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P&I 관람기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P&I에 관심은 있었지만 정작 서울에서 열리는 터라 부산인 제게는 상당히 먼 이야기처럼 들려서 내심 아쉬웠는데 올해는 부산 P&I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일정과 겹쳐 고심했는데요.
운좋게 DURIX 블로그 초대권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방콕맨이 본 부산 P&I
부산 P&I 첫 행사에 의미를 두다
부산 P&I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내심 기대했습니다. 카메라 회사 로드쇼를 종종 접했는데 정작 이들을 함께 보기란 쉽지 않아서 올해는 한 번에 접할 수 있껬지 하는 일말의 기대를 했는데 정작 올해는 이들의 불참 소식이 너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부산 P&I 첫 행사인 점에 그 자체로 하나의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내심 그나마 볼만했던 시그마, 삼양, DJI, DURIX, 고프로는 시선이 갔습니다.
제가 소니 유저였다면 시그마, 삼양, DURIX에 더 많은 관심이 갔을텐데 마이크로 포서즈 유저로서는 이들 라인업이 그리 많지 않아 여러모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시선을 사로잡은 DJI, 고프로
제게서 가장 많은 시선을 잡은 부스는 그나마 DJI, 고프로 였습니다. 이들의 짐벌이 아무래도 궁금했는데 조금이나마 궁금증은 해소해주었기에 만족스럽습니다.
직접 만져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보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부산 P&I 의 한줄기 빛이었던 모델, 윤예슬 이규나
P&I가 영상 기자재전 이외에도 모델 사진으로 상당한 이슈를 뿌려서 내심 기대했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올해 부산 P&I에는 윤예슬, 이규나 2분이서 그나마 계셔서 다행이었습니다.
부산 P&I 아쉬움
첫 해라 너무나 부족했던 행사
행사 자체의 취지는 좋지만 정작 캐논, 니콘, 파나소닉, 올림푸스, 후지필름 등 카메라 회사들의 불참은 여러모로 아쉽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제가 기대했던 3축짐벌 기기 회사들의 불참은 일말의 기대감을 더 아쉽게 만들었습니다.
그에 따른 모델 수도 부족하고 비슷한 유형의 부스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많지 않았기에 부족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었습니다.
낮은 인지도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해서 열리는 것도 아니고 별도의 행사로 진행되었건만 정작 주목도는 낮았습니다. 이는 BOF도 함께 열리는 터라 상대적으로 더 작아보이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P&I의 인지도는 좋지만 그에 반해 부산 P&I 인지도는 부산국제영화제, BOF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부산 P&I 다음을 기약하다
부산 P&I 첫 행사인 점에서 그 자체로 하나의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내심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해서 하는 시도는 좋긴 했지만 부산원아시아송페스티벌까지 함께 열려서 주목도나 준비에서 너무나 부족해보였습니다.
차라리 다른 기간에 진행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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