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괴수행성 : 고짏라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화 시동
넷플릭스를 무료로 3개월 이용하면서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가 고질라 영화 시리즈가 눈에 들어서 본 영화. 앞서 헐리웃 고질라를 본 만큼 이번에는 일본 고질라를 보고 싶어서 선택한 영화.
고질라 : 괴수행성
고질라 발상의 전환을 선보이다
기존의 <고질라>는 대개 인류가 중심에서 자연재해인 고질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이를 이겨내는 과정을 그렸다. 그에 반해 <고질라 : 괴수행성><은 고질라에게 인류가 지구에 쫓겨난 상황이며 소수의 인류가 고질라에게서 인류를 되찾기 위한 과정을 그린다.
이는 전통적인 <고질라> 시리즈에서 선보인 구도를 역발상으로 재편해 그려낸 점에서 특징적이다. 애니메이션인 만큼 보다 더 폭넓은 관점과 구도의 재조정과 이를 이은 갈등과 전개를 선 보인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온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질라
<고질라 : 괴수행성>에서 등장한 고질라는 기존의 고질라 영화에서 등장했던 어떤 고질라보다 강력함을 선 보인다. 정작 스토리 라인에서는 일종의 더미 고질라임에도 불구하고 고질라 라는 존재 자체의 공포를 선 보이는데 상당히 강력한 존재감을 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화려해진 퀄리티와 영상미
<고질라 : 괴수행성>은 이전에 나온 괴수 애니메이션과 영화들에서 나온 작품 가운데 3D CG애니메이션으로 보다 화려해진 퀄리티와 영상미 그리고 완성도를 보여준다. 바로 이 점에서는 물에 괴수도 눈에 들어오지만 중요한건 사람이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도 그런 점에서 내실을 기했다. 보다 다양해진 출연진과 적재적소의 캐스팅은 일본의 <진고질라>에서 느낄 수 없었던 깊이를 보여준다. 전작이 보여준 면도 있지만 이어지는 복선과 전개는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고질라 괴수행성의 아쉬움
넷플릭스와 작은 화면에서 보는 아쉬움. 뒤늦은 관람
넷플릭스가 좋은 플랫폼인데 정작 영화는 큰 화면이 아닌 작은 화면은 상대적으로 몰입도가 떨어진다. <고질라> 시리즈를 좋아하면서도 정작 스크린을 통해 보지 못한 점이 아쉽다.
고질라 : 괴수행성을 보고
고질라 애니메이션의 서막 다음을 기약하다
<고질라> 시리즈를 좋아해서 어느 정도 좋은 면을 보려고 한다. 앞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터라 상대적으로 <고질라 : 괴수행성>의 완성도가 괜찮음에도 헐리웃 영화의 완성도에 조금 더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고질라: 괴수행성>은 자신만의 강점을 보여준 점에서 의미를 두고 싶다.
<고질리> 3부작의 시작으로서는 꽤 흥미로운 전개였다. 다만 내가 본 시점에서는 조금 늦은 전개였고 비교대상이 많아서인가 기대반 아쉬움 반이었던 영화다.
고질라 : 괴수행성을 보고 떠올린 영화
아바타
<고질라> 애니메이션 3부작을 생각하면 <고질라>이외에도 <아바타>를 떠올리게 된다.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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