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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는 다르건만 성이 같아서 김관장이라 불리는 세 사람을 제목으로 내세운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웃기기에는 자신만의 개성이 너무나 강한 코믹영화의 고수 최성국.
기봉이 캐릭터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신현준.
새롭게 이들에 맞선 <순풍산부인과>의 코믹 연기 대가 권오중.

이 서로 다른 개성의 세 사람이 한 영화에 출연했다고 하여 더 기대가 된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기자시사회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 날 무대인사에서는 박성균 감독과 영화의 주역인 3명의 김관장 신현준, 최성국, 권오중, 그리고 도령 역의 권오민, 김관장의 연인인 연실 역의 오승현까지, 6명이 무대인사에 참석했습니다.

세 명의 김관장들을 가리켜 택견현준, 검도성국, 쿵후오중으로 요즘 유행에 걸맞게 관장신기로 소개했는데요, 관장신기의 모습에 대한 자세한 건 이 영화의 오프닝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자간담회


▲ 박성균 감독의 말 “이 영화 준비하는 데 2년, 시나리오에 5년 걸렸습니다.”


▲ 홍일점이라 더 빛나 보이는 오승현

- 스타 말! 말! 말! -
아무래도 토크에 대해서는 일가견을 지닌 고수들이고 영화 역시 할 말 많은 코미디영화이다 보니, TV 방송프로그램만큼이나 관심을 일으키는 말이 많이 나왔는데요. 그 입담의 향연을 일단 한 번 보시죠.


“제가 기봉이에 너무 빠졌나 봅니다.”
연기에서 기봉이의 모습이 너무 많이 보인다는 질문에 답하는 신현준.


“전 2006년을 이 영화만 해서 자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최성국.


“이게 다 오빠 탓이야.” 기자의 반응이 없자 최성국을 바라보는 오승현.


이 영화 도와주세요!
“여기 있는 오중 씨 애가 올해 10살입니다. 영화 잘 되어야 합니다. 잘 부탁합니다.”(신현준)
웃고 마는 권오중.


남들은 코믹영화. 내가 하면 액션영화!
“영화에서 제일 힘들었던 점은 액션 씬에서 전 몸으로 연기하는데, 이 분들은 눈빛 연기를 하셨습니다. 제가 이 영화에 늦게 참여해서 액션 연기할 때, 두 분들 쉬는 모습 보면서 정말 많이 부러웠습니다.”(권오중)


우린 너 보고 한국의 이연걸인 줄 알았어~
“저 이 친구 액션 연기 하는 거 보면서, 성국 씨랑 둘이서 한국에서도 이연걸 같은 배우 한 명 나오겠구나 함께 얘기 했습니다. 그치 성국아!”(신현준) 그 말에 자지러지는 권오중.


난 눈빛으로 승부한다!
“전 액션연기 하는 데 폼생폼사, 눈빛 하나로 끝내는 편이라 문제 없었습니다.”
액션연기 질문에 답하는 최성국.


“제가 원래 영화 하는 데 있어 의리가 있습니다. 감독님도 예전 영화에서 제작부로 함께할 때부터 영화 같이 하자고 말한 걸 이제야 지켰습니다.” 의리파 신현준.


“여기 계신 세 분 다 일대일로 있으면 잘 대해 주시는데, 세 분이 저랑 함께 있으시면 다같이 절 못살게 구세요.” 영화 촬영 중 홍일점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오승현.


오승현 폭탄발언 하다!
“아! 그리고 영화 찍으면서 신현준 선배가 제게 스킨쉽 하고 달아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 말에 고개 숙이고 있다가 급사과하는 신현준. “제가 그 때 여자가 고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어지는 최성국의 폭탄발언!
“저 이 영화에서 오승현 씨 캐스팅 된 거 알고선, 이 영화 끝날 때 즈음해서 결혼 소식 발표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최성국) 그 말에 자지러지는 오승현.


신현준, 최성국을 말하다.
“제가 최성국 씨와 이번에 처음으로 함께 일하면서 저랑 정신세계가 너무 달라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영화 거의 끝날 때 즈음에서야 비로소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권오중, 최성국을 말하다.
“그나마 전 영화에 늦게 들어왔습니다. 이 영화 찍으면서 그나마 신현준 선배님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만, 최성국 씨에 대해서는 영화가 끝난 지금도 아직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포토타임

코믹 영화답게 포토타임도 결코 평범치 않았습니다. 그 포토타임의 주옥 같은 사진들을 만나 보시죠.


우리 함께 찍어요~
사진기자의 요청 때문에 어색해하는 신현준에게 팔짱을 끼며 포즈를 취하는 오승현.
어색해하는 신현준.


우린 관장신기입니다~!! 세 명의 김관장이 주먹을 쥔 모습.


▲ 아름다운 그녀, 오승현.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수줍게~


▲ 액션스타? 혹은 코믹스타?


▲ 눈빛으로 승부하는 이 사람, 바로 접니다.


▲ 나야말로 액션 스타!



 ▲ 화려한 발차기로 멋지게 마무리하는 세 사람.

글ㆍ사진/ 방콕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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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맨 | 평소에는 어디든지 방콕하지만, 영화를 볼 때만큼은 영화관에서 사는 이. 방콕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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