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아이누 푸리

원제: アイヌプリ

영제: Ainu Puri

감독: 후쿠나가 다케시 감독

개봉: 일본 241214, 국내 미정

부산국제영화제

일본 홈페이지 

작품소개

 

홋카이도 시라누카 출신의 아이누 원주민인 시게는 열 살 난 아들 모토키와 함께 작살 낚시에 나선다. 자연만물에 깃든 신에게 기도한 다음, 물결을 가르는 간결한 손길 끝에 달려 나온 커다란 연어 한 마리를 제 손으로 다듬어 그날의 저녁밥상을 차리는, 시게 가족의 일상이 세밀하게 구성된 극영화처럼 펼쳐진다. <아이누 푸리>는 일찍이 영토 없이 이제는 언어도 잃어버린 채 세상의 차별적 시선에 내몰려온 아이누인들의 곤경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시게와 모토키 부자의 단단하고 아름다운 삶의 방식에 관심을 기울인다. 후쿠나가 다케시 감독은 아이누인들을 이국적으로 대상화시키거나 타자화하는 법 없이, 물 흐르듯 유순하게 어떤 목표점에 다다르는 길을 찾아낸다. 명민하고 사려 깊은 시선에서 나온 흥미로운 숏들이 시네마틱한 감각을 불러내는 현대적인 민족기술지. (강소원)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와이드앵글 부문 상영작

 

홋카이도 시라누카마치에서 전통적인 낙시를 하면서 아이누 문화를 계승하며 일상 속에서 아이누 프리(아이누식)’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후쿠나가 타케시 감독이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아이누 모시리>에서 홋카이도 아칸호의 아이누 민속마을에서 사는 소년의 성장을 통해 현대 아이누 민족의 리얼한 삶을 그려내 20년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출품해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수상한 바 있다.

 

<아이누 푸리>는 시라누카마치에서 살아가는 아이누 가족을 통해 선조로부터 이어온 낚시법과 문화, 신앙들을 다음세대로 전하며 지금을 사는 아이누 족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

 

STILL CUT

 

C2024 Takeshi Fukunaga/AINU PURI Production Committee

 

기대요인

 

일본의 소수민족 아이누 족의 현재를 담아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다큐멘터리 영화.

전통이냐 현실이냐의 갈림길에서 전통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 이들의 모습이 과연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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