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베를린 영화제 원정대 발대식 일로 CJ CGV에 다녀왔습니다.
불과 며칠 전만해도 부산에 있다가 실은 원정대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좋아했는 지 모릅니다.
서울에서 지낸 시간도 꽤 됩니다만, 워낙 길치라 약속 장소까지 무척이나 헤맨 기억이 ... =.=;
이래서야 해외가면 또 얼마나 헤매고 다닐 지 정말 걱정이 많이 드네요.
관련자의 말을 빌자면, 무려 50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만하면 너무나 운이 좋은 편이 아닌가 합니다.
제 1기 베를린 영화제 원정대 발대식 현수막
4박 5일이라는 빠듯한 일정에 베를린 영화제를 보는 건 불과 하루도 채 안 되는 일정이긴 합니다. 실은 저도 영화가 고팟거든요. 3대 영화제를 직접 눈으로 접해 볼 수 있다면 얼마든지 영화를 더 보고 싶은 유혹이 듭니다.
다른 분이 더 보게 해달라고 말해주셨는데 안 그러면 두고 온다는 말에 움찔 했습니다. 남겨지면 할 게 없는 저로서는 그냥 붙어 있어야죠.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담고 느끼며 지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려 합니다. 그나저나 한 번도 한국이란 땅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정말이지 여러모로 걱정이 되는군요.
막중한 일을 과연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 지 ...
기념품
기간동안 애용품이 될 후드 티
다음 로고가 새겨진 텀블러와 수첩
발대식 가서 받은 기념품입니다. 이외에도 다른 기념품도 있지만, 제일 실용적인 물품만 담아보았습니다. 기간동안 제일 애용할 빈도가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고민거리!
막상 간다고 하니 과연 무엇을 블로그에 올려야할 지 고민입니다.
추천 거리가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힘 닿는 데까지 찾아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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