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부산국제영화제] 게스트하우스 인 숙박기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다음 열혈 영화회원 카페 이벤트로 받은 게스트하우스 인 숙박권을 사용하기 위해 게스트하우스 인을 향했습니다.
방콕맨이 본 게스트하우스 인
휴게실
숙소
공동 샤워실 및 화장실
공동 PC
사진과 그리 다를 바 없는 곳이라는 점에서 다를 바 없다는 게 마음에 놓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데 큰 지장은 없어 보였지만 이 부분에 대한 건 사용하는 분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저로서는 알 방도가 없습니다.
영화를 너무나 많이 보고 피곤해서 가면 바로 잘 것 같았는데 막상 가니 제 생각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더군요.
전날 분위기는 조용조용했던 걸로 아는데 이 날은 상당히 시끌시끌 하지 뭡니Rk. 물론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한국과 두산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곳을 둘러볼 필요가 있으면 좋겠지만 집이 부산인데다 다른 곳을 애용하기에는 영화보는데 집중하느라 그리 물건 같은 걸 가지고 오지 않았기에 이용할 일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전 그냥 가볍게 웹서핑과 SNS를 사용하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좀 있다 보니 저와 같이 하루를 보낼 권순재님이 왔습니다.
아마도 제가 연장자라서 조금 대우해준 권순재 회원의 덕분에 조금 편하게 잘 것 같지만 불타는 금요일이라서 그런 지 주위가 시끌시끌해서 그런 지 도저히 잘 수 없는 분위기라서 둘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거나 노트북 코너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제가 직접 본 건 아니나 애정표현을 즐기는 분이 보았다는 말을 듣고는 겉으로는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속으로는 제법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권순재님과 저와는 비틀즈 코드와 같은 유사점도 있더군요.
영화 블로거다 보니 영화 관계자분들과의 인연이 많은 편도 있습니다.
제가 베를린 영화제 원정대였는데 반해 권순재님은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였더라는
이정도면 나름 유사성이 있는 게 아닐는지.
집으로
아침에 눈을 뜨니 7시가 되었길래 잠시나마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겸 집으로 향했습니다. 어차피 게스트하우스보단 집이 조금 더 편하니까요.
다음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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