 의해서만 소비되었던 탓에 그리 큰 메리트를 주지 못한다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 원작의 내용을 모른다면 과연 얼마나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를 하게 된다. 그만큼 이 영화는 원작의 영향력이 강했건만, 그것이 과연 얼마나 큰 효과를 가지는가에 대해서는 불안한 마음이 든다. 원작을 못 뛰어넘은 영화 : 감독, 각본의 원작에 대한 이해도 부족 영화와 원작, 둘을 비교해 보면 기본적으로 원작은 부드러운 전개인데 반해 영화는 영화 특유의 드라마틱한 전개를 진행한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건 원작과의 차별화와 그에 따른 특색을 보여주는 것인데, 원작에서 보여주던 보면서 생각하거나 전차남이 잘 되길 바라며 응원해주는 것에 대한 묘사와 관객에게 어필하는 면이 떨어진다. 영화로서의 묘미를 살리려한 것을 알지만, 정작 그 선택이 원작의 매력을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반감시킨다는 것이다. 극의 전반부는 원작의 매력을 살렸지만, 클라이막스와 후반부는 너무 뻔한 전개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엔딩을 바란 게 아니었기 때문에 영화가 아쉬워지는 걸로 생각된다. 결국?감독이 생각한 주인공과 원작을 봐오면서 내가 생각했던 주인공과의 간극이 너무 커 보여서 아쉽다. 차라리 만화나 드라마로 보였던 전차남이 오히려 원작의 묘미를 더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까... 이 부분은 감독과 각본가의 원작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문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차남을 보고 원작의 묘미를 절반 밖에 못 표현한 영화 <전차남> 영화에서는 꽤 신선한 영상적인 표현을 선보이며, 이외에도 눈길을 끌만한 립서비스들을 선보인다. 다만 그것이 영화의 전부를 커버해주지 않는다. 원작의 인기로 인해 일본 내에서도 기본적인 흥행은 되었던 작품이긴 하나 실상 그리 빼어난 작품으로 보이지 않는다.원작을 모르는 편이라면 너무나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드는 것 역시 사실이다. 그저 원작을 알고 좋아하던 이에게는 영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원작과 만화 이외에도 일찌기 케이블TV에서 <전차남> 드라마가 방영된 바 있던만큼 그것을 영화로 즐긴 의미에 불과해질 것 같다. 아쉽게도 원작의 묘미를 제대로 못살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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