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체험단 7기] 방콕맨, 후쿠오카 마지막 날 이야기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날이니 만큼 조금은 더 빨리 움직여야만 했습니다.

 

동생은 사야할 것이 있다며 여기저기 둘러보려 하더군요. 호텔에서 조식을 가볍게 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돈키호테

한큐 백화점

점심식사

후쿠오카항 국제터미널 순으로 정하고 움직였습니다.

 

호텔에서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조식

 

아침 일찍 일어나 바로 가볍게 식사를 했습니다. 많이 먹는 것보다는 든든할 정도로만 마쳤네요.

 

 

11시까지 체크아웃인데 그전까지 최대한 둘러보고자 호텔 로비에 짐을 맡기자마자 다시 한 번 후쿠오카 시내를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이른 아침 후쿠오카 시내를 배회하다

 

 

가고자하는 1차 목표인 돈키호테를 향해 가다보니 못보고 지나친 것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옵니다.

 

 

돈키호테 후쿠오카점을 가다

 

돈키호테는 원래 제가 마음에 둔 곳이긴 한데 동생이 이상한 곳 파는 곳이라 자기가 일정과는 안 맞다고 보류 했던 곳입니다. 지난 밤새 어디를 쇼핑할지 고민한 동생이 갑자기 눈에 들었는지 가자고 해서 선택한 곳입니다.

 

건물 1층에 있는 TSUTAYA에서 관심 있어 하던 책을 살펴보았는데 나중에 하카타역에 있는 마루젠에 갈 거라 일단 보류했습니다.

 

동생이 쇼핑을 하려고 찾다가 선택한 곳은 다름이 아닌 2층에 위치한 돈키호테.

 

 

처음에는 그리 좋은 제품이 없을 거라 머뭇거렸던 걸로 아는데 막상 오니 제 물을 찾은 듯 쇼핑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전 옆에서 필요한 물건 찾아주는 일종의 도우미가 되었네요.

 

 

제가 살만한 제품은 그리 눈에 보이지 않아 일단 패스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많았지만 가볍게 오기로 생각했던 터라 짐이 걱정되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둘러보곤 발걸음을 하카타 역으로 돌렸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이 열리는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을 카메라에 담다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이 열리는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내년 1월까지 열리는 터라 내심 다음을 기약하며 사진으로 담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동생은 잠시라도 볼 걸 권유했는데 보면 욕심이 생길 것 같아 일단 가슴에 묻어두었습니다.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라인 후쿠오카를 만나다

 

 

돈키호테를 나와 하카타 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길을 걷던 도중 낯이 익은 캐리거가 그려진 벽을 발견했는데요.

 

 

설마 했는데 그건 바로 ‘라인 후쿠오카’라고 표기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기념삼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TJOY 하카타 2번째 방문하다

 

 

하카타 역에 도착하자마자 동생과 마루젠 앞에서 만나는 걸로 약속을 잡고 자기 시간을 같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건 다름이 아닌 TJOY 하카타 영화관입니다. 미처 못 구한 제품도 있고 시간 보내기가 가장 적당해 보였거든요,

 

 

여기는 팜플렛을 영화관 로비에서 구할 수 있어서 굳이 영화를 안 봐도 제가 구하고자 했던 영화 팜플렛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보다는 변한 부분이 더러 보이는데요. 한 번 담았습니다.

 

명탐정 코난의 주인공 코난이 영화관 온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어떤 모습일지 예상 가능하지만 그래도 온다는 게 흥미롭네요.

 

동일본대지진을 소재로 한 영화 <선조가 되다> 상영회가 열립니다만 제가 볼 수 있는 일정이 아니라서 담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마루젠에서 드디어 책을 구매하다

 

 

앞서 마루젠을 한 번 본 적이 있지만 안까지 제대로 보진 않았습니다. 동생과 약속을 해서 어떤 책을 보면 좋을까 해서 살펴봤는데 제가 생각하는 분류와는 조금 달라서 아쉽더군요.

 

 

이 날 구매한 건 사진집 2권입니다. 책을 더 구하고 싶긴 했는데 일단 제 가방의 짐이 생각 이상으로 무거워져서 포기해야만했습니다.더 마음에 드는 책이 있었지만 부피가 큰 것이 두고 두고 아쉽더군요.

 

후쿠오카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다루마 하카타점

 

 

쇼핑하는데 생각 이상으로 시간이 걸려서 원래 생각했던 곳에 식사하기에는 무리더군요. 결국 로비에 근무하던 손 양의 도움으로 라멘 전문점 다루마를 찾았습니다.

 

식사 시간이어서 그런 지 워낙 사람들도 많더군요, 일단 메뉴를 살펴보고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비교적 양이 많은 터라 혼자서 충분하던데요. 입이 짧은 동생 덕에 동생이 주문한 라멘을 덤으로 제가 조금씩 더 먹었습니다.

 

배도 두둑해지기도 했고 터미널 시간도 다 되어서 바로 숙소인 센트럴 호텔 후쿠오카에서 짐을 받아 후쿠오카항 국제터미널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부산행 코비를 타다

 

 

버스 탑승 시간이 조금 늦어 살짝 고민했습니다만 무사히 제 시간에 후쿠오카항 국제터미널에 도착해 수속을 밟고 코비에 승선했습니다.

 

 

바우처에 좌석이 안 적혀 있어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좌석이 선착순으로 지정할 수 있었더군요. 몰랐습니다. 덕분에 2층 창문 좌석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후쿠오카 올 때는 얼마 못 담았지만 부산으로 갈 때는 제법 많은 사진을 담을 수 있어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 덧 부산이 눈 앞에 들어오더군요.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기념품으로는 먹거리 히요코 인증합니다

 

 

다시 일본 여행을 꿈꾸다

 

여행을 정리하면서 제가 생각한 여행 계획에 비해 절반의 성공을 기록한 것이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놓친 것들이 너무나 많이 아쉽네요.

 

그래서인지 다시 여행을 꿈꾸려 합니다.

이젠 또 어디를 가볼까 고민 중인 방콕맨입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후쿠오카 2박3일 여행기를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다음 편에는 간 곳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협찬 : 코비 <본 여행은 미래고속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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