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거제도의 다대 그 두번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다대에도 갈매기가 있습니다.

제가 이전부터 봐오던 부산의 갈매기와는 조금은 다르더군요.

하긴 해수욕장에 살면서 사람들에게 거의 반 사육되어가는 갈매기와는 천양지차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곳은 이제 갈매기들의 보금자리입니다.

어느새 갈매기 무리들이 돌아옵니다.

 

 

이제는 아예 자신의 안방인듯 살림을 차리고 지내는데요.

 

 

간간히 먹을 것을 찾는지 운동을 하는지 날개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갈매기들이 무리 지어 나는 모습입니다. 나는 모습을 담으려해도 워낙 빨라서 한 눈에 잘 잡아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비행을 마치고 자신의 무리로 돌아오는 갈매기의 모습입니다.

 

 

또 다른 갈매기 무리들이 물가를 날고 있는 모습니다.

 

 

비행을 마치고 돌아와 깃털을 다듬고 있는 갈매기들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무리가 있을 듯 보이건만 유독 혼자 있는 갈매기 한 마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모습이 제게는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조다난 리빙스턴을 연상케 했습니다.

 

부산 갈매기가 아닌 거제 갈매기의 모습 한 번 볼만하지 않을까요.

여기 외에도 다른 곳에서 담은 거제 갈매기의 모습이 있습니다.  

거제 갈매기, 그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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