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영화통신] 인생, 채색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영화는 미도리카와 오사무 감독의 신작 <인생, 채색>입니다.  

원제목은 <人生、いろどり>으로 번역하면 <인생, 채색>이기에 그대로 표기합니다.

 

인생, 채색

 

원제: 人生、いろどり

감독: 미도리카와 오사무

출연: 요시유키 카즈코, 후지 스미코, 나카오 미에, 히라오카 유타, 무라카와 에리 외

개봉일 : 일본 2012년 9월 15일

공식 홈페이지 : http://www.irodori-movie.jp/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irodori.movie

 

작품소개

 

고령화로 인해 과소화가 진행된 어느 시골 마을에서 동네의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나뭇잎 비즈니스'가 연간 매출 2억 원의 사업으로 성장해 동네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큰 화제가 된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저마다의 생각을 가슴에 품은 채 새로운 사업에 힘을 모은 세 여성이 주위의 반대와 이들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신의 인생에서 빛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따뜻한 터치로 그려낸다.

 

감독은 <세계는 때때로 아름답다> 의 미도리카와 오사무가 메가폰을 잡고 요시유키 카즈코, 후지 스미코, 나카오 미에 등의 베테랑 여배우 3 명의 주연으로 캐스팅했다. 이들 이외에도 히라오카 유타, 무라카와 에리, 후지 타츠야를 볼 수 있다.

 

STORY

 

시코쿠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과소 도시, 도쿠시마 현 카미카츠쵸. 젊은이의 유출이 멈추지 않고, 인구의 절반 가까이를 노인이 차지하는 가운데 마을의 대표 상품인 귤 재배도 한파로 큰 타격을 받아 주민의 대부분이 곤경에 처한다.

 

그러던 어느 날, 농협 직원 에다 하루히코는 선술집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그녀가 구상한 건 바로 일본의 고급요리에 흥취를 더하는 나뭇잎 장식인 ‘츠마모노(妻物)’ 사업이다.

 

즉시 주민들을 모아 설명회를 열지만 나뭇잎이 상품이 될 리 없다며 다들 상대조차 해주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미망인인 이시모토 하나에와 그녀의 친구인 도쿠모토 카오루가 함께 하기로 한다. 그러나 구상만 했지 ‘츠마모노(妻物)’ 사업에 대해서 아는 게 하나도 없던 에다 일행은 현실의 한계에 부딪친다.

 

어머니의 간호로 고향에 돌아온 소꿉친구의 오제키 미치코까지 합세해 서서히 사업은 순항하게 되는데 ...

 

기대요인

 

실화를 소재로 한 점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

 

고령화 문제와 과소화 문제를 지닌 마을이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가에 대한 해법을 보여주는 점에서도 한 번 쯤 생각할 여지를 만드는 작품.

 

국내에 인기가 많은 배우들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노배우들의 명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란 점에서도 의미 있는 영화.

 

극중에 출연한 배우 히라오카 유타는 피아영화생활(ぴあ映画生活)과의 인터뷰에서‎이 영화를 가리켜 ‘할머니판 스윙걸즈’라고 말했다는 점에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STILL CUT

 

 

 

 

 

 

(C)2012「人生、いろどり」製作委員会

 

 

예고편

 

 

 

다음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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