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일본판 목욕의 신
로마와 일본을 무대로 타임 슬립하며 벌이는 테르마이의 좌중우돌 목욕탕 개발기.
목욕탕으로 인해 역사가 변화하는 진행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아베 히로시의 테르마이 캐스팅은 신의 한수. 완벽한 로마인으로 분하다.
나름 매력적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만화 원작을 영화화하는 데 있어 좋은 모습을 보인 타케우치 히데키 감독의 존재감 역시 무시할 수 없을 듯.
아쉬운 점은 몇몇 번역에 있어 조금 엇나간 느낌이 보인다는 점.
특히 온돌로 표기한 부분은 사우나로 표기하는 게 더 옳지 않았을까.
전설적인 존재인 레드 팀의 귀환
전편보다 스케일, 캐스팅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다
이병헌 캐스팅이 적어도 국내 상황으로 본다면 가히 신의 한수인 듯.
안소니 홉킨스는 그 자체로 최고의 존재감.
여전히 보는 재미는 쏠쏠.
다음 편도 기대해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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