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9회 일본영화제 통신] 귀재의 미궁, 구로사카 게이타 특집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뒤늦은 일본영화제 소식입니다.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를 본 뒤 다음 영화로 는 원래 <극장판 마크로스 F 작별의 날개>를 생각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서 결국 차선택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귀재의 미궁, 구로사카 게이타 특집>이었습니다.
감독님의 작품을 본 적이 그리 없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겨울날>에 참여하신 것을 보니 작품을 접한 적이 있었나 봅니다.
필자 주.
<귀재의 미궁, 구로사카 게이타 특집> 타이틀은 그대로 표기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표기는 구로사카 게이타 보다는 쿠로사카 케이타가 더 적합한 것 같아 후자로 표기하오니 이 점 양해바랍니다.
귀재의 미궁, 구로사카 게이타 특집 무대인사
상영에 앞서 쿠로사카 케이타 감독님의 무대인사가 열렸습니다. 세 작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안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방콕맨이 본 귀재의 미궁, 구로사카 게이타 특집
<귀재의 미궁, 구로사카 게이타 특집>은 3편의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일본영화제 상영작. 쿠로사카 케이타 감독의 초창기 작품과 현재의 작품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 보기에 따라서는 참을 수 없는 괴리감을 느낄 수 있고, 어떤 면에서는 통쾌함을 맛볼 수 있는 영화.
지렁이 이야기
쿠로사카 케이타 감독 초창기 작품. 사진과 애니메이션을 합성해 색다른 시각으로 담아낸 단편 애니메이션. 20여년전 작품이나 지금 봐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영화
하루코의 모험
프린터를 이용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한 느낌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지렁이 이야기와 연장선상의 작품으로 표현이나 기법에서 여러모로 닮아 보인다.
한편으로는 츠카모토 신야의 초기작을 만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묘하게 겹쳐보이기도. 그래서 인상이 더 남았던 작품.
미도리코
Midori-ko
9
글쓴이 평점
쿠로사카 케이타 감독 신작. 전작과는 달리 실사와 사진을 이용한 이미지 중심이었던데 반해 <미도리코>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그림과 스토리 텔링을 어느 정도 기반으로 한 점에서 인상적. 다양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이들의 욕망과 표현은 시선을 빼앗게 만든다.
귀재의 미궁, 구로사카 게이타 특집 관객과의 대화
상영을 마치고 난 뒤 쿠로사카 케이타 감독님과의 관개과의 대화 시간이 열렸습니다.
영화에 대해 어느 정도 감독님의 이야기가 있었기에 보는 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색다르게 다가온 작품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그래서인지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던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다 자세한 건 영상 후기 편을 통해 보다 자세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귀재의 미궁, 구로사카 게이타 특집 쿠로사카 케이타 감독님에게 사인받다
아무래도 문화적 충격이 큰 작품이었을까요.
보는 분마다 자릴 뜨셨지만 관객과의 대화 마친 뒤 쿠로사카 케이타 감독님에게 부탁 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인증샷 적인 면에서 준비했습니다.
감독님이 기분이 좋으시면 영화 속 캐릭터를 그려주신댔는데 이번에 그려주시더군요.
쿠로사카 케이타 감독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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