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한국)
장르
코미디, 로맨스
감독
영화 줄거리
내 인생 꼬이게 만든 그 놈만 없었어도 … 내 인생 달랐을꺼야!!서른 살, 화려한 의상 디자이너를 꿈꿨지만 ‘장’ 의상실에서 디자인 보다는 주로 잡일을 하고 있는 ‘나정주’(고소영). 서른 살이 되도록 변변한 남자친구 하나 없고, 게다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소극적인 연애관까지 소유하고 있다. 사실 그녀는12년...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감상평
언니가 간다 : 두 정주의 모습에 공감하다 요즘 불고 있는 30대 여배우 들에게 불고 있는 이전의 자신의 이미지 파괴 열풍에 고소영이 참여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관심이 가던 영화다. 원래 그런 모습 안 보여주던 사람이 막상 그런 역할 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기 때문이다. STORY 하는 일마다 잘 안되는 정주. 그녀는 자신의 꿈인 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지만, 이젠 아줌마라 불리는 등 자신의 뜻마냥 되지 못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연히 자신의 상처 뿐인 첫 사랑인 조 하늬를 만나지만, 예전과 다름없는 그의 행동에 실망하고 원망하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학창시절 자신을 좋아하던 태훈을 만나게 된다. 10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그는 잘 나가는 CEO가 된 모습에 더욱 자신에게 화를 내는 정주. 어머니 제삿날, 우연히 자신의 노트북에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그로인해, 시간 여행이 가능한 것을 알게 된 정주는 자신이 잘못된 시점이라할 수 있는 10 여년전 학창시절로 되돌아가서 고쳐서 새롭게 태어나려 한다. 과연 정주는 자신의 계획을 성공할 수 있을까? 언니가 간다의 볼거리 - 한국판 백 투더 퓨처, 언니가 간다. 언니가 간다는 지난 날 내가 보았던 헐리웃 영화 백 투더 퓨처와엑설런트 어드밴처를연상케 하는 영화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를 한 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1. 우리식 백 투더 퓨처 아니엑설런트 어드밴처 어릴 적 언젠가 영화 백 투더 퓨처를 보고 나도 그런 시간 여행을 해서 되돌릴 수 있었으면 한 적이 있다.실제 그렇게 되긴 힘들겠지만 ... 기실 백 투더 퓨처와 언니가 간다는 그런 면에서 공통점이 많다. 나름대로 영화 속에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한다는 점과 주인공이 운명을 바꾸려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전작에는 기본적으로 과학을 통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빠꾸곤 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과학적인 면을 지워버리고, 시간 여행을 통해 자신의 잘못된 시점을 되돌리려는 얘기를 하고 있다. 또한, 두 영화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원인과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모습이 다르게 나타난다. 전자의 경우, 어느 사건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그에 대한 수정이 가능하다고 그려지는 반면, 이 영화는 그에 따른 것이 일시적일 뿐 그대로 이어지게 될 뿐임을 그려낸다. 특히 영화 속 배경이 된 시대에서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거나 우리 식의 인과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오히려 공감할 수 있는 요소는 더욱 크다고 본다. 2. 90년대 그 시절의 모습을 그리다 : 당시의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영화 이 영화는 나름대로 특색을 지니고 있다.어린 정주가 사는 90년대의 모습에서 보여지는 당시 10대의 유행 코드는 나 역시 그 시대를 지냈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 듀스로 대변되는 그 시절의 노래와 춤,유덕화로 대변되는 홍콩 배우 느낌의 행동 이러한 모습들은 그 시절 나와 친구들이 직접 보고 해왔던 과정들이었기에 너무나 공감이 가는 모습들이었다. 솔직히 내게 있어 60년대, 70년대 시절의 모습이나 헐리웃 영화 속 과거 속 모습 보다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그 시절의 모습에 더 공감할수 있는 건 바로 내가 그 시절을 겪었던 세대이기에 가능하다고 본다. 물론 이러한 모습을 겪지 못한 이들이라면 와닿지 않는 면을 지니고 있다. 3. 90년대의 어린 정주와 현재의 정주를 통해 나를 돌이켜보다.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90년대의 어린 정주와 현재의 정주의 모습에서 지금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현재의 정주의 입장에서 본 지난 날 어린 정주의 모습그 시절의 어린 정주의 입장에서 본 현재의 정주에 대한 상상 이 모습들은 흡사 나를 보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한다. 실제 누구나 어떤 일에 있어 후회가 남을 때는 지난 날의 선택을 탓하기도 한다. 영화 속 이야기처럼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는 법.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그에 대해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나 역시 그 길에 대한 선택을 했어도 결과가 나온 뒤 차라리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후회를 하곤 한다. 이 영화에는 바로 우리의 그러한 솔직한 모습들이 잘 그려져 있다. 하나의 원인에 대한 결과가 나오고 그에 따른 후회가 나올 때, 나오는 생각과 그에 대한 욕구들이참으로 잘 그려져 있다. 이러한 요소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짧은 등장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이범수 극중 역할은 비록 적지만,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건 바로 이범수가 아닐까 싶다. 영화에 있어 고 소영의 비중이 아주 강렬하게 다가오지만, 실상 그의 등장으로 인해 영화는 더욱 살아난다는 인상을 받는다. 만일 그의 존재가 없었더라면 더욱 시시한 모습으로 다가왔을 지 않을가 싶을 정도로 그의 존재는 인상적이었다. 언니가 간다의 아쉬움 -고소영, 영화 속 캐릭터 모습이 일관되었더라면 ... 영화 속에서 제일 아쉬움이 남는 건 고소영의 얼굴이다. 처음 모습에서 보여지던 극중 정주(고소영)의클로즈업되었을 적 얼굴에서 보이는 이중턱의 외모는 지난 날 그녀의 모습이 아닌 영화 속 모습 정주그 자체였기에 대단히 강렬하게 인상깊이 남았다. 하지만, 영화 속 어느 순간부터 그 모습이 사라지기 시작해 그저 이쁜 모습으로 날아버리고 만다. 물론 여배우에게 외모는 생명이다. 다만, 영화에서 보여지는 상황에 있어 실제 시간의 이동이나 그에 따른 설정에 있어 일관성을 그대로 부여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렇지 못해 영화 속에서의 강렬함이 줄어드는 계기가 되어 내내 아쉬웠다. 언니가 간다를 보고 - 두 정주의 모습에 공감하다 일이 힘들 때,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면 예전에 내가 조금만 더 잘했다면 아님 그 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그러한 모습의 정주는 비단 우리 속에 내재된 하나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어릴 적 내가 하고 싶어하던 길을 걸으려 할 때, 부단히 막으시던 부모님의 말에 자신의 길을 가고 싶어하던 적은 없었는가를 되돌아 본다면, 역시 어린정주는 나의 또 다른 면 중 하나라고 보여진다. 실재 어린 정주의 살던 90년 대에는 내게 있어서도 동일한 시간대의 모습이 있었기에 더욱 공감했던 것이다 실제 정주가 가려했던 그 길이 설사 세상을 힘들게 한다 하더라도 그 길은 걸어보지 않으면 안 되는 하나의 운명과도 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시행착오 끝에 성장하는 게 사람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 찌들어간 자신과 그렇지 않은 자신을 만나게 된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본다면 딱 이 정도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어쩌면 어린 시절의 꿈많던 나에게 있어 지금의 나는 그저 다른 어른들과 똑 같은 속물의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결과를 알면서도굳이 그 길을 향해 달려가는 어린 자신의 모습에 정말 바보 같아 보일 것이다. 이런 두 가지 상반된 생각이 교차하면서도 결국은 그 두 모습 역시 모두 자신인 셈이니까. 그래서인지, 내게 있어 영화 속 두 정주의 모습에 너무나 많이 공감했던 영화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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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야간 경비원 근무 첫날 밤, 박물관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뚱한 사업 아이템으로 하는 일마다 늘 실패만 하는 래리 데일리(벤 스틸러 분). 그를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한 부인이 떠나자 래리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에게만큼은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직장을 찾아 나선다. 별 볼일 없는 그에게 온 유일한 기회...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감상평
박물관이 살아있다 : 잠들어있던 박물관을 되살리다.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온 영화 중 전형적인 오락 영화라는 컨셉이 마음에 들어서 보게 된 영화다. STORY 사업에 실패해 가족과도 떨어져 사는 래리는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나서다 우연히 박물관 경비원 일을 맡게 된다. 그런데, 이 박물관은 여느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특별하다. 낮에는 아무렇지 않지만, 밤에는 그 안에 있는 것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사표를 쓰는 래리. 하지만, 아들의 기대로 인해 다시금 박물관 경비원 일을 하게 된다.주위의 도움으로 인해 박물관 일에 익숙해져 갈 무렵, 예기치 않은 일이 터지고 만다. 그로인해, 책임지고 사표를 쓰고 나가야할 상황에 직면하고만 래리. 그 모습을 보고 실망한 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나마 박물관의 비밀을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그 날 밤, 일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터지고 마는데...과연 래리는 박물관 경비원 일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인가?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볼거리 -잠들어 있는 이야기의 보고, 박물관 되살리다 : 박물관을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다 영화의 중 무대가 되는 박물관은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다.박물관에 나오는 주요 역사적인 배경은 실제 영화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대개의 일반적인 오락 영화라면 그 시대를 보여주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기존의 박물관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다른 선택을 한다. 이제껏 주로 사용되어 왔던 영화 속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는 박물관 자체를 영화의 주무대로 사용한 것이다. 이는 제작자 중 크리스 콜럼버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가족 오락 영화에 있어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명감독이자, 제작자이다. 그는 박물관이란 곳을 통해 타임머신이나 과학 기기 없이도 다양한 세계로의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박물관을 이용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풀어낸다. 각기 다른 시대와 배경이 하나로 모인 박물관이야말로 바로 영화 속 이야기 그 자체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영화 속의 래리(벤 스틸러)는 박물관에서 흡사걸리버 여행기의 걸리버,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가 되어 여기저기 다양한 세계를 넘나들며 밤마다 여행하는 존재가 된다. 그리고,박물관에 설치된 곳곳이 저마다의 독립된 세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 역시매력적이라는 점이다. -영화의 주역 로빈 윌리엄스 스위트 크리스마스, 해피 피트, 박물관이 살아있다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상영된 영화 세 편에 로빈 윌리엄스가 존재한다. 그의 존재감은 그 어느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건 바로 그의 폭 넓은 연기력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벤 스틸러보다 그의 존재감 자체가 더욱 더 마음이 끌린 영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아쉬움 -역시나 뻔한 내용 가족 오락 영화인만큼 이미 그 내용 자체는 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뻔함은 이미 알고 보는 것이기에 그 자체로 재미로 본다면 괜찮은 영화다. -헐리웃 특유의 미국이 아니면 안된다 식의 영웅 주의 영화 이 영화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미국 특유의 성향이 아주 짙게 드러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박물관에 진열되어 있는 것 중 미국 자신의 역사라기 보다는 타국의 문화나 그 이전의 역사들을 자기 마음대로 전유하고 있는 문화 식민주의 적인 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지 않나 싶다.또한,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항상 헐리웃 영웅 주의가 짙게 배어 있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다. 그런 면이 이 영화 특유의 한계성이라 보기에 명확하지 않을까 싶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보고 - 잠들어 있던 박물관을 되살리다. 앞서 말한 이유야 어쨌든 이 영화 자체는 상당히 매력있는 영화다.예전에 내가 어릴 적 박물관이란 장소를 갔을 때에는 그저 갑갑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장소에 불과했다. 요즘 유행하는 것들도 많은데, 왜 하필 이런 구닥다리들이 있는 곳에 와야 했나. 좀더 재미있는 게 더 좋은데... 도대체 알 수 있는 것도 없고 그저 전시된 걸로 뭘 보라는 건지 알 수가 없어 보였던 시절이 있었다. 실제로 이제껏 우리에게 박물관이라면 딱딱하고 그저 바라만 볼 수 있는 이전의 유산들이 잠들어 있는 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역사를 배우고 이를 함께즐길 줄 안다면 박물관은 단순히 유산이 잠들어 있는 곳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살아움직이는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단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체 잠들어가고 있던 박물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살아 움직이에 만드는 힘을 불어넣어 준 영화다.박물관에 대해 제대로 알고 학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면 그만큼 더 재미있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박물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박물관에 전시된 전시물에 표기된 글보다 이에 관해 보고 공부한다면 박물관은 더없이 소중한 보물 창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 이 영화는 잠들어 있던 박물관을 되살리고 새로이 생각하게된 계기를 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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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나루토 군단, 초승달 섬의 왕자를 지켜라!불의 나라, 나뭇잎 마을 닌자 학교 사상 최고의 말썽꾸러기 나루토와 카카시, 사쿠라, 록리.나뭇잎 마을 최고의 닌자가 되는 것이 꿈인 좌충우돌 나루토 군단의 이번 임무는 초승달 섬의 미치루 왕자를 지키는 것. 부자나라 초승달 섬의 미치루 왕자는 지금 아들 히카루와 함께...
나의 평가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영화 감상평
나루토 극장판 : 기대에 비해 아쉬움이 컸던 영화 이 영화는 지난 8월에 일본에서 개봉한 나루토 극장판의 3번째 영화로서 운이 좋게 시사회를 통해 본 영화로 원작 자체를 좋아했던 내게 기대작이었던 영화 중 한 편이었다. 국내에서 스크린을 통해 볼수 있는 나루토 극장판 중 첫 작품이었기에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 STORY 나뭇잎 마을에서는 부자섬으로 알려진 초승달 섬의 왕자인 미치루 왕자와 그의 아들인 히카루를 지켜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마을에서는이 일에 카가시와 나루토, 사쿠라, 록리에게 이 일을 맡긴다. 카가시 일행은 미치루 왕자 일행을 보호하려 하지만, 이들의 돈이면 다 된다는 무절제한 행동에 두 손을 들 지경이다. 도중에 돈으로 유랑 극단을 사 어떻게든 초승달 섬에 데려가야 하는 일까지 떠맡게 되고 만다. 거기에다 히카루 역시 나루토를 돈으로 해결하려 하는 모습에 나루토는 그만 화를 내고 만다. 가진 고생 끝에 가까스로초슬달 섬에 도착한 이들을 기다리는 건 쿠데타를 일으켜 왕권을 빼앗은 샤바다바와 그의 하수인인 닌자 3인조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 한편, 초승달 섬의 왕에게서 새로운 의뢰를 받는 카가시. 과연 카가시 일행은 임무를 무사히 완수 할 수 있을까.나루토 극장판의 볼거리 -전작을 뛰어넘는 술법 대결 나루토를 얘기하자면, 바로 술법 대결 씬이 최고의 매력 포인트이다.특히 극장판 시리즈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의 등장과 함께 그들과의 대결에서 보다 다양한 대결 구도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카가시 일행과 그들의 적인 3인조 들의 대결은 전작에서 보여주던 그 이상의 대결을 보여준다. -철부지에서 어엿한 사람으로의 성장담 이 영화에서 주목해 보아야할 인물은 바로 초승달 섬의 왕자인 미치루와 그의 아들인 히카루이다. 둘다 제멋대로인데다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그저 그런 인간들의 전형이지만, 카가시 일행과의 만남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어엿한 진정한 왕으로서의 모습과 사내로서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러한 성장담이 바로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나루토 극장판의 아쉬움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자막 일단 이 영화의 약점을 자막이었다.대개 자막을 보면, 영화가 승패 여부가 보이는데 이번에는 조금 약해 보였다고나 할까. 자막에서 느껴지는 어투가 조금은 딱딱한 느낌이었다.또한, 당시 아이들이 보다가 중간에 뛰쳐나가는 걸 보면 아이에게는 거의 고문과도 같았을 것이다. 케이블 채널에서 주로 더빙된 작품만 봐오다 자막으로 보기엔 너무 심심한 영화가 되었기 때문이다.그래서인지, 영화 내내 아쉬움이 남았다. 오히려 자막보다 더빙을 봤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른하고 밋밋한 이야기 나루토 극장판이라는 점에서 영화를 기대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 자체는 초 중반이 매우 밋밋하다는것이다. 물론 이는 영화의 방향성과 메시지 자체가 어느 정도 요인을 지니고 있지만, 너무 밋밋하다. 그에 비해 후반부에는 비교적 많은 이야기들을 한꺼번에 터뜨려 내지만, 아무래도 다 풀어내기에 다소 급하게 풀어낸 면이 있다. 아무리 원작을 재미있게 봤다고 해도, 영화의 중간부분까지 너무 지루하게 진행되는 탓에 그리 재미있게 느껴지질 못했다.물론 영화의 후반부에는 매우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나루토 극장판의 전작만큼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미흡한 것이 아닌가 싶다. -다른 극장용 애니메이션에 비해 약화된 퀄리티 최근에 뛰어난 퀄리티를 지닌 애니메이션이 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나루토 극장판은 이러한 퀄리티와 완성도 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극장판의 성향상 1년에 한 편씩 공개되는 측면이 이 영화의 퀄리티 문제에 있어 약점을 드러낸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최근 극장용 애니메이션 치고는 약해보인다. 이는 일본과 국내의 정서의 차에 기인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의 경우, 전작의 인기가 있으면 꾸준한 인기를 고수하지만, 국내의 경우에는 꼭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국내의 정서에 맞아야 하며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지 못하면 그리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지 못할테니 말이다. 그런 면에서 최근에 개봉된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해 약한 퀄리티는 아쉬움으로 남는다.나루토 극장판를 보고 -기대에 비해아쉬움이컸던 영화 나루토 극장판은 원작을 좋아했던 만큼 크게 기대되었던 작품이었다. 물론 작품의 성향상 성장 영화적이며 어린이 취향의 애니메이션이라고는해도 어느 정도 관객에 배려해야 하는 것도 필요했다.정작 영화에서 이러한 것들이 어린 관객에 대한 배려라해도 정작 요즘의 관객들은 그리 녹녹치 않다. 그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소개되는 마당에 정작 원작과 방송의 인기를 이용해 보여지는데 있어 메리트를 제공하지 못하면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을 따름이다. 차라리 더빙본을 먼저 봤더라면, 아마도 다른 입장으로 변화했을 지 모르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운 영화로 남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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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한국, 중국)
장르
액션
감독
영화 줄거리
홍콩 최고 명문 조폭家의 외동녀, ‘누님’이 오셨다!조직간 세력다툼으로 인해 한국으로 피신을 오게 된 홍콩 최고 조직 화백련 보스 임회장의 딸 아령. 아령은 아버지의 친구인 한국 동방파 보스 양사장의 도움으로 기철의 거처에서 생활하게 된다. 꽃게, 참깨, 비아그라 등을 밀수입한 덕분에 중국어 실력을 인정(?...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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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조폭 마누라 3 ; 홍콩판 조폭마누라를 만나다. 조폭 마누라는 일명 조폭 영화에서 국내 영화로서는 드물게 여성 주인공을 써 흥행한 영화이다. 1편의 감독이 다시 찍었다는 의미에서의 호기심보다는 홍콩 배우들을 영화의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에서 흥미가 가서 본 영화다. STORY 홍콩의 조폭인 화백련 회장의 딸 아령은 라이벌의 조회장의 죽음에 대한 유력한 용의자로 찍혀 그로 인해 한국으로 피신하게 된다. 지난 날, 임회장과의 인연을 지닌 양사장은 조직 내에 그나마 중국어를 할 줄 아는 기철에게 아령을 맡긴다. 기철은 보스 명령으로 홍콩에서 오는 이를 가이드하라는 명령에 삐친다. 거기다 더욱 문제인 건 자신이 아는 중국어 역시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자신의 오른팔이라할 수 있는 꽁치의 얘기로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러나, 아령의 까칠한 태도와 말이 안 통하는 탓에 갑갑하기만 하다. 결국엔 아령의 통역으로 연희를 데려온다. 하지만, 연희의 등장으로 일은 더욱 엉뚱하게 꼬여만 간다. 한편, 알 수 없는 그림자들이 기철 일행에게로 다가오는데, 과연 기철 일행은 무사할 수 있을까? 조폭 마누라 3 의 볼거리 조폭마누라 시리즈 역시 나름대로 저마다의 차이점을 지니게 했다. 그러나, 1편보다 나은 2편은 못 되었고, 그로 인해 1편의 감독인 조진규 감독이 다시금 감독을 맡았다.그 역시 1편의 성공은 나름대로 부담이 컸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번에 새로운 술은 새로운 부대에 담는 마음으로 새롭게 만들어 냈다. -홍콩판 조폭마누라 이미 3편에 대한 내용은 어느 정도 시놉시스가 나왔었다. 실제 본 내용에서는 훨씬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기존의 시리즈와는 또 다른 면의 영화로 새로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1. 화려한하면서도 내실을 지닌캐스팅 : 한국 홍콩의 주요 배우들의 출연 이 영화는 합작영화인만큼캐스팅을 눈 여겨볼만 하다. 먼저 캐스팅을 살펴보면, 홍콩 배우: 80년대 느와르 대명사 적룡과 여배우 서기 ...국내 배우: 이범수와 오지호, 현영 ... 기본적으로 영화의 캐스팅은 최근의 영화들 중 그 면면을 따져보면 꽤 화려한 영화중 하나다. 이른바 티켓 파워를 지닌 큰 흥행배우는 그리 많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이름은 알려진 배우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참여해 영화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그려낸다.2. 언어유희 : 우리말과 중국어의 의사소통에서 오는 재미 이 영화의 재미 중 최고는 바로 언어유희라고 본다.극중 아령과 기철 일당 사이에서 통역하는 연희가 말하는 연희식 엽기 통역 대사 하나 하나가 그 자체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와 같은 경험을 해 본 적이 있다면 그 재미를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내 경우에도 언어는 다르지만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기에 더욱 재미있게 다가왔다. 3. 홍콩 영화 스타일 액션으로 더욱 강렬해진 액션 이제껏 선 보인 액션 자체로도 강하지만, 홍콩 스탭들의 참여로 인해 이전보다 한결 강한 액션을 선 보인다. 최근 나온 액션 영화 중에서 다른 영화들에 비해 서기를 중심으로 한 액션 씬은 매우 완성도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그로인해 국내 영화 특유의 액션의 특징적인 모습이 줄어들어 아쉽다. - 이 범수 : 한국의 주성치 같은 연기를 보이다 이 범수란 배우는 여러모로 많은 모습을 지닌 배우이다.이 영화에서 그는 흡사 주성치를 연상케 한다. 자기 멋과 잘난 체 하지만, 멍청한 행동과 모습심각한 모습이지만 웃기는 행동멍한 모습이지만, 정이 가는 행동이러한 모습과 행동 하나 하나가 이 영화 속의 재미를 선사한다. 그가 영화 속에 등장 여부에 따라 영화가 다른 모습을 보일만큼 그의 존재감은 매우 각별했다.조폭 마누라 3 의 아쉬움 -광고랑 다르잖아 : 광고에는 존재하지만, 실제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우선 이 영화의 광고들을 보면 두 개의 러브 스토리가 존재했고, 까메오로 최민수가 나온다고 했다. 하지만, 영화 속의 두 개의 러브 스토리는 그나마 하나는 맞지만, 하나는 안 맞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까메오로 등장한다는 최민수는 자막에는 그나마 등장하지만, 실제 영화 속 장면을 본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영화를 두번이나 봤지만, 찾지 못한 건 내 눈이 잘못된 것일 수 있을 지 모르지만, 함께 본 두 명의 다른 지인 역시 못 보았다고 했으니 아쉬웠다. 실제 영화 상영 시간을 의식해서인지 간간히 잘려진 듯한 모습들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 더욱 아쉽게 보여진다. -두 곳의 장점을 취하려다 보니 아쉬워 : 너무 홍콩 영화 같아일단 영화가 홍콩과 한국 두 곳에서 촬영하면서 두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면면은 돋보인다. 하지만, 그로인해서 두 곳의 장점이 너무 과하면 결국은 어느 정도의 특색을 잃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다. 이는 한국에서는 한국 코믹 영화에 가까운데, 홍콩에서는 홍콩 코믹 액션 영화 같은 경향이 너무 강해서이었던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조폭마누라 3를 보고 -홍콩판 조폭마누라를 만나다 조폭마누라는 나름대로 자신만의 기본적인 컨셉을 지니고 있다. 조폭 출신의 여주인공과순박하고 멍청한 남자와의 만남과 그에 따른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합작영화이기에 이전까지와의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 영화에서는 이전까지의 주인공이었던 신은경이 아닌 홍콩 배우 서기를 기용했다. 그리고, 순박한 남자 컨셉에는 순박한 조폭으로 나오는 이범수를 기용했다. 그리고, 양국의 배경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그려진다.조진규 감독은 이러한 한국과 홍콩에 따라 다른 영화적 흐름을 보여준다. 한국에서의 에피소드에는 코메디에 가까운 이야기를 내세우고홍콩에서의 에피소드에는 느와르에 가까운 이야기를 내세운다. 영화 전반을 보면, 조폭 마누라 3는 실제 지난 홍콩의 느와르 영화에서 더욱 더 영향을 많이 받은 것처럼 보인다. 우선 이 영화의 몇 장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영화들을 한 번 쯤 떠올리게 되는 영화가 바로 <무간도> 시리즈이다. 하지만, 그 이전의 유위강 감독의 대표 영화 중 하나인 <고혹자> 시리즈를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 싶다. 두 작품 다 유위강 감독의 작품인 만큼 영화 모습이 유사한 것처럼 느껴졌는 지 모른다. 또한, 극중 이범수의 모습은 흡사 주성치를 연상하게할 만큼코믹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러한 면면을 보면 조폭 마누라 3는 나름대로 여러모로 재미있게 볼 점은 꽤 많은 영화다. 다만, 홍콩판 조폭마누라라는 컨셉 답게 너무 홍콩 영화스러운 면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결국엔 조폭마누라에 조폭은 있지만, 마누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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