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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기자시사회가 <복면달호>, <포도나무를 베어라>, <눈에게 바라는 것>까지 모두 3편이 열렸는데, 그 중에서 <포도나무를 베어라> 현장을 가보았습니다. 시사회가 동시에 세 곳에서 열려서일까요. 아니면 지난해 이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이어서인지 기자시사회 치고는 조촐한 분위기였습니다.


영화에 나온 주요 배우들이 모두 한 자리에 나오는군요. 이런 물량 공세도 흔치 않은데요.
그 자체로 무언가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었답니다.

기자간담회

아무래도 준비 단계에서 무언가 문제가 생긴 듯 사과의 말을 먼저 전하시더군요.
대개 기자간담회에서 볼 수 있는 영화의 비주얼 배너가 실종(!)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대중에게 다가간 영화가 아니냐”란 기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하시는 민병훈 감독. 역시나 진지한 영화, 감독님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사뭇 더 진지해지더군요.

“수현 이외에도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다 수현과 같은 또 다른 면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질문의 중심에 서신 민병훈 감독.

▲ 언제나 영화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보여주시는 배우 기주봉 씨.
이 날에도 존재감은 최고이셨습니다.

▲ 수아/헬레나 역의 이민정. 영화에서보다 더 아름다운 얼굴이군요,
포즈는 이른바 얼짱 각도 45도를 추구하는군요.

▲ 문수현 역의 서장원. <용서받지 못한 자>에 이어 <포도나무를 베어라>로 다시금 흔들리는 청년 역을 연기했는데요, 간담회에서는 진지 그 자체였습니다.

“다음에는 <비열한 거리>에 나온 조인성 씨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
기존의 이미지에 대한 변신을 모색하는 서장원의 진지한 답변 모습.

 포토타임

이후 영화 상영 때문에 시간에 쫓기던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짧은 포토타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얼마 없군요.

▲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린 하나!
이 분들의 얼굴에 비치는 미소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담은 미소이겠죠.

▲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

▲ 영화의 성공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파이팅!


* 다음에는 좀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가져주셨으면...

글ㆍ사진/ 방콕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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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맨 | 평소에는 어디든지 방콕하지만, 영화를 볼 때만큼은 영화관에서 사는 이. 방콕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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