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지스타 2012 통신] 방콕맨이 본 지스타 2012의 변화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지스타 2012 2일차인 9일 한동안 무대를 방문했습니다. 일단 본 것에 대한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기존의 대형 게임 회사들의 불참

 

기사를 통해 알았던 것이긴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본 충격이 대단했던 건 다름이 아닌 지스타의 간판 회사라 할 수 있는 NC 소프트, 넷마블, CJ 게임즈 등의 부재입니다. 이들이 올해 그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이 아무래도 아쉽긴 합니다. 워낙 지스타의 큰손이기도 했었고 보여주는 게임마다 매력이 있었으니까요.

 

모바일 게임의 급성장

 

지스타의 큰 축을 담당했던 이들의의 빈자리를 채운 건 다름이 아닌 모바일 게임사들입니다.

 

게임빌, 컴투스의 존재감은 기존의 온라인 게임회사들에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게임 시장의 급격한 변화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는 느낌도 하게 만듭니다.

 

콘솔 게임기 닌텐도의 등장

 

XBOX, PS가 지스타에서 사라진 이후 콘솔 게임기의 빈자리가 컸는데 올해 닌텐도가 나타난 것이 주목해볼만 합니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등장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닌텐도이기에 이들의 등장은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위한 카드를 선보인 것 같더군요. 닌텐도의 강점은 단연 풍부한 게임 타이틀의 힘입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경쟁력이라할 수 있었던 가격 경쟁력, 기기 사양, 풍부한 게임 타이틀의 힘 역시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이마저 강점이 되지 못한 편입니다.

 

허나 모바일 게임의 급성장과 물량 공세를 보니 닌텐도 혼자서는 상대하기엔 버거워 보입니다.

 

지스타 벡스코 전역으로 행사장을 확대하다

 

이전에는 다목적관에서 주요 행사가 열린다 반해 올해 지스타의 가장 큰 변화는 다름이 아닌 벡스코 전역이 지스타를 즐기도록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오드토리움관에서는 e 스포츠인 LOL 게임

컨밴션홀에서는 보드 게임관, 한중 게임문화축제

다목적홀에서는 지스타 행사

야외전시장역시 게임 부스

신관전시장에서는 B2B, 투자마켓

이토록 어디하나 시선을 땔 수가 없도록 만들어 놓아서 그런지 하루에 보기란 너무나 힘들더군요.

 

현장마다 관람이 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이 있는데 그 가운데 제가 시간이 되는 상황하에서 최대한 다양하게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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