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부천영화제] 뱀파이어

 

 

 

뱀파이어를 다룬 영화이나 이외로 다양한 스타일로 풀어낸 영화. 뱀파이어를 소재로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비록 오래된 영화지만 어떤 영화이기에 하는 호기심에 본 영화.

 

뱀파이어의 매력

 

초대형 블록버스터  B급 뱀파이어 영화, 뱀파이어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은 작품이기에 가볍게 본 작품이지만 의외의 재미를 선사한 작품.

우주에서 뱀파이어와의 조우

외계인에 의해 좀비가 된 인간

이들로 인해 폐허가 된 런던

이들을 막기 위해 나선 사람과 뱀파이어 일행들과의 처절한 사투.

 

주로 국내에 상영되고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뱀파이어 영화들이 헐리웃 영화 중심이다. 게다가 이들의 흐름은 지금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영화는 그러한 주류 뱀파이어 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데 반해 재난 영화에 더 가까운 모습을 취하고 있다. 85년 영화라고는 하나 기존에 보지 못 했던 뱀파이어 소재 영화라는 점에서 신선했던 영화.

 

뱀파이어에 대한 고정관념 깨기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는 뱀파이어, 드라큘라에 중심을 두고 있다. 정작 이 영화에서 일어나는 흐름은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걷는다.

 

남자 뱀파이어가 아닌 여자 뱀파이어를 메인으로 내세우며

뱀파이어 사냥꾼이라 할 수 있는 종교학자의 배반

뱀파이어에 의해 좀비가 된 인간 VS 살아남은 인간의 대결

뱀파이어에 의해 폐허가 되는 런던

 

이와 같은 모습은 이처럼 뱀파이어 영화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뜨린다. 이는 우스꽝스런 외계인의 등장과 그로 인해 멸망으로 치달아가는 모습을 그린 공습을 그려냄으로 외계인에 좋은 인식을 사정없이 깨뜨린 영화 <화성침공>을 연상시킨다.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에서 볼 수 있던 모습과는 또 다른 시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영화.

 

의외의 재미 패트릭 스튜어트의 발견

 

지난 영화를 보다가 우연히 아는 배우가 나올 때 반가운 느낌도 들고 의외의 재미를 느끼기도 한다. 지금은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를 20여년 전의 그를 만나는 건 무엇과 비할 바가 못 된다. 20 여년 전 그와 지금의 그를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보는 것 자체로 나름 쏠쏠한 재미를 준다.

 

뱀파이어를 보고

 

뱀파이어 영화의 편견을 깨뜨리게 만든 영화. 뱀파이어

 

국내에 개봉된 뱀파이어 영화들은 종종 보곤 했다. 그 동안 내가 보아온 뱀파이어 영화들은 보면 어느 정도 유사한 성향과 고정된 흐름을 가지고 있었다.

 

올해 개봉된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를 통해 뱀파이어 영화에 대해 새로운 전기를 가지게 했다면, <뱀파이어>는 그보다 훨씬 이전에 만들어진 영화건만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가지고 전혀 새로운 성향의 영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강렬하게 다가왔던 영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영화들의 가능성을 주목해보다

 

뱀파이어라는 캐릭터는 오랜 시간 인기를 얻어 온 캐릭터 중 하나다. 그에 관한 설화와 전설을 시작해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 하나의 브랜드를 이루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뱀파이어를 소재로 하지만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은 여전히 많은 게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다룬 한국 영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형사물.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코믹 액션 영화.

 

김지운 감독의 디지털 영화. 김지운 감독판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박찬욱 감독는 뱀파이어 영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하고 있으나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와 다른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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