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의 가고시마 여행기. 첫째 날 이야기 뉴 카멜리아호를 타고 일본으로 GO!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하나투어 규슈원정대의 일원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망설이다 생각나는 대로 하나 하나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방콕맨에게는 너무나 사연이 많은 나라 일본. 그리고 일본 여행

 

일본은 여러모로 제게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대학에서 전공을 등외시하고 공부한 것 중 하나가 일본어이고 덕분에 유일하게 그나마 회화가 가능한 수준의 외국어이기도 합니다. 비록 지금은 일본과 전혀 관련 없는 일은 하지만 한때나마 일본 쪽 업무도 담당하기도 했었으니까요.

 

 

 

10여년 전에 모 사이트에서 운 좋게 일본 갈 기회를 얻었지만 당시에는 친구 소개로 일하던 아르바이트 때문에 포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10년 만에 20세기소년 도쿄 원정대로 1박 2일만에 도쿄에 다녀온 바 있습니다.

 

 

다시 3년 만에 규슈원정대로 가고시마에 갈 기회를 얻었습니다. 거기다가 집인 부산에서 출발하는 터라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여행이었답니다. 이제껏 해외 여행은 당연히 비행기를 통한 여행이었는데 반해 이번에는 배로 가는 여행이라는 점이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부산에 사는 제게 큰 집이 거제도라서 어릴 적에는 배로 가는 여행은 종종 했지만 내심 궁금하기도 했으니까요.

 

 

 

카멜리아 호에서 단체 미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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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수속을 밟고 난 뒤 방으로 배정되고 난 뒤 제 나름대로의 여행 계획을 짜려고 고민 중이었습니다.

 

 

 

하나투어 규슈원정대 관련해 선상에서 짧은 시간동안 미팅을 통해 이번 여행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정보와 소식들을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았습니다.

 

가고시마에서 함께 여행할 팀원을 얻다

 

일전에 부산국제관광전에서 받은 가고시마, 규슈 책자 보면서 여행 계획을 고민하던 중 저처럼 고민하는 이들이 하나 둘 보였습니다. 마침 가고시마 일정인 분들이 있어서 4명이서 함께 가보는 건 어떤 지 모이게 되더군요. 덕분에 팀 미션이 아닌 자유 미션이라 은근히 괜찮을 것 같아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이 일로 인해 은근히 안심이 되더군요. 함께 모여 여행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는 많이 나누긴 했는데 생각은 많고 정리는 안 되는 터라 결국 현장에서 부딪혀 보면 어떻게든 답이 나올 거라는 결론을 얻고 말았습니다.

 

카멜리아 호를 탐험하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된 후 뉴 카멜리아 호에 대해 한 번 알고 싶은 생각에 여기저기를 탐험해 보았습니다. 배로 가는 터라 은근히 새롭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나름 매력적이더군요.

 

일본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이시라면 시간과 숙식에 대한 고민이 된다면 뉴 카멜리아 호와 같은 배를 선택하시는 건 어떠신지.

 

카멜리아 호를 타고 본 부산의 야경

 

이제껏 부산의 야경이라면 으레 산복도로에서 보는 야경을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로 배에서 보는 야경이라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바닷 바람이 너무 차고 강해서 오래 있기에는 조금 힘들더군요.

 

 

 

어설프게 나마 제가 직접 담은 영상으로 부산의 야경을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밤바다를 보다가 추위와 다음 날 여행 강행군을 위해서 잠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다음 날은 어떤 일이 절 기다리고 있을지 다음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규슈관광추진기구 홈페이지 주소 : http://www.welcomekyush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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