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고 생각 난 것이 하나 있는데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살아 있는 두 전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야스히코 요시카즈 감독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해보면 좋겠다 싶어 한 번 이야기 해보려 준비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계의 두 거장 야스히코 요시카즈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공통점

1940년대 세계2차대전 전후에 태어난 일본의 세대

 

일본 애니메이션 계에 있어 수많은 거장들이라 불리울만한 감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야스히코 요시카즈 감독은 41년생과 47년생으로 1940년대에 태어난 세계2차대전 전후에 태어나 지금까지 현역에 함께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세대의 정점 그리고 자신만의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경우 현시점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다른 말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최고의 흥행 실적. 작품성, 수상이력 여전히 그는 정점에 있다.

 

야스히코 요시카즈 감독의 경우 기동전사 건담 세대를 만들어낸 장본인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존재 하나만으로도 건담의 팬이라면 살아있는 전설이 아닐까.

 

차이점

애니메이션 계에서 각기 다른 출발점

야스히코 요시카즈 감독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출발점은 미묘하게 다른 상황이다.

 

무시 프로덕션으로 시작한 야스히코 요시카즈 감독

토에이 동화로 시작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각기 다른 출발점에서 애니메이션에서의 일을 시작해 이들이 선 보인 작품 역시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

만화로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 야스히코 요시카즈 감독은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의 발전에 의해 자신이 구사할 수 없었던 것들을 새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되어 이전에 비해 한결 완숙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앞에서 말했듯 스튜디오 지브리 그 자체이기에 스튜디오 지브리에서는 그의 모든 걸 느낄 수 있다.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보다는 정통적인 애니메이션 그 자체의 깊이를 추구하는 만큼 그 자체로 충분히 인상적이다.

 

나의 선택은 야스히코 요시카즈 감독

 

이건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다.

 

내 유년 시절에는

미래소년 코난도 있었고

기동전사 건담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선택은 야스히코 요시카즈 감독이다.

내게 있어 건담은 여전히 진행형이고 그의 건담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은 그가 가진 역량을 그만큼 잘 보여준다.

 

그에 반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는

그 시절에는 너무나 좋아했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조금 멀어진 듯.

<그대들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나의 기대치와는 조금 달랐다.

 

어디까지나 나의 선택일 뿐

다른 이들의 선택은 나와 다를 수 있다.

여전히 애니메이션으로 좋은 작품을 선 보이는 두 감독인만큼 다음 작품을 기대해본다.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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