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뷰] 영혼의 여행

 

원제: Spirit World

영제: Spirit World

감독: 에릭 쿠 감독

출연: 카트린느 드뇌브, 사카이 마사아키, 타케노우치 유타카,후부키 쥰 외

개봉: 일본 미정, 국내 미정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세계적인 명성의 샹송가수 클레어(카트린느 드뇌브)는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빠진다. 힘든 때일수록 본업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위해 도쿄에 간다. 그곳에는 한 번도 그녀를 만난 적은 없지만 평생 그녀의 열렬한 팬인 유조(사카이 마사아키)가 기다리고 있다. 그도 한때는 인기 있는 밴드의 일원이었지만 지금은 이혼 후에 홀로 적적하게 시한부 삶을 살고 있었다. 기다리던 콘서트를 며칠 앞둔 날, 그는 집에서 클레어의 LP를 듣던 중 죽음을 맞이한다. 그의 아들(타케노우치 유타카)이 장례와 유품정리를 위해 집을 찾게 되고 아버지를 대신해 클레어의 콘서트에 간다. 콘서트는 많은 사람들의 찬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다. 하지만 클레어 또한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른다. 그녀는 죽고 나면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는 스스로의 믿음과 달리 영혼인 상태로 이승에 머물게 되자 몹시 당황한다. 다행히 곧 유조의 영혼과 조우하며 언어가 다름에도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안심하게 된다. 클레어는 어쩌면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을 답을 얻고자 하고 유조는 그녀를 위해 기꺼이 안내자가 되기를 자처한다. 에릭 쿠 감독은 데뷔작 <면로>(1995)에서부터 이승에 머문 영혼의 존재를 간헐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영혼의 여행>은 영혼 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며 살아있음과 죽음이 분리되지 않은 세계관에서 역설적으로 삶의 원동력을 호소한다. 불꽃놀이 같은 영화적 경험이 다하고 나면 술과 음악이 마음속의 간극을 채워주리라 믿는다. (박성호)

 

- 부산국제영화제 작품소개

 

에릭 쿠 감독이 <우리가족: 라멘샵(원제 : 家族のレシピ)>에 이어 나가사키를 무대로 한 장편영화.

 

STILL CUT

© L. Champoussin/M.I.Movies/Zhao Wei Films/KnockonWood/Wild Orange/Fourier Films

 

예고편

 

https://youtu.be/vjyMWieS7YI

 

 

기대요인

 

에릭 쿠 감독의 신작으로 명배우 카트린느 드뇌브를 비롯해 사카이 마사아키, 타케노우치 유타카, 후부키 쥰 등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에릭 쿠 감독의 영화를 조금이나마 본 터라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기대되는 작품.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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