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 헐리웃판 고질라 괴수대전쟁
넷플릭스를 무료로 3개월 이용하면서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다가 고질라 영화 시리즈가 눈에 들어서 본 영화. 이상하리만큼 헐리웃판 고질라는 넷플릭스를 통해 봐서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던 걸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일본판 보다 업그레이드 된 헐리웃 고질라와 괴수들
전편인 고질라는 고질라의 등장이었다면 이번에는 보다 다양한 괴수들이 등장해 벌이는 전지구적 재난극.
고질라, 모스라, 로단, 기도라 등
오래전 눈에 익숙했던 일본판 괴수들이
헐리웃의 특수효과로 무장한 다양한 괴수들의 전쟁이 상당히 색다르게 다가온다.
고질라 파이널 워즈가 선보였던 괴수대전쟁에서 단순히 일대일의 대결이 강했다면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재난영화와 괴수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영화다
탄탄해진 캐스팅과 스토리텔링
괴수물에 괴수도 눈에 들어오지만 중요한건 사람이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도 그런 점에서 내실을 기했다. 보다 다양해진 출연진과 적재적소의 캐스팅은 일본의 <진고질라>에서 느낄 수 없었던 깊이를 보여준다. 전작이 보여준 면도 있지만 이어지는 복선과 전개는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아쉬움
넷플릭스와 작은 화면에서 보는 아쉬움
넷플릭스가 좋은 플랫폼인데 정작 영화는 큰 화면이 아닌 작은 화면은 상대적으로 몰입도가 떨어진다. 정식 개봉때 못 본 건 전작 <고질라>에 대한 선입견도 조금 작용했던 게 아닌가 싶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헐리웃 고질라의 다음을 기약하다
고질라 시리즈를 좋아해서 어느 정도 좋은 면을 보려고 한다. <진고질라>도 그런 면에서 나름 눈 여겨 봤지만 정작 안노 히데야키판 <고질라> 정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오히려 헐리웃에서 선 보인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내가 상상했던 고질라 그 자체였다. 진화하는 괴수물의 성장은 스토리와 캐스팅, 특수효과의 어울림이 돋보였다.
그래서인지 헐리웃 고질라의 다음이 더 기대가 된다.
헐리웃 괴수, 로봇물의 미래를 일본영화에서 엿보다
<고질라>, <퍼시픽림>,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다양한 영화들이 시리즈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이들을 보면서 눈길이 가는 건 일본영화다. 일본영화의 시리즈 영화들에서 늘 보아오던 소재 영화다. 하지만 일본 영화에서는 지금은 점점 그 모습을 보기 힘들다. 그건 정체된 일본영화의 상황에 주목하게 된다.
헐리웃 영화에서는 어떤 점이 달랐을까. 그건 아마도 일본영화에서 놓치고 있는 면면을 잘 살리고 있다고 봅니다.
화려한 출연진과 그에 따른 개성 넘치는 캐릭터
보다 더 탄탄한 스토리라인
몰입하게 만드는 특수효과
이들이 지금의 헐리웃 괴수 영화, 로봇 영화가 가지는 강점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너무 길어지면 오히려 반감되는 점도 들 수 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흥행 둔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흥행 둔화
이 모든 건 결국 일본 시리즈 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
일본 고질라 영화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30665
고질라 영화 가운데 여러 영화들이 있지만 괴수들간의 대결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아무래도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고질라
#고지라
#고질라킹오브몬스터
#고질라괴수대전쟁
#고질라괴수대결전
#넷플릭스
#영화리뷰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질라 결전기동증식도시 : 고질라 x 메카고질라 애니메이션 (0) | 2020.08.09 |
---|---|
고질라 괴수행성 : 고질라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화 시동 (0) | 2020.08.09 |
종이달 : 그녀의 종이달에서 나의 종이달을 떠올리다 (0) | 2015.08.22 |
동경가족 : 일본 가족의 자화상, 그 속에서 한국을 떠올리다 (0) | 2014.08.14 |
[간단평] 아티스트 봉만대, 감기 (0) | 2013.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