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의 착한빵 : 빵의 매력에 빠지다

 

 

  

<해피해피 브레드> 이후 빵에 관한 책을 보고 싶어하다 우연히 접하게 된 책.

 

모모의 착한빵의 구성

  


모모의 착한 빵

저자
스즈키 모모 지음
출판사
테이크원 | 2013-01-15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빵이 좋아서 빵을 만들고, 빵을 먹고, 빵을 쓰고, 빵을 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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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맛있는 빵을 먹어보자

- 아침, 점심, 저녁, 간식으로의 빵 이야기

여행지에서 만난 빵

-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빵과 만나고 싶은 빵 이야기

계절에 따라 빵을 즐겨보자

-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빵 이야기

간단! 홈베이킹 & 빵 보관법

- 집에서 빵을 만들자. 그리고 남는 빵을 해결법

빵 etc

에필로그

 

모모의 착한 빵의 매력

 

빵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솔깃한 정보

 

빵은 우리의 일상에 친숙해졌지만 정작 빵만들기보다는 가볍게 먹는 게 편하다.

 

이따금 영화 속에 등장하는 빵들을 보며

저런 빵은 대체 어떤 맛일까

어디서 먹어볼 수 있을까

빵에 어울리는 음식과 와인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빵을 만드는 레시피는 무엇일까

등 이런 저런 고민을 하게 만든다.

 

그런 점에서 모모의 착한 빵에는 빵을 좋아하는 이와 혹은 만들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있어 알찬 레시피와 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빵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빵에 대한 경험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에도 작자의 경험이 반영되어 있어 빵의 이해를 돕는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작자의 손 그림과 글이 보여주는 따스한 감성의 힘

 

저자인 스즈키 모모는 빵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 사진을 이야기하는 방식이 아닌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과 글로써 이야기를 한다.

 

전문가 적인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직접 체험한 경험을 기반으로 하기에 어쩌면 더 정겨운 느낌과 마음을 전하는 느낌이 들어 은근히 끌리게 한다는 사실,

 

요리에는 잼병인 내게 빵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다

 

비록 나 자신이 요리라고는 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밖에는 아는 게 없지만 책 속에 전해지는 것들을 보며 나도 한 번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력적이다.

 

일본의 밀

 

빵은 대개 밀가루가 주재료인데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인 만큼 일본의 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는 점이 눈에 띈다. 흔히 밀이라면 다 같은 밀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다양한 종이 있고 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싱을 생각해보면 더 시선을 끌렸다.

 

실은 이 부분에 대한 글을 보면서 한편으로 한국의 밀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내심 궁금해졌다.

 

모모의 착한빵을 읽고

빵의 매력에 빠지다, 모모의 착한빵

 

<모모의 착한빵>은

빵에 관심이 있는 이든

빵에 관심은 없지만 그림에 관심이 있는 이든

일단 한 번 쯤 보게 되면 시선을 떼기 힘들 정도의 매력이 있다.

 

그건 손 그림의 감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작가인 스즈키 모모가 전하는 빵 이야기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사실이다.

 

영화를 보면 등장하는 빵을 보며 나도 몰래 군침을 흘린 빵이 있었다. 그래서 빵 맛을 느끼고 싶은 충동도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 빵을 맛보는 건 프렌차이즈화 되어서인지 접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편이다.

 

한편으로는 해외를 몇 차례 가보면서 많은 곳을 여행하지 않았지만 가는 곳마다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건 다름이 아닌 빵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무심코 지나친 빵은 어떤 것이었는지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내심

‘아 이렇게 보면 빵과 더 친해질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내게는 더 없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한국의 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다. 그리고 ...

 

이 책에서 작가는 일본의 일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내심 부러웠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 밀은 그 존재가 점점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밀 대신 쌀로 빵을 만드는 일도 있지만 너무나 규격화된 이미지라는 생각이 머릿 속에 맴돌았다.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릿 속에 맴도는 가운데 기회가 되면 빵과 한 번 더 친해져볼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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