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계림 여행기] 본격적인 계림 여행 그 둘째 날 이야기 : 스티커 in 계림

 

[방콕맨 계림 여행기] 본격적인 계림 여행 그 둘째 날 이야기 : 스티커 in 계림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여행 시작은 9시 30분이지만 한 시간의 기차와 일찍 일어나는 터라 역시나 일찍 일어났습니다. 늘 아침을 먹는 터라 중국의 아침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서둘러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뷔페 식이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데요. 중국 특유의 식사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이지만 현지가이드 분의 도움으로 날씨와 상황에 따라 유연성 있게 움직였는데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긴 했지만 35인승이지만 실제로는 19인승으로 개조된 버스라서 여행은 나름 편합니다. 베트남 여행 때 느끼던 데일리 투어와는 사뭇 다른 편함이 여행을 질리게 하지 않아서 좋더군요.

 

 

 

천문산을 가다

 

 

계림 여행의 첫 여행지는 바로 천문산입니다.

 

 

천문산 코스는 크게 트래킹 코스와 자강 유람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천문산으로 길목에 있는 천문사

천문산으로 가는 다양한 형태의 트레킹 코스

거대한 바위 사이에 있는 관음각이라는 정자

비록 안정상의 문제로 운행되지 못하고 있는 케이블카

강가를 유람할 수 있는 보트에 이르기까지

계림의 경관을 맛보는 데 있어

이것이 계림 여행이라는 맛보기로는 그만입니다.

 

 

 

천문산 코스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 뒤 배를 타고 자강 유람 코스를 택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이런 식으로 유람 안 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도 여러 정경들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더군요.

 

천문산의 지도에 나오는 지명을 보면 또 다른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익히 들어본 지명이라는 건데요.

 

 

 

 

 

무협지에서 종종 등장하는 지명 중 하나인 도화도

서유기에 등장하는 오지산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인지 천문산을 여행하는 분들이 무협지 속을 걷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가 봅니다.

 

팔각채를 가다

 

 

 

 

 

천문산을 만끽하고 난 뒤 찾아간 곳은 팔각채입니다.

처음에 팔각채라고 하길래 정작 산이라는 상상을 하기보다는 건물 이름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는데요. 산이라서 살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배경지식 없이 여행하는 건 패키지 여행이니까 가능한 거겠죠. ^.^;

 

 

 

 

 

 
천문산 코스가 위에서 아래로 가는 코스라면

팔각채 코스는 아래에서 위로 가는 전형적인 코스입니다.

덕분에 땀으로 온몸이 뒤범벅이 되는군요.

 

 

 

팔각채 코스에서 제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다양한 형태의 산입니다.

우리의 산과는 사뭇 다른 산의 모습하며 산의 모습에서 은근히 스타워즈에서 등장하는 배경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앞서 본 천문산과는 사뭇 다른 정경이라 더 좋더군요.

 

팔각채를 향해 가려고 했으나 저질 체력과 일정상 아쉽게도 정상에 오르지는 못하고 전망대에서 주위를 담는 걸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이제막 시작한 여행이니 벌써부터 방전되기에는 너무 일찍이라서 모험은 자제했습니다.

 

 

아 저질 체력 빨리 보강해야 하는데 세월의 힘으로 점점 하향세인 체력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ㅠ

 

단하온천호텔에서 마무리하다

 

 

 

팔각채 여행을 마치고 난 뒤 숙소로 향했는데요.

이번 숙소는 바로 단하온천호텔입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짐을 풀고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온천을 만끽하기로 했습니다. 맨처음 계림 여행 패키지에는 삼각수영복을 입으라고 기억했는데 실제로는 그런 거 안 따지더군요. 잘못된 정보를 안 덕분에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는 지. 그래도 온천에서 지내는 묘미는 나름 좋더군요. 덕분에 천문산, 팔각채 코스를 돌면서 가지고 있는 피로는 모두 온천에서 날려 버렸습니다.

 

다음 날에는 또 어떤 곳을 갈 지 기대되네요.

 

협찬 ; 하나투어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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