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베를린 영화제 원정기
Ep.3 베를린 영화제의 내가 주목하는 영화는 바로 일본 영화
베를린 영화제 블로거 원정대가 되고서 든 생각은 과연 어떤 영화를 볼까에 조금은 더 마음이 갔던 게 사실이다.
아시아 영화에 관심이 있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관심이 갔던 건 바로 일본 영화다. 이유인 즉 현재 모 포털 사이트 일본영화카페 운영진으로도 활동 중이기에 아무래도 일본 영화에 관심을 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할 줄 아는 외국어가 일본어 뿐이라서 실은 아는 걸 보는 게 조금 낫지 않을까 하는 것도 이유라면 이유겠지.
올해 베를린 영화제 초청된 일본 영화는 다음과 같다.
-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일본 영화
Competiton 부분
엄마 (母べえ)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감독
Generation 부분
쿵후소년 (カンフーくん) 오다 잇세이 (小田一生) 감독
Panorama 부분
첫사랑 (初戀) 이마이즈미 코이치 (今泉浩一) 감독
안경 (めがね) 오기가미 나오코 (荻上直子) 감독
Forum 부분
실록 연합적군 (実録・連合赤軍) 와카마츠 코지(若松孝二) 감독
공원과 러브호텔 (パークアンドラブホテル) 쿠마사카 이즈루 (熊坂出) 감독
주먹 쥐고 손을 펴서 (むすんでひらいて) 타카하시 이즈미 (高橋泉) 감독
야스쿠니 신사(靖国) 리 잉 (李纓) 감독
석양을 향한 외침 (夕日向におちるこえ) 히로스에 히로마사 (廣末哲万) 감독
Building 945 나시카와 토모야 (西川智也) 감독
와카마츠 코지 (若松孝二) 감독 특별전
천사의 황홀 (天使の恍惚)
벽 속의 비사 (壁の中の秘事)
전진 전진 두 번째 처녀 (ゆけゆけ二度目の処女)
이 중에서 <안경>은 이미 국내에 상영한 바 있는 작품이며, <공원과 러브호텔>,<야스쿠니 신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 기대작 <엄마>, <실록 연합적군>
14일에 상영되는 영화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영화는 야마다 요지 감독의 <엄마>, 와카마츠 코지 감독의 <실록 연합적군>으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사뭇 기대되는 영화. 이 중에서 기회가 된다면 그 중 한 편은 꼭 접해보고 싶은데, 과연 볼 수 있을 지 …
실록 연합적군 STILL 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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