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방콕맨 남아공월드컵원정기 둘째날 Ep.3 방콕맨 위기일발

 

 

 

일정을 마치고 통신원 간의 회의가 있었습니다. 현지 사정이 오기 전에 혹시나 했던 생각들이 모두다 일어나더군요. 그리고 미처 생각치도 않았던 문제까지 해서 정말이지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거리만 늘지 뭡니까.

 

방콕맨의 개인 미션 무한 도전 응원 메시지 받기 도전

 

이전에도 얘기되어 온 것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통신원간의 개인미션이 입니다. 대체 어떤 미션을 할까 고민하다 처음에는 대표팀 선수 사인 받기에 도전해볼까 했는데 이건 현실상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미션이었기에 그 대신 개인적으로 응원 메시지 받기라는 미션에 도전했습니다.

 

국내 팬들에게 받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내심 생각했습니다만 결정 과정에서 국내외 여러분들에게 다 받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어서 결국에는 응원 메시지 받기 미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은근 고민되지 뭡니까. 가장 중요한 건 제가 할 줄 아는 외국어는 일본어 정도이고 영어 울렁증까지 있으니 이게 얼마나 가능할 지 정말 고민되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통신원 대장이 어느 정도 해결책을 제시했는데요. 그 부분은 다음에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방콕맨의 응원 메시지 받기 무한 도전은 남아공월드컵원정기 중간 중간에 등장하니 기대해 주세요. ^^

 

그리고 서서히 다가오는 통신원의 암운

 

그건 그렇고 통신원이 일이라면 일이고 남아공의 모습을 전한다는 점에서 그리 쉬운 건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가장 문제가 된 건 역시 현지의 문제였습니다.

 

일단 우리와는 전혀 다른 인터네 환경이었기에 무선인터넷 역시 남아공의 사정에 맞춰야만 했습니다.

 

둘째로는 전원 코드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동일한 전원을 사용합니다만 정작 전원 코드가 3개짜리라서 이건 방도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호텔에서 준 코드와 LGT에서 받은 어탭터, 그리고, 준비해 간 멀티 탭을 통해 겨우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결정적인 실수인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 문제였답니다. 마지막까지 카메라에 대해 고민하느라 깜빡하고 충전기를 가져오지 못한 탓에 배터리 문제로 고민하다가 결국 있는 것 가지고 최대한 쓰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죠.

 

덕분에 생각한 것과는 다른 남아공월드컵원정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습니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

 

웰컴 투 남아공월드컵통신원 방콕맨의 남아공 월드컵의 생생한 기록을 보고 싶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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