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계림 여행기] 후기 : 스티커 in 계림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드디어 방콕맨 계림 여행기도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처음에 생각한 건 이게 아닌데 뜻하지 않게 정리하다보니 양이 상당히 늘어난 느낌이네요.
계림 여행을 돌아보며
중국으로의 첫 여행이었던 계림 여행
중국 무협 소설, 드라마, 영화 등 중국 관련해 오랜 기간 좋아해 왔습니다. 20여년간 중국은 제게 동경의 대상 중 하나 였습니다. 이전에도 중국 여행을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학교 후배들이 방학 시즌이면 한달 코스로 중국 여행을 다녀오는 걸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다만 언어의 장벽은 늘 벽처럼 다가오더군요.
운좋게 리뷰 이벤트로 받은 북경 왕복 항공권을 받은 바 있었지만 그해 중국의 조류 독감의 여파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할 수 없었던 아쉬운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스티커 in 계림 팀의 일원으로 계림 여행을 한 것은 그 아쉬움을 한 번에 달랠 수 있을 만큼 제게 상당히 인상적인 여행이었습니다.
무협 속을 걷다
계림의 아름다운 산과 강들을 다닐 적에는 흡사 중국 무협에서 등장하는 강호의 느낌이 나서 너무나 좋더군요. 덕분에 여행 다녀와서 여기가 어디의 배경이었나 뒤질 정도로 였는데 정작 어디에 나왔는지 찾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계림의 민속촌이라 할 수 있는 세외도원은 정말이지 무협에 등장하는 한 장면들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흡사 제가 무협 영화, 무협 드라마 속에 들어가 있는 느낌도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 영화 <무협>에서 저도 모르게 계림 여행 때 본 기억들을 영화에서 더듬고 있지 뭡니까. <무협>의 배경이 운남지역이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자연과 강,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산가는 계림 여행의 또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미쳐 다 즐기지 못했던 계림 여행의 진미를 한 번 맛보기 위해 또 도전해 보고 싶네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여행을 할 때 사람들과의 여행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는데요. 이번 여행은 사소한 다툼이나 갈등 없이 참 좋게 지나간 여행이라는 인상이 듭니다. 요는 사람들이 좋았다는 거겠죠.
스티커 in 계림에 함께 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방콕맨에게 있어 계림 여행의 매력은 여행과 무협, 영화 그리고 사람이다.
제게 있어 계림 여행은 여러 모로 의미가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으로서의 매력
무협으로의 여행
영화, 드라마 속으로의 여행
그리고 좋은 사람과의 만남
정리하고 보니 다시 여행이 가고 싶습니다.
Thanks!!
꿈꾸는 여행자 http://blog.naver.com/afeleia/
수이 http://blog.naver.com/sujung_sg
하나투어 스티커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P.S.
마지막 글까지 제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 늦어져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비교적 짧고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협찬 ; 하나투어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http://www.youtube.com/stick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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