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예매의 미궁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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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열리는 부산에 있는 방콕맨입니다.

3일 개막작 관람을 티켓을 구하지 못해 그만 포기했고 대신 사전에 예매한 티켓과 미처 구하지 못한 티켓을 발권하기 위해 현장 예매를 시도했습니다.

 

실제로 ID 카드를 통한 현장 예매는 종종 해왔지만 정작 관객으로서 현장 예매에 도전한 적은 워낙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했습니다.

 

나를 현장 예매의 전장으로 부른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그 파란만장한 예매전쟁

 

영화제이니 만큼 전 GV가 있는 일정을 중요시하는 터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GV는 결코 포기할 수 없더군요.

 

결국 지옥의 현장 예매 전쟁을 치르러 갔습니다. 원래 주말에 치열한데 반해 평일에는 느슨한 걸로 기억했는데요. 이번에는 3일부터 6일까지가 연휴 시즌으로 보면 좀 길게 생각할 여지가 있었기에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그래도 평일이니 조금은 8시 넘어 현장에 도착했는데 인파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카메라보다는 핸드폰으로 현장을 담았습니다.

 

 

제가 예매 창구로 가까워 질수록 그만큼 당일 상영작 매진 소식이 들려오는데 제 앞에 얼마나 있는 지 모르지만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과연 예매할 수 있을지 불안과 초조함이 극에 달했습니다.

 

9시 30분이 넘었을 즈음 이윽고 예매를 하려고 하니 예매 도중에 에러가 발생하지 뭡니까. 함께 간 지인은 무사히 예매를 완료했는데 정작 제 예매가 꼬여버린 겁니다.

 

그건으로 인해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일단 기다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10시 영화 발권 문제도 걸려서 한숨만 푹푹 나오더군요.

 

그렇게 기다리길 10시 영화 상영 10분 전에서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무사히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라 예매 티켓 발권도 걸려 있어 요청을 하니 들어주셔서 무사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시작은 나홀로 파란만장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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