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영화통신] 지옥이 뭐가 나빠


지옥이 뭐가 나빠

Why Don't You Play in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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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소노 시온
출연
쿠니무라 준, 츠츠미 신이치, 하세가와 히로키, 호시노 겐, 니카이도 후미
정보
코미디, 액션 | 일본 | 126 분 | -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소식으로 소노 시온 감독의 <지옥이 뭐가 나빠>를 준비했습니다.

*필자 주. 기본 표기에 있어 부산국제영화제 소개를 기준으로 표기하나 영화제 소개된 이외의 부분에 있어 개인적인 판단에 비추어 표기하니 이 점 양해바랍니다.

지옥이 뭐가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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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地獄でなぜ悪い

감독: 소노 시온

출연: 쿠니무라 쥰. 토모치카, 니카이도 후미, 하세가와 히로키, 호시노 겐, 츠츠미 신이치 외

개봉: 2013년 9월 28일 일본 개봉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play_in_hell

공식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 : http://play-in-hell.com/

공식 Youtube : http://www.youtube.com/channel/UCF-IfcCb5jX2VlPM_oQeXUg

작품 소개

10년의 세월 동안 얽히고설킨 기이한 인연 끝에 야쿠자 조직과 아마추어 영화광 패거리가 손을 잡고 영화 한편을 찍기로 한다. 기한은 단 10일. 진짜 액션에 환장한 영화광들 앞에 죽을 각오로 이 작업에 임하는 야쿠자들은 시나리오도 없이 진짜 액션을 보여줄 작정이다.

언제나 우리의 예상을 보기 좋게 벗어나는, 종잡을 수 없이 기괴한 감독인 소노 시온의 영화에 관한 영화. 특히 후반부 20분간 실내에서 진행되는 영화촬영 시퀀스가 압권이다. 사지절단의 사무라이 칼싸움으로 시작해서 벌집 총격 신으로 마무리되는 이 장면은 소노 시온 식의 <킬빌>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타란티노보다 더 나간다. 아니 막나간다. "목숨 걸고 영화 찍는다"는 비유가 이토록 투명하게 실현되는 광경은 우습고 또 무섭다. 소노 시온은 슬래셔 영화를 연상시키는 액션 신에서 특수효과인지 실제인지를 헷갈리게 하는 식으로 '영화 속 영화'라는 허구세계와 '이 영화'의 허구세계를 끊임없이 저울질하게 하다가 마지막 순간 영화 밖으로 빠져 나와 이 매체를 잠깐 성찰한다. 반응은 황당해하거나 열광하거나 둘 중 하나다.

-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작품 소개 참조

<러브 익스포저>, <차가운 열대어>, <희망의 나라>의 소노 시온 감독이 20년 전에 쓴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기본으로 자신의 자주영화시대의 경험을 토대로 야쿠자 세계를 무대로 한 야쿠자 활극 영화.

갑자가 자신의 딸과 조직원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는 야쿠자 두목과 황당무계한 프로젝틍 휘말린 평범한 청년들의 운명을 그린 영화

STORY

야쿠자의 보스인 무토는 옥중에 있는 아내의 꿈을 들어주기로 마음 먹는다. 그녀의 꿈은 딸인 미츠코가 주연인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다. 하지만 미트코는 남자와 사랑의 도피를 해 영화가 중단 상태에 이른다. 시즈에의 출소가 눈 앞에 다가오자 무토는 자신의 부하들을 데리고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우여곡절 끝에 미츠코의 신병을 확보하고 하시모토에게는 영화가 완성되지 못하면 죽인다고 협박한다. 그러나 하시모토는 영화 감독도 아닐뿐더러 미츠코의 남친도 아니다. 하지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영화를 제작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다. 절체 절명의 순간 자주영화제작집단을 이끄는 영화 청년 히라타를 만난다.

영화를 제작하는 게 꿈인 히라타는 미츠코에 집중하는 상대편 야쿠자 보스를 섭외해 실제 야쿠자 항쟁을 무대로 한 전대 미문의 영화를 촬영하기로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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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CUT

 

 

 

 

 

 

 

 

 

 

 

 

(C) 2012「地獄でなぜ悪い」製作委員会

예고편

 

 

 

기대요인

소노 시온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작. 특히 그가 이전에 체험했던 산경험이 녹아들어 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영화.

 

야쿠자 영화와 영화 제작물의 결합으로 이색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작품.

예고편 영상으로 피가 난무하는 B급 액션 영화의 매력을 보여주는 모습 역시 시선을 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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