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기획전] 프로듀서 왕가위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모처럼 집부근에 있는 CGV에서 프로듀서 왕가위 기획전이 있어서 한 번 이야기해보고자 준비했습니다. 

 

프로듀서 왕가위



왕가위 감독으로 익숙하지만 프로듀서로서의 왕가위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한 번 흥미가 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상영작

 

동사서독리덕스

동성서취

천하무쌍

파도인

먀오먀오

첫사랑

 

방콕맨이 생각하는 프로듀서 왕가위 

 

방콕맨이 본 영화 : 동사서독리덕스. 동성서취, 먀오먀오,

6작품 가운데 제가 본 기억이 확실한 작품은 <동사서독리덕스>. <동성서취>, <먀오먀오>입니다, <첫사랑>은 비디오로 소장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가물가물해서 일단 제외했습니다. 

 

<동사서독리덕스>,<먀오먀오>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 영화입니다. 두 작품 다시 보고 싶은데 과연 시간대가 될지 모르겟네요. 

 

왕가위 VS 유진위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 보면 아 이건 왕가위 감독 영화라는 작품이 있지만 그와 정반대되는 성향의 영화가 있습니다, 유진위 감독의 작품인 <동성서취>가 바로 그런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못본 작품이나 <천하무쌍>이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나의 최애영화는 <동사서독> 그리고 최다관람영화는 <화양연화>

제가 왕가위 감독의 영화 가운데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동사서독>입니다. 비디오테이프로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아비정전>도 좋아하지만 무협이라는 장르 영화를 보여줘서 더 좋아합니다. 

 

그러나 최다관람영화는 <화양연화>입니다.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본 횟수만 10회가 넘게 본 영화 중 한 편이니까요. 그리고 그 시절 제가 느꼈던 감성이 여러모로 지금도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CGV에서 왕가위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다

 

왕가위 감독의 팬이긴 하나 영화를 다 본 건 아닙니다. 본 작품도 있고 못 본 작품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디오테이프로 늘어지게 봤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잘 안 되네요. 실제로 <동사서독> 비디오테이프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CGV가 집에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합니다만 코로나19때문에 영화관에 잘 안 갑니다. 그만큼 자제하고 있었는데요. 

 

솔직히 스크린을 통해서 다시금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느끼고 싶네요. 

 

프로듀서 왕가위에서 안 나온 영화 중 추천작 <터치 오브 라이트>

 

프로듀서 왕가위 작품 가운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로 한 작품을 꼽는다면 <터치 오브 라이트>를 뽑고 싶네요. 이 영화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못 본 분들에게 한 번 권하고 싶은 영화인데 장르를 조금 더 다양했으면 더 좋을 것 같아 아쉽네요.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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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장-뤽고다르 특별전II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영화 소개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를 간간히 도입하기 위해 고민중이었는데요. 부산에서 볼 수 있는 몇몇 영화프로그램에 대해 간간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2020년 첫번째 시간으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장-뤽고다르 특별전II>를 준비했습니다. 

 

장-뤽고다르 특별전II

 

 

상영작 리스트만 봐도 거의 다 제가 안 본 영화입니다. 예전에 이 영화들을 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았다는 점과 그나마 시네마테크가 있어서 가능하다는 사실이죠. 

 

장-뤽고다르 특별전II 의 아쉬움

 

원하는 시간대에 없는 특별상영작, 누벨바그

 

영화관에서 장-뤽 다르 감독의 영화를 볼려고 해도 보기 힘든데 상영스케쥴이 절망적입니다. 누벨바그는 토요일 낮인데 전 그 때는 부산에 없어서 좌절중입니다.

 

다음에 인연이 있겠죠. 

 

방콕맨이 생각하는 장-뤽고다르 특별전II 

 

영화의 전당에서 장-뤽고다르를 느끼다

 

영화팬으로 장뤽고다르 감독이 가지는 존재감은 상당합니다. 그걸 무엇으로 표현하기 힘든데요. 영화를 알고 싶어 여러 영화 서적류를 보면서 늘 책으로만 보아 왔던 존재가 바로 장륏고다르 감독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장륑고다르 감독의영화를 스크린으로 만난다는 건 조금 특별한 것 같습니다.

 

지금 시국이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번주말에는 약속도 있어서 더 보기 힘드네요.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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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전주영화제 프리뷰] 웻 시즌

 

원제: 熱帶雨

영제: Wet Season

감독: 안소니 첸

출연: 코지아렐, 양여여, 이명순, 양세빈 외

개봉: 대만 2020131일 싱가포르 20191128

전주국제영화제

 

작품소개

싱가포르에 우기가 시작된다. 고등학교 교사인 링은 아이를 갖기를 갈망하지만 임신은 이뤄지지 않는다. 남편은 부쩍 바깥일이 많아졌으며, 시아버지 수발은 점점 힘겨워지고, 학교에서 가르치는 중국어 과목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무시당한다. 그러던 중 자신처럼 외로움을 가진 학생 웨이룬을 알게 되고 둘 사이에는 교사와 학생 이상의 유대가 만들어진다. <웻 시즌>은 한 여성의 내면을 섬세하게 쫓는 심리 드라마다. 이 영화에서 우기라는 시기는 인물들의 마음을 투영하는 기능도 한다. 또한 말레이시아 출신 링이 중국어 교사라는 설정은 인구 70% 이상이 중국계인데도 중국어를 무시하는 싱가포르의 혼란스러운 정체성을 지적한다. [문석]

 

-21회 전주영화제 영화소개 참조-

 

<일로 일로>의 안소니 첸 감독의 신작.

 

토론토 영화제를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반응을 이끈 화제작. 대만금마장상 여우주연상 수상작

 

STILL CUT

 

예고편

토론토영화제

 

https://youtu.be/NHzl9vsacAg?list=PLdiv1BOXZM23pv2Bk4-mU0NnkgoJCDoaI

 

대만판

https://youtu.be/cZkTP5GkZ0Q

 

OST

https://youtu.be/9DcijgUJpD8

 

기대요인

<일로 일로>의 안소니 첸 감독, 양여여, 코지아렐이 6년만에 함께한 영화. <일로 일로>를 좋게 본 팬이라면 한 번 보길 권한다.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출품되어 좋은 반응을 이끈 영화라는 점도 기대하게 만든다.

 

여교사와 학생의 러브 스토리라는 구도를 어떻게 화면에 담아냈을지 궁금하다. 특히 양여여는 이 작품으로 2019년 대만금마장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영화에서 요즘 맛볼 수 없는 영화라는 점 역시 기대요인중 하나.

 

전주국제영화제 장기상영작으로 선정되었기에 부산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 Copyrights © 방콕맨. 무단 전재 및 재 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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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한동안 영화 이야기를 안 했는데 모처럼 방콕을 즐기는 방콕맨의 취향을 저격하는 영화제 소식이 있어서 한 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WE ARE ONE: A Global Film Festival

http://www.weareoneglobalfestival.com/

https://youtu.be/QVuf5iTExis

 

포털 뉴스란에 있어서 언뜻 보고 지나쳤던 건데 유튜브를 보다 우연히 얻어걸려서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독들의 작품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실은 찾아본 건데요.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유수의 영화제들이 영화 관객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전하는 영화제입니다. 나중에 씨네21 기사란을 확인했습니다.

WE ARE ONE: A Global Film Festival에서 본 영화들

제가 본 영화는 대개 단편입니다. 중편도 간간히 있었지만 언어상의 문제가 있어서 힘드네요.

https://youtu.be/X3zA-j9RC3g

 

https://youtu.be/WG7w3OE3IaI

 

두 편은 안시 영화제 줄품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너무라 매력적입니다.

직접 보시기를 권합니다.

https://youtu.be/RrnyjhLOZvQ

 

https://youtu.be/1eh0wlWwp_M

 

Tribeca Film Festival 영화제 작품입니다. 썸네일만으로도 충분히 눈이 가던 작품이라 봤습니다.

WE ARE ONE: A Global Film Festival만의 매력

보기 힘든 해외 유수 영화제의 영화를 유튜브로 만나다

저역시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이런 저런 영화들을 종종 접해왔습니다. 많이 봤다라기 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보았기에 여러 영화제에 대한 동경이 살짝 있었던 편인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게 국내 영화제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보기 힘든 상황이죠. 그런 가운데 WE ARE ONE : A Global Film Festival의 등장은 제 갈증을 해소해주었습니다.

칸, 베니스, 베를린, 로카르노, 선댄스, 토론토, 안시 영화제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영화제의 상영작들을 이렇게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정말이지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그 자체로 너무나 좋네요.

아직 며칠 안 되었지만 남은 기간 더 보아야만할 작품이 보입니다.

WE ARE ONE: A Global Film Festival의 아쉬움

자막이 없다는 아쉬움

WE ARE ONE : A Global Film Festival의 상영작에는 자막 설정이 없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영화제라는 점에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게 큰 아쉬움이라기 보다는 소소한 아쉬움 정도이네요.

장편 영화의 부재

아마 영화 라인업들을 살펴보면서 든 건 장편 영화들의 부재입니다. 이는 장편영화가 가지는 의미가 상영과 수익을 기반으로 한 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이 부분도 큰 아쉬움이라기 보다는 소소한 아쉬움 정도입니다.

WE ARE ONE : A Global Film Festival

마지막까지 영화제를 즐기기를 기대하다

WE ARE ONE : A Global Film Festival을 보는 너무나 좋습니다. 제가 미처 가보지 못한 혹은 볼 수 없었던 영화들의 만남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죠.

상영작의 리뷰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고 영화 보는데 편견이나 오해를 줄 수 있어 생략합니다.

영화제 기간 마지막까지 즐겨보려 합니다.

기회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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