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마돈나 시사회에 깜짝 무대인사 열리다
 
 지난 17일 목요일, 저녁 9시 브로드웨이 2관에 열린 <천하장사 마돈나> 시사회 상영전, 이 영화의 출연 배우의 깜짝 무대인사가 열렸다.
 
 이 날, 무대인사에는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오동구 역의 류덕환 군과 극중 씨름부 주장인 이 언 군이 직접 참여해 깜짝 무대인사를 했다.
 
 
천하장사 마돈나 무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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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무비 괴물 영화일기 이벤트로 영화 <괴물> 포스터 받았습니다. 이걸로 괴물 포스터만 2개가 되는군요. 이래저래 이벤트의 신이 하도 시사회만 주길래 기분 아쉬워 했더니 오랜만에 하나 주는데, 다음이 기다려 집니다.
 
 대형포스터라 사진만 찍어두고 다시 밀봉했습니다.
 
포스터 사진
 
케이스 : 이번에도 이렇게 오는군요



 
포스터 : 실제 포스터입니다.
윗 부분은 옷걸이의 집게로 고정해서 찍은 터라 양해해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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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신’과 ‘인간’사이에서 두 여자가 웁니다……대무 이해경에게 평범한 스물 여덟 해를 살아오던 어느 날 갑자기 무병을 앓기 시작한 ‘인희’라는 여자가 찾아온다. 자신에게 찾아온 뜻밖의 숙명을 거부하고픈 인희가 측은한 대무 이해경은 그녀를 옆에 두며 자신의 삶을 보여준다. 30여 년간 암을 비롯한 온갖 무병...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감상평
사이에서 : 인간과 신들의 사이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주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영화다. 한 두줄의 글 이외에는 사전 정보도 없이 보게된 만큼 철저히 보기에 일관하게 되었다.이 영화는 다큐멘터리인만큼 그 자체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사이에서의 볼거리 인간과 신들의 사이에서 사는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 -방송에서 볼 수 없는 것을 그리다. 대개 다큐멘터리나 르포, VJ 물의 경우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많이 좌우된다. 공중파 방송이라면 최근 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이야기들이나 신기한 소재를 다룬다. 무속인에 대해 다룰 때 역시 방송이라면 그들의 생활 하나하나를 샅샅이 뒤져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취한다고 본다. 그런 만큼 방송에 쓰일만한 자극적이고 눈이 갈만한 모습이 더 중심이 된다. 이 영화의 경우, 다큐멘터리인만큼 기본적으로 방송과는 다른 시선을 보인다. 방송이 보이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화면보다는 그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는 것이 미덕이라 할 수 있다. 방송하기에 너무 평범해서 그냥 지나칠지도 모르는 것들,자신의 의도와는 안 어울릴지도 모르는 것들, 그들에게 객관적으로 다가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린다. 정해진 운명에 대한 그들의 선택과 인생 이 영화에는 몇몇의 인물이 나온다.자시을 잃고 무속의 길로 들어선 무당인 해경,무병으로 무당의 길을 들어서려는 28살의 인희,30년간 무병으로 고생하다 자신의 업을 받아들인 명희,8살인 어린 나이에 무병인 동빈, 이들 네 사람은 저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에 따라 각기 다른 선택을 한다.여기에는 그들의 인생과 선택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그려진 만큼 철저히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보여지는데 중점을 둔다.이것이 이 영화의 진정한 매력이라고 본다. 영화 속 해경은 이들과 모두 연관이 되어 그들에게 선택에 따른 기회를 보여하는 역할을 한다.등장 인물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숙명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하는 점 역시 눈여겨 볼만 하다. 사이에서의 아쉬움소재 상의 거리감, 이질감 항상 힘들 때 사람들이 의지하는 곳중 한 곳이 바로 이 곳이 아닐까 한다. 그렇지만, 정작 사람들이 관심이 있어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그들의 있는 그대로의 삶은 너무나 딴 세상이기에 그 거리감 만큼은 다가가기에는 미묘한 거리와 시각이 존재한다고 본다. 사이에서를 보고 인간과 신 사이에서 사는 사람들, 그들 역시 사람이다. 사람은 어떤 면에서 주어진 업을 달고 태어난다. 이들은 그 업을 받지 아니하면 안될만큼 커다란 운명의 굴레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혹자는 그걸 벗어나는 방법으로 여러가지 이갸기를 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들에게 있어 이 업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인가 보다. 이들은 그 갈림길에서 인간의 길이냐, 무속인의 길이냐의 선택을 한다. 그것이 어떤 시기에 오든 말든 그것은 중요치 않은 것이다. 자신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 그 자체이니까. 하지만, 그들은 그 길에서 다시 선택을 한다. 자신의 인생은 바로 자신이기에 결정 역시 자기 자신이 한다. 변치 않는 건 그들 역시 사람이기 때문이다. 무속인의 모습에서 배우들을 떠올리다.이들이 행하는 것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배우들이 영화 속의 연기를 하는 모습이 참 많이 닮아 보이는 것 같았다. 무속인이 신을 받아들여서 행하는 것이라면,배우는 캐릭터의 모습을 받아들여 행하는 것인 만큼,그래서인지 참 많이 비슷한 것 같다는생각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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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예뻐…지고…싶어?”욕망이 부른 저주의 그림자가 다가온다!현수(신세경)는 엄마 윤희(도지원)의 끔찍한 사랑을 받는, 17살 발랄한 여고생이다. 성형 수술에 별 관심이 없는 현수와는 달리 성형 수술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현수의 친구들. 그중 현수의 단짝 친구인 수경(유다인)은 방학을 맞아 윤희에게 성형 수술을...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감상평


신데렐라 : 아름다운 화면과 이야기. 공포는 글쎄...










  에로 영화 감독으로 유명한 봉만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호러 영화를 한다는 게 매우 신기했고, 도지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 역시 흥미로와 본 영화다.


STORY


현수의 엄마 윤희는 성형외과의이다. 그런 만큼 현수 주위의 친구들에게 있어 윤희는 성형수술에 좋은 상담 상대가 된다.


어느 날, 현수의 절친한 친구인 수경이 윤희에게 성형 수술을 받는다. 수경의 변한 모습에 친구들은 그녀를 부러워한다. 시간이 지날 수록 수경은 알 수 없는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 현수가 보는 앞에 얼굴을 칼로 난도질한 모습으로 자살하고 만다.


뒤이어, 현수의 친구들이 하나 둘 얼굴에 난도질을 한 채 죽음을 당하고 만다. 현수는 친구들이 남긴 말과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쫓아 사건을 해결하려 하기위해 그녀가 가지 않던 지하의 방으로 향한다.


과연 현수는 친구들의 죽음을 밝혀 낼 수 있을까?


신데렐라의 볼거리


아름다운 화면과 이야기


국내 에로 영화 감독의 대명사인 봉만대 감독에게 있어 그의 감독이기 이전에 에로 전문 감독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그런 만큼 그에게는 변화가 필요했다.

에로 영화라는 장르를 벗어나 시도한 것이 바로 호러 영화의 선택이다. 그러기 위해서 최근의 경향처럼 예쁜 화면을 잡는데 주력하면서 한편으로 그럴듯한 이야기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실제 이야기는 올해 개봉된 공포영화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예쁜 화면과 그에 어울리는 이야기로 보여지게 했다는 것이다.


공포영화에 어울리는 탁월한 소재 : 성형수술


공포 영화의 소재는 우리 실생활에 보기 쉽고 익숙한 것들을 다루는 게 더욱더 공포의 이미지를 그대화 한다. 성형 수술을 소재로 삼은 것은 너무나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가뜩이나 성형수술 왕국이란 얘길 들을 정도이니 그만큼 사회성이 잘 반영되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무난한 신인 배우들의 연기


배우들의 연기는 도지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그리 잘 알려진 배우들은 아니다. 주연급으로 나온 바도 없는 만큼 도지원에게만 기댈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영화 속에서는 생각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의 모습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주연인 신세경의 연기는 정말 탁월했다.


신데렐라의 아쉬움


마무리의 아쉬움 : 예쁘게 포장하려 했지, 결정적인 공포가 없다.


영화의 전반을 보면 무난한 영화이다. 다만, 이 영화의 맹점은 바로 예쁘게 포장하려 했지, 결정적인 공포가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마무리가 약하는 것이다.


화면은 아름답고 예쁘게 찍고, 어느 정도의 이야기도 무난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정작 공포를 표출하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를 보인다는 것이다. 화면에서 표출되는 공포에 있어 점점 배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화면에서 보여지는 공포는 깜짝 공포의 수준이지 큰 공포감을 주지 못한다. 절정과 마지막 부분 역시 뭔가를 더 기대했건만 정작 기대와는 달리 너무나 무난한 결말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공포 영화는 진행될 수록 공포의 극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럴 수록 공포란 것을 더욱 더 체감할 수 있을 것이고, 받아들이는 측에서도 무섭다라는 말을 느끼게 할 테니까...


이야기에 중점을 주는 건 좋지만, 공포 영화인 만큼 공포를 극대화 해야할 부분에서 예쁜 화면을 그리려 했지 공포의 극대화를 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감성 공포를 표방했지만, 감성을 자극할만한 여러 요소가 조금 부족하대다 공포 영화에 있어 공포가 약하다는 것이 영화의 최고의 약점이 아닐까 싶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인물 간의 갈등이 고조될 수 무언가를 빠뜨렸기 때문에 밋밋하게 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강렬한 공포만큼이나 사람들을 매혹 시킬만한 모습이 부족했다.


너무 많은 광고 효과 : 너무 많은 정보를 흘린 포스터


이야기 자체를 제외하더라고 포스터에 영화에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만일 포스터를 유심히 본 이라면 타이틀만 봐도 내용의 전개가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수준으로의 전개를 생각하기 쉽다는 데 있다.


차라리 제목 자체를 성형수술에 비중을 두고 공포영화를 표현하는 데 촛점을 두었다면 <얼굴>같은 제목이 더 어울렸을 지 않을까 싶다. <페이스>란 국내 공포 영화가 있었다 하더라도 차라리 그 방향이 이야기에 더 어울렸을 거라고 생각한다.


신데렐라를 보고

 

공포 영화로 나선 봉만대 감독, 절반은 성공한 건가


봉만대 감독의 이름으로 나온 첫 공포 영화다. 이는 곧 자신이 자신의 최고의 장기인 에로 영화들과는 다른 길을 간 첫 작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잘하는 장르를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한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그에게 씌워진 에로영화 감독이라는 편견을 깨뜨리는 것 역시 그리 쉽지 않다.


물론 영화 자체로 봐서는 이미지는 좋지만, 정작 무난한 내용, 약한 공포들을 봤을 때는 그저 그런 영화 수준이다. 다만, 이 영화만을 두고 보자면, 성공이라고 하긴 뭣 하지만, 절반은 성공한 게 아닌가 싶다. 적어도 에로 영화 스타 감독이란 이름을 벗어던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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