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리뷰] 비디오포비아
원제: Videophobia
감독: 미야자키 다이스케
출연: 아시나 스미레. 히로타 토모나, 오시나리 슈고 외
개봉: 일본 2020년 개봉예정
작품소개
오사카 한인촌에 사는 젊은 여성 아이는 배우를 꿈꾸며 연기학원을 다니고 있다. 학원생들과 술을 마시고 클럽에 간 아이는 한 남자를 만나 그의 집으로 가고, 다음날 자신의 섹스 장면이 인터넷 포르노 사이트에 올라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비디오포비아>는 N번방 성착취 사건이 벌어지는 이 시대를 비춘다. 이날 이후 아이는 정신적으로 불안해지고 편집증 비슷한 증상은 갈수록 심해진다. 하지만 경찰을 포함해 아이의 문제에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가 연기학원에서 수업하는 입센의 <유령> 속 알빙 부인처럼, 아이는 정신적 공황에 휘말린다. 표현주의적 흑백 화면도 긴장감을 더한다. [문석]
- 전주국제영화제 작품소개 -
<야마토(원제:大和)>, <TOURISM> 의 미야자키 다이스케 감독의 신작으로 오사카 거리를 전편 흑백영상으로 담아낸 <사이버펑크서스팬스>
일본의 <사이버펑크서스팬스> 영화들의 또 다른 흐름을 그려낸다.
현재 극장 상영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중이다.
STILL CUT
@VIDEOPHOBIA PARTNERS
예고편
기대요인
흑백영화로 그려진 현대의 일본 사회 단면을 담아낸 점에서 눈길이 간다. 이는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총알발레> 흑백영화로 담아낸 일본의 단면과도 다르기에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궁금하다.
영화 소재 속 몰래카메라와 그로 인해 무너지는 사람들의 모습 역시 지금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의 한 단면인것 같다는 점에서 궁금하게 만든다.
오사카아시안영화제에서 <야마토(원제:大和)>, <TOURISM>에 이어 출품된 영화라는 점에서도 일본독립영화의 한 흐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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