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 미션 임파서블 특유의 매력을 맘껏 발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2011)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8.6
감독
브래드 버드
출연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 폴라 패튼, 미카엘 뉘크비스트
정보
액션 | 미국 | 132 분 | 2011-12-15
글쓴이 평점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헐리웃 첩보 시리즈 영화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의 새로운 제목이 보여주듯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 영화. 최근 부진했던 톰 크루즈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했던 작품.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매력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특유의 매력을 맘껏 발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의 매력울 꼽자면 주인공 에단 헌트에 새로워진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꼽는다.

 

미션 임파서블 전편의 매력을 오마쥬하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적의 모함의 의해 궁지에 몰린 에단 헌트

에단 헌트와 그의 새로운 팀원

적과 쫓고 쫓기는 게임

세상을 위험으로 몰고 가는 무기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과정 등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전편의 매력을 담아낸다.

 

이런 과정에 있어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전편의 모습들이 군데 군데 숨어 있다는 사실이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특유의 얼굴 가면

 

2편의 암벽 등반을 떠올리게 하는 부르즈 칼리파 등반

 

쫓고 쫓기고 속고 속이는 치열한 대결 구도

 

변치 않고 여전히 매력적인 음악

 

1편에서 3편까지 그의 오른팔이었던 루거 스틱겔 (빙 라예스)

3편에서 그의 아내였던 줄리아 (미쉘 모나한) 등

전작의 배우들의 영화에서 주연이 아닌 카메오로 출연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처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특유의 요소가 영화의 커다란 힘으로 다가온다.

 

미션 임파서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미션 임파서블 4>라는 타이틀 대신 부제를 그대로 사용한다. 이는 전편을 계승하면서도 나름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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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전편에서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에단 헌트에게 내려진 새로운 미션은 전과는 또 다른 차원의 변화를 시도한다. 이제껏 웬만큼 불가능한 것들을 어쩌면 너무나 능숙하게 해낸 그이기에 전혀 새로울 것이 없어 보였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한계상황을 그려냈다.

 

1편부터 지금껏 그의 오른팔이었던 빙 라예스가 빠지고 전혀 다른 팀원

딱딱 들어맞기 보다는 삐걱대는 조합

에단 헌트가 보여주는 관계의 역전과 새로운 역할 분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

복잡 다양한 인물 구도와 복선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보이면서도 전작과의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

 

<007> 시리즈와 <본> 시리즈의 장점을 <미션 임파서블>에 이식하다

 

스파이 시리즈 영화의 대표 주자라면 <007> 시리즈, <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보여준 <007> 시리즈는 이전까지만 해도 아날로그와 첨단 기술의 조화가 돋보였지만 최근에는 첨단 기술을 제외하고 본격 액션 영화의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본> 시리즈는 스파이 영화로서 1인으로 움직이는 대표적인 영화라 할 수 있다, 본이 보여주는 면모는 이후 스파이 영화에 있어 하나의 트렌드로 변화해 지금은 변화를 주도해가는 입장이다.

 

그에 반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007> 시리즈보다는 뒤늦게 나왔지만 <본> 시리즈에 비해서는 일찍 나왔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경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007> 시리즈가 지니고 있던 최첨단 기술,

<본> 시리즈가 보여준 보다 더 강렬한 액션 등

두 작품이 지니고 있는 장점을 자신의 작품에 녹아 들여낸 점이 눈에 띈다.

 

1인 체제에서 팀 체제의 묘미

 

<미션 임파서블>은 팀으로 움직이나 실상 에단 헌트(톰 크루즈) 중심으로 움직였다. 허나 이번에는 그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에 비해 절대적이지 않고 철저히 분업화를 시도한다.

 

이제껏 현장에서 몸으로 뛰었던 헌트 대신 그를 대신해 새로운 인물이 투입되어 그의 역할을 대신해준다.

 

에단 헌트를 대신한 만능 요원 브랜트 (제레미 레너)

에단 헌트의 곁에서 띄는 열혈 여성 요원 카터 (졸리 패튼)

에단 헌트의 절친한 동료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원 던(사이몬 페그)

 

그런 점에서 본 편 이후에는 보다 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여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비중은 줄였지만 한층 더 강해진 에단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중심은 에단 헌트의 팀에 있다. 몇몇 분들의 경우 에단 헌트의 능력치가 전작에 비해 약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내 관점에서는 적어도 에단 헌트의 능력치는 전작에 비해 배가 되었다는 인상을 받게 했다. 물론 다른 분들은 동의하시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내관점을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고개를 끄덕일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관점에서 에단 헌트가 강해진 점을 들자면 점점 상황이 불리하진 입장이거나 위험해 보이긴 했지만 극중 에단 헌트의 약점이 적어도 이번 편에서는 가려졌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능력치는 오히려 더 완성형에 가까웠던 게 아닐까 싶다.

 

브레드 버드 감독의 빼어난 역량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에서 흥행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데는 원론적으로 보면 작품 자체의 재미와 매력을 들 수 있다. 여기에 중심에 있는 것은 톰 크루즈 보다 오히려 브레드 버드 감독에 대해 한 번 언급해 볼 필요가 있다.

 

흔히 실사 영화 감독이 애니메이션을 연출해 흥행, 작품성 등에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인 바는 많지만 애니메이션 감독이 실사 영화를 연출해 흥행, 작품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는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과는 제작 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연출한 브레드 버드 감독이 보여준 성과는 기대 그 이상이다. 그의 차기작이 너무나 기다려 진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보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특유의 매력을 맘껏 발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본 후 그 자체로 상당히 만족했었다. 하지만 그걸로 이야기하기에는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 마침 케이블에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방영해 주어서 다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본 기회를 얻었는데 이들을 보면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가진 매력을 더 알 수 있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그 자체로도 분명 재미있는 영화다. 굳이 <미션 임파서블>을 보지 않았다 해고 충분히 즐길 여지가 많다.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편의 매력을 안다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재미는 배가 된다. <미션 임파서블> 특유의 이야기 전개. 스타일, 액션 등 시리즈 영화만의 매력을 더 많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브레드 버드 감독의 차기작을 기대하다

 

브래드 버드 감독의 작품을 봐온 팬으로서 그의 영화는 늘 새롭다.

그리고 기대하게 만든다.

애니메이션을 벗어나 실사 영화에서도 그의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다음 작품이 실사 영화이든 애니메이션이든 그만의 강점을 잘 보여주지 않을까.

그의 팬으로서 그의 다음 작품이 빨리 나오길 기대한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보고 떠올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1996)

Mission: Impossible 
9.1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톰 크루즈, 존 보이트, 엠마뉴엘 베아르, 헨리 체르니, 장 르노
정보
액션, 스릴러 | 미국 | 110 분 | 1996-06-15
글쓴이 평점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이기에 아무래도 자연스레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007 퀀텀오브솔러스 (2008)

Quantum of Solace 
7.2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올가 쿠릴렌코, 마티유 아말릭, 주디 덴치, 지안카를로 지아니니
정보
액션, 어드벤처 | 영국, 미국 | 106 분 | 2008-11-05
글쓴이 평점  

 

미션 임파서블의 좋은 교본과도 같은 영화. 극중에서 엄연히 팀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다 본드걸처럼 미션임파서블 영화마다 여주인공은 매번 바뀌며 주목을 받는다.

 

 


본 얼티메이텀 (2007)

The Bourne Ultimatum 
9.2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맷 데이먼, 줄리아 스타일스, 데이빗 스트라탄, 스콧 글렌, 패디 콘시다인
정보
액션 | 미국 | 115 분 | 2007-09-12
글쓴이 평점  

 

<미션 임파서블>과 같은 스파일 물로는 보기 드문 다이나믹한 액션과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영화. 비록 스토리 라인이 조금 다르긴 하나 자연스레 떠올린 영화.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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