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 게임과 현실을 미래로 담아낸 SF 영화

 

 

 

<써로게이트>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로 유사한 세계관을 지닌 영화라는 점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했던 영화. 특히 게임인 소사이어티’, ‘슬레이어즈는 가상 공간이 아닌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 지 기대했던 영화. 

 

게이머의 매력

 

게임의 법칙에 헐리웃 SF 영화의 전형을 따르다, 게이머

 

 

영화는 게임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특히나 요즘 SF 영화의 경우, 음모 이론과 액션을 더하는 것 기본이 되고 있다. <게이머>는 최근 SF 영화의 흐름에 게임이라는 요소를 더한 영화다.

 

 

 

영상에서도 영화라기 보다는 흡사 게임의 한 장면처럼 구사한 것 역시 이 영화가 게임이라는 소재의 강점을 잘 활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액션 히어로 제라드 버틀러

 

  

최근 국내에 개봉된 영화 가운데 제라드 버틀러의 존재가 종종 눈에 들어온다.  그의 역량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건 바로 <300>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한 액션 히어로로서의 역량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외의 영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고는 하나 <300>을 능가할만한 임팩트는 보질 못했다.

 

<게이머>는 그런 측면에서 그의 다양한 모습을 이끌어 낸다.

게임 속 살인 병기로 살아가는 모습

자신을 되찾기 위한 고독한 인간으로서 모습 등

액션성과 내면 연기까지 한데 그려낸다는 점에서 그의 가진 장점을 최대한 잘 발휘한 작품이라 말할 수 있다.

 

이후로 그가 출연한다면 조건 없이 무조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매력에 빠져버리게 만든 영화다.

 

현재 게임의 미래상 소사이어티, 슬레이어즈 그리고 게이머

 

<게이머>는 근미래 영화이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그리 묻히기에는 아까운 면이 많은 영화다.

 

  

현재로는 인간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지만 그 이후 어떤 모습을 발전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그 다음을 알 수 없을 테니까.

 

게이머를 통해 보여주는 미래에서의 게임의 모습은 현재로는 실현 불가능하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에서는 게임기를 통해 게임 캐릭터를 조종하는 방식이나

미래에서는 사람을 게임 캐릭터로 활용할 가능성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극 중에 등장하는 두 개의 게임인 소사이어티, 슬레이어즈와 유사한 방식의 게임이 현재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그리고 또 하나 게이머의 경우, 한국이라는 현실에 비추어 본다면 엄연히 프로게이머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이들 셋의 존재가 더 눈에 들어오는 건지도.

 

게이머를 보고

 

게임과 한국의 현실에서 더 눈길을 끄는 SF 영화, 게이머

 

<게이머>는 헐리웃 영화건만 정작 한국이란 현실에서 미루어 볼 때 상당히 눈길을 끈 작품이다.

게임이 단순한 유희를 넘어 이젠 하나의 문화로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성범죄자의 경우 전자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범죄자들을 이용해 국토 개발을 한 역사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면

<게이머>의 미래상이 현 시점에서 조금 눈을 돌리면 가능한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라는 생각이 드니까 말이다. 그런 점에서 내 시선을 사로잡은 영화.

 

게임을 소재로 다룬 영화 <토탈 리콜>을 떠올리다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게임을 다룬 영화가 자연스레 한 편 떠올려졌다. 그 영화는 바로 <토탈리콜>인데 극중 주인공이 가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들어가는 장면에 대한 모습과 그 후 뒤바뀐 그의 인생이 이 영화 속 주인공과 묘하게 닮아 보였기에 그런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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