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워낙 낚시를 좋아하시는 아버지 성화에 어쩔 수 없이 운전수 겸 출사라는 기분으로 함께 나갔습니다. 전날 갔던 다대에서 낚시에 필요한 것들을 보충해 포인트인 용궁사로 향했습니다.

 

용궁사 부근 갯바위

 

 

용궁사 부근에는 인근에 군시설이 있습니다만, 이미 낚시꾼사이에서는 중요 포인트로 인기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 날은 바람과 높은 파도의 여파로 인해 낚시하기에는 힘든 여건이었습니다만 사진 찍기에는 그리 나쁜 여건은 아니었습니다.  

 

낚시하는 곳에서 본 파도

 

 

실제로 파도가 조금 높은 편이기도 했고 좀처럼 잡기 힘들다는 얘기가 전해들었는데요. 예상한대로 역시나 입질은 좀처럼 오질 못했습니다.

 

바위에 서서 쉬고 있는 갈매기

 

 

밀물이 들어서 점점 바위들도 잠기어가고 있었습니다. 멀리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건 갈매기 한 마리가 바위에 서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반대 편에서 쉬고 있는 또 하나의 갈매기

 

 

보고 있던 맞은 편에서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갈매기의 비상

 

 

바위에 휴식을 취하고 난 뒤, 다시금 먹이를 찾아 날아오른 모습을 담았습니다. 물 위를 나는 갈매기의 모습 너무 멋지더군요.

 

식사중인 갈매기

 

 

낚시꾼이 버린 고기를 보고 먹고 있는 갈매기의 모습입니다. 허기가 진 듯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먹고 있던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물 위의 갈매기

 

 

이제 어느 정도 배를 채웠는 지 잠시 쉬고 있는 갈매기의 모습입니다,

 

바닷가로 나온 까마귀

 

 

갈매기이외에도 또 하나의 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까마귀네요.

이외에도 여러 새들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정겹게 느껴지는  거제도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기서는 더 이상 낚시하기에는 여건이 안 좋아 다음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거제도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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