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허쉬 1: 배트맨 만화의 매력으로 빠져들다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개봉 소식에 기대를 하고 있던 차에 마침 만화 <배트맨>이 발간 되었다는 소식에 본 책
 
배트맨 허쉬 1의 매력
 
- 수퍼 히어로 탐정 배트맨
 
<소년탐정 전일>, <명탐정 코난>이 일본 만화의 탐정이라면 수퍼 히어로 만화 가운데에도 탐정이 존재한다. 그 존재가 바로 DC코믹스 최강의 히어로 중 한 명인 배트맨이다.
 
의문의 사건과 이를 해결하려는 배트맨.
어둠에 숨어서 그를 노리고 있는 정체 불명의 적
 
물론 보이는 적과의 대결 구도도 좋긴 하지만, 배트맨과 어둠에서 그를 노리는 정체 불명의 적과의 대결 구도와 이들이 펼치는 두뇌 싸움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자아내게 한다. 과연 배트맨이 보이지 않는 적을 잦을 수 있을 지 사뭇 궁금해진다.
 
- 배트맨 VS 배트맨의 라이벌. 그리고, 히어로 VS 히어로
 
기본적으로 배트맨은 선과 악의 대결 구도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이분법적인 대결 구도 이외에도 선과 선의 대결 구도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1권의 말미에 나온 수퍼맨 VS 배트맨의 대결은 아마도 수퍼맨과 배트맨이 싸우면 누가 이기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던 존재들에게 있어 꽤 매력적인 볼거리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도 아직 못 본 대결이건만 원작이라할 수 있는 만화로 맛볼 수 있다는 건 언젠가는 이들간의 대결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 스토리, 액션, 작화 그 어느 부분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만화
 
한때 나마 일본 만화를 즐겨 봐왔던 입장에 서 <배트맨 허쉬>는 전율 그 자체였다.
 
스토리면 스토리
액션이면 액션
작화면 작화
 
그 어느 하나 최고의 완성도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기 때문이다. 일본 만화에서 보여주는 액션 패턴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액션과 이야기의 완성도는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함을 느낄 수 있다.
 
오랫동안 TV와 스크린을 통해서 보아왔던 배트맨이라는 존재는 이제 새로울 것 없을 것 같은 이야기일거라는 생각을 아주 처참하게 부셔주었기에 더더욱 매력적이다.
 
이 만화의 존재로 인해 새로이 시작된 배트맨 시리즈의 신작 <다크나이트>를 기대한다.
 
배트맨 허쉬 1의 아쉬움
 
- 배트맨의 최강의 적 부재
 
맨 처음 배트맨 허쉬를 읽게 된 계기는 단연 배트맨과 그의 적이 펼치는 대결이었다. 특히나 이번에 개봉하는 다크나이트로 인해 조커의 등장을 내심 기대해 보았지만 볼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다음 권에서는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제목에 감춰져 있는 허쉬라는 단어에 담긴 의미도 궁금해지기에 과연 어떤 결말이 다가올 지 기다려진다.
 
배트맨 허쉬 1권을 보고
 
- 배트맨 만화의 매력에 빠지게 한 배트맨 허쉬
 
이제껏 내가 접해 온 배트맨은 어디까지나 TV 애니메이션, 영화 등 영상 매체를 통해서 였다. 원작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발간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언어적인 문제가 작용한 것도 있다. 그에 반해 일본 만화는 발간되지 않았다 해도 원서를 볼 수 있을 만큼의 언어적인 문제가 해결이 가능했기에 보는 데 시간이 걸릴 뿐 그리 문제될 것이 없었다.
 
이번에 발간된 <배트맨 허쉬>는 만화 <배트맨> 시리즈 가운데 베스트 셀러인 이유가 무엇인지 직접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아마도 이 만화를 보지 않고서는 <배트맨>을 이야기 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다크나이트를 기대하게 하다
 
그런 측면에서 배트맨이란 존재가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고. 동시에 새로이 개봉되는 <다크나이트>에 대한 호감도과 관심이 더욱 커졌다. 아마도 과연 어떤 모습의 배트맨이 나올 것인지 그 모습이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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