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웰컴 투 남아공 월드컵 통신원을 꿈꾸다 2

  

방콕맨 웰컴 투 남아공 월드컵 통신원을 꿈꾸다 2

 

  

방콕맨에게 축구란?

 

부산이라 야생 야사의 피가 흐르는 부산 갈매기 중 한 사람입니다. 야구도 좋아하지만 축구 역시 좋아합니다. 제게 있어 축구란 좋아하는 스포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타고난 몸치라 운동에는 잼병이라 보는 건 언제나 즐깁니다.

 

최초로 경기장에서 축구를 본 건 언제?

 

축구를 현장에서 본 건 부끄럽지만 아주 오래된 일입니다. 대우 로얄즈 시절 우승할 때 구덕 운동장에 동생이랑 보러 간 적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는 주로 TV에서 관전합니다. 아무래도 일 때문에 경기장에 갈 기회가 없었거든요.

 

최근에 경기장에서 축구를 본 건 언제?

 

 

 

경기장에서 축구를 보는 게 쉽지 않아서 저와는 거리가 먼 일이구나 생각했는데 그나마 운좋게 얼마전에 열린 한국 VS 에콰도르 평가전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제대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방콕맨에게 있어 월드컵이란?

 

제게 있어 월드컵은 애증이 교차하는 스포츠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전에는 해외에서 열리는 월드컵은 대개 한국과 시차가 크기 때문에 밤이나 새벽에 하는 경기를 매번 보느라 정작 학교에서 실수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래도 월드컵이 있기에 너무나 좋았으니까요.

 

2002년 한일월드컵은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경기장이 아닌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기도 하고 모 사이트를 통해 만난 동창들과 만나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다만 경기장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2006년 독일월드컵은 역시나 일 때문에 TV에서 시청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덕분에 회사에서 조는 일이 더러 있었지만 결코 응원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하지만 제 마음은 그 때도 불타올랐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통신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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