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나미비아의 사막

 

원제: ナミビアの砂漠

영제: Desert of Namibia

감독: 야마나카 요코 감독

출연: 카와이 유미, 카네코 다이치, 칸이치로, 신타니 유즈미, 호리베 케이스케, 와타나베 마키코, 나카지마 아유무, 카라타 에리카 외

개봉: 일본 2496일 개봉예정, 국내 미정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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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감독 야마나카 요코는 20살에 만든 데뷔작 <아미코>(2017)로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됐고, 주연배우 가와이 유미는 10대 시절 <아미코>를 본 뒤 야먀나카 요코를 만난 것이 영화감독과 대화한 첫 경험이라고 말한다. 가와이 유미는 이후 <썸머 필름을 타고>(2020), <유코의 평형추>(2020), <플랜 75>(2022) 등에 출연했고 <나미비아의 사막>에서 드디어 야마나카 요코와 재회했다. 감독과 배우의 특별한 신뢰 관계가 없으면 안 될, 자신의 모든 걸 무방비로 노출하는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21살 카나는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젊은 여성처럼 보인다. 미래에 대한 특별한 야심도 없고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도 의심스러우며 하고 있는 직업에 만족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어딘가 억눌린 분노를 쌓아둔 듯 갑자기 히스테리를 부리기도 하는 그녀는 다수의 호감을 살 만한 사람이 아니다. <나미비아의 사막>의 매력은 그런 그녀를 가까이,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서 우리와 그녀의 공통점을 찾아낸다. 흔하게 짐작할 수 없는 캐릭터 탐구의 좋은 예이다. (남동철)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데뷔작 <아미코>로 베를린 영화제 포럼 부문에 사상최연소로 초대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야마나카 요코 감독이 시나리오와 메가폰을 잡고 <플랜75>,<썸머필름을 타고>로 좋은 연기를 선보인 카와이 유미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청춘 드라마.

 

현대 일본의 젊은이들의 사랑과 인생을 예리한 시선으로 그려내 칸 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부문에서 수상작. 일본영화 여성감독으로는 최초.

 

이외에도 상해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한 바 있다.

 

카와이 유미, 카네코 다이치, 칸 이치로, 신타니 유즈미, 나카지마 아유무, 카라타 에리카 등이 출연한다.

 

STORY

 

21살 카나는 미래에 대한 생각 따윈 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에 무엇을 원하는 지도 알지 못한다. 그 어느 하나 정열적이지 않고 연애조차 시간을 떼우는 용도로 생각한다.

 

동거하는 남친 혼다는 월세를 내고 요리도 만들며 카나를 행복하게 해주려 하나 카나는 크리에이터인 하야시와의 관계가 깊어져 간다. 그로 인해 혼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데 ... .

 

 

STILL CUT

 

(C)2024ナミビアの砂漠製作委員会

 

예고편

 

https://youtu.be/g1-f62n4aQU

 

https://youtu.be/1ON52PRB8Tc

 

https://youtu.be/qSK-GINJwiM

 

 

기대요인

 

전주국제영화제를 <아미코>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야마나카 요코 감독의 신작으로 칸국제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된다는 점에어 기대작,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와이 유미를 주연으로 내세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터라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하다. 전형적인 일본 영화 속 일본 여성 캐릭터가 아니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또한 카라타 에리카도 볼 수 있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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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아이미타가이

 

원제: アイミタガイ

영제: Aimitagai

감독: 쿠사노 쇼고 감독

출연: 쿠로키 하루, 나카무라 아오이, 후지마 사와코, 후부키 쥰, 쿠사베 미츠코, 니시다 나오미, 타구치 토모로오 외

개봉: 일본 24111일 개봉예정, 국내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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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인생의 어떤 갈림길은 찰나의 순간 결정된다. 몇 초 사이로 생사가 갈리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의 어떤 행동이 내 삶의 현재를 바꾸기도 한다. <아이미타가이>는 그런 인연의 연쇄 작용에 주목하는 영화다. 아주사와 카나미는 여고 시절부터 단짝인 친구. 카나미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은 뒤에도 아주사는 카나미의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며 외로움을 달랜다. 카나미의 부모는 아주사의 정체를 궁금해하고, 죽은 딸이 마음을 쏟았던 고아원을 찾아 딸의 선행에 감동받는다.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오지 않지만 그 흔적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작은 선행들이 모여 세상을 살아갈 만한 곳으로 만든다. 중쇄를 찍자(2016), <오키쿠와 세계>(2023) 등에 출연했던 쿠로키 하루가 주인공 아주사의 섬세한 감정을 잘 표현했고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2021)을 연출했던 구사노 쇼고의 정교한 화법이 매력적인 영화다. (남동철)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나카죠 테이의 연작단편집 <아이미타가이>를 쿠로키 하나 주연으로 영화화한 작품. 친구를 잃은 여성을 중심으로 뜻밖의 만남이 연쇄해서 일어나는 모습을 그린 군상극.

 

아즈사의 연인 역으로 나카무라 아이오

아즈사의 친구 나카미 역에 후지마 사와코

이외에도 쿠사베 미츠코, 타구치 토모로오, 니시다 나오미들이 캐스팅했다.

 

<묻지마 사랑>, <내 아내가 숨기고 있는 것은>의 이시이 마츠히데 감독이 이야기의 기반을 만들고 2020년에 세상을 떠난 사사베 키요시 감독의 기획을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의 쿠사노 쇼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쿠로키 하나가 명곡 <새벽의 마이웨이(夜明けのマイウェイ)>를 커버해 영화의 주제가를 담당했다.

 

STORY

 

웨딩 플래너로 일하는 아즈사는 친구 카나미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남자친구와의 결혼에 나서지 않고 세상을 떠난 친구 카나미와의 라인앱을 통해 카나미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카나미의 부모는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온 카드를 받는다. 한편 유품인 스마트폰에서 새 메시지 알림이 뜬다.

 

한편 금혼식을 담당하는 아즈사는 숙모의 소개로 피아노 연주를 의뢰하러 간 집에서 중학교 시절 나카미와의 기억이 되떠올리는데 ...

 

STILL CUT

 

(C)2024アイミタガイ製作委員会

 

예고편

 

https://youtu.be/FZCvrVrZz28

 

https://youtu.be/iziz8F0aEDs

 

https://youtu.be/iEqeRnSka74

 

 

기대요인

 

쿠사노 쇼고 감독의 신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이라는 점에서 기대작.

 

시나리오에 이시이 마츠히데 감독, 사사베 키요시 감독, 쿠사노 쇼고 감독 등 세 명의 감독 참여했다는 점에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국내에서는 <칠석의 여름>,<츠레가 우울증에 걸려서>로 알려진 사사베 키요시 감독의 기획이라는 점에서 마지막 작품이라 눈여겨 볼만한 영화.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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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나 홀로 여행하기

 

원제: ひとりたび

영제: Traveling Alone

감독: 이시바이 유호 감독

출연: 오카모토 레이, 오사무라 코키, 사카노우에 아카네, 이와타 카나에, 이시야마 아이루, 히다카 나나미, 사토우치 카나, 하마다 마리, 하라 히데코, 히라타 미츠루

개봉: 일본 25년 개봉예정, 국내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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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2022)로 오사카아시안영화제에서 수상했던 이시바시 유호의 세 번째 장편. 첫사랑의 기억과 현재의 상실감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섬세하게 연출한 작품이다. 도쿄에서 10년을 일한 미사키는 고향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만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동창들이 모이는 행사에 간 그녀는 중학교 때 좋아했던 소년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태풍이 불던 날 도서관에서 처음 대화를 나눴던 그때 기억을 잊지 못하는 미사키는 다시 태풍이 오는 날 도서관을 찾는다. <나 홀로 여행하기>는 마음의 빈자리를 채워 넣는 또 다른 방법을 알려주는 영화다. MD플레이어로 같이 듣던 음악이 그때 그곳의 감정적 충만함을 보여주지만 영화는 직접 그 음악을 들려주는 대신 그때 상황만을 그린다. 비어 있어서 상상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고 이뤄지지 않아서 애틋한 사랑이 있는 것이다. (남동철)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오사카아시안영화제를 통해 두각을 나타낸 이시바시 유호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2022)보다 앞서 기획된 작품이었으나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예정

 

STORY

 

도쿄에서 일하는 32살 미사키는 10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해 미래가 보이지 않아 본가로 돌아온다. 고향에서 열린 동창회에서 첫사랑인 그가 2년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공허해진 미사키는 첫사랑과의 추억을 가슴 한켠에 묻어두려 하는데 ...

 

STILL CUT

 

(C)Ippo

 

예고편

 

기대요인

 

이시바시 유호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서 오카모토 레이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는데 오카모토 레이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이외에도 사카노우에 아카네의 연기가 내심 궁금하다.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를 통해 알려진 이시바시 유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

 

시나리오를 쓴 카미무라 나호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이치코>의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다. 또한 감독으로서도 활동중인 만큼 이번에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궁금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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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あんずちゃん

영제: Ghost Cat Anzu

감독: 쿠노 요코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성우: 모리야마 미라이, 이치카와 미와코, 아오키 무네타카, 고토 노아, 스즈키 케이이치, 사와베 와타루, 요시오카 무츠오, 우노 쇼헤이

개봉: 일본 24719일 개봉, 국내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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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짱구는 못말려TV 시리즈에 참여했던 쿠노 요코 감독과 함께 처음 연출한 장편 애니메이션. 원작 만화의 터치를 살리면서 실사로 동작을 찍은 뒤 동작에 맞게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더했다. 애니메이션으로 드물게 올해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년 전 어머니를 잃은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카린은 빚에 쫓기는 아버지 때문에 절에 맡겨진다. 스님은 카린을 맡아주는데 이곳에서 카린은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고양이 앙주를 만난다. 죽지 않는 고양이 앙주는 오토바이를 몰고 어르신 안마를 해주는 일로 용돈을 버는가 하면 동네 골목대장 역할도 한다. 어머니의 기일엔 돌아오겠다던 아버지가 오지않자 카린은 앙주와 함께 도쿄로 여행을 떠난다. 앙주를 비롯해 각종 요괴가 사람들과 전혀 이질감 없이 교류하는 판타지와 외로운 소녀의 마음을 파고드는 현실의 이야기가 조화를 이룬 작품. 무엇보다 유머가 있는 고양이 앙주가 매력적이다. (남동철)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모리야마 미라이가 주연인 앙주를 맡아 성우와 실사 영화의 연기를 보인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을 중심으로한 스탭은 실사영화를

쿠노 요코 감독을 중심으로 한 스탭은 움직임과 표정을 추출해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낸 로도스코프 기법으로 담아낸다.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로 유명한 일본의 신에이동화와 프랑스의 신예스튜디오 Miyu Produchion이 애니메이션을 담당했다.

 

STORY

 

비오던 날, 절의 스님은 상자 속에서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다. 고양이에게 앙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소중히 키우는데 고양이의 수명인 20살이 넘어서도 죽지 않고 30살에는 사람의 말로 대화를 하며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하는 요괴고양이가 된다.

 

현재 37살인 앙주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맛사지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 어느 날 부모와 싸움을 하고 행방불명이 된 스님의 아들이 11살 딸 카린을 데리고 절에 온다.

 

스님 아들의 부탁으로 앙주는 어쩔 수 없이 카린을 맡게 되는데 ...

 

*부산국제영화제 기반으로 한 만큼 관련 이름과 소개로 정리했으니 양해바랍니다.

 

STILL CUT

 

(C)いましろたかし・講談社あんずちゃん製作委員会

 

예고편

https://youtu.be/z5GdUYloE7A

 

https://youtu.be/_efHmCt9FLQ

 

https://youtu.be/SB134G0RrYU

 

https://youtu.be/vtCEq2LhO2Y

 

https://youtu.be/0BbZHJ_tyJs?t=2

 

 

기대요인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쿠노 요코 감독이 각각 영화와 애니메이션 연출을 맡아 하나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낸 점에서 어떤 모습으로 담아냈을지 궁금하다.

 

앞서 이와이 슌지 감독이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을 통해 이같은 방식의 작품을 만든 바 있는데 쿠노 요코 감독이 로도스코프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았다. <고스트캣 앙주>에서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함께 하는데 감독,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는 점에서 전작에 비해 쿠노 요코 감독의 비중이 더 높아진 점에서 어떤 차이를 보일지 궁금하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점은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신아따맘마>로 유명한 일본의 신에이동화가 참여한 만큼 제작사의 스타일이 얼마나 잘 묻어나는 지도 궁금하다.

 

예고편 영상이 워낙 눈에 들어 과연 국내에 정식 개봉할지 OTT로 넘어갈지 모르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보고 싶은 영화중 하나,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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