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영화통신] 2013년 스튜디오 지브리, 신카이 마코토 신작 단신

 

[방콕맨 영화통신] 2013년 스튜디오 지브리, 신카이 마코토 신작 단신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오늘은 애니메이션 팬을 위한 단신을 준비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2013년 프로젝트 카구야 공주 이야기, 바람이 일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2013년은 아주 특별한 한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타카하다 이사오 감독은 각각 <바람이 일다>, <카구야 공주 이야기>를 동시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일다>는 <월간 모델 그래픽스>에 연재한 자신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영식 함상 전투기의 개발자인 호리코시 지로의 젊은 시절을 그린 작품입니다.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카구야 공주 이야기>는 <타케토리모노카타리>를 기반으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웃집 야마다군> 이후 14년 만에 연출한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동시에 작품을 개봉한 건 지난 1988년 <이웃의 토토로>, <반딧불의 묘>를 2본 동시로 개봉한 바 있으나 <바람이 일다>, <카구야 공주 이야기>는 동시에 개봉하나 단독개봉의 형태로 상영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여름 개봉 예정.

 

필자 주.

2본 동시 상영은 두 편을 한 편의 가격으로 관람하는 방식으로 이른바 재개봉관에서 종종 행해지던 상영 방식이다. 멀티 플렉스 상영관이 중심이 된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든 상영 형태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2013 프로젝트, 언어의 정원

 

일본의 신세대 애니메이션의 선두주자 가운데 한 명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 역시 신작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언어의 정원>은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이면서도 기존의 방식과는 조금 다를 것으로 사료됩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こい’란 단어가 ‘恋’란 의미로 사용된 건 근대에 들어서이지 그 이전에는 일본만의 언어방식인 야마토언어(大和言葉) 시대에는 ‘孤悲’로 고독하고 슬픈 사랑 이야기라고 합니다.

 

물론 시대는 현대를 다루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궁금하군요.

 

작품 소개

 

바람이 일다

 

 

 

（C）2013二馬力・GNDHDDTK

 

원제: 風立ちぬ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원작: 미야자키 하야오

공식 홈페이지 : http://kazetachinu.jp/

 

필자 주.

원제목인 風立ちぬ와 동일한 타이틀로 나온 사례가 몇 가지 존재하는데 호리 타츠오의 <風立ちぬ>의 표기에 있어 ‘바람이 일다’로 표기되어 있는데 관련 기사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호리 타츠오와 호리코시 지로에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 착안해 동일하게 표기하오니 이 점 양해바랍니다.

 

카구야 공주 이야기

 

 

 

（C）2013畑事務所・GNDHDDTK

 

원제: かぐや姫の物語

감독: 타카하타 이사오

원작: 竹取物語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aguyahime-monogatari.jp/

 

언어의 정원

 

 

 

©Makoto Shinkai/CoMix Wave Films

 

원제: 言の葉の庭

감독: 신카이 마코토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aguyahime-monogatari.jp/

 

 

다음으로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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