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맨 영화 영화 영화] 전주영화제 일본영화

 

 

 

 

안녕하세요, 방콕맨입니다.

‘방콕맨 영화 영화 영화’의 소식을 오랜만에 업데이트 합니다. 이번에 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름이 아닌 막을 올린 전주영화제에 관련해서입니다. 전주 영화제에 상영되는 영화들 가운데 저 역시 기대작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제가 일본영화콜렉션 운영진이다 보니 아무래도 일본영화 쪽에 포커스를 두고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나마 정식 개봉된 영화로는 <벡>이 있지만 이외의 작품들은 보지 못한 관계로 기대작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벡 BECK

JAPAN | 2010 | 145MIN | 35MM | COLOR, DIR 츠츠미 유키히코 TSUTSUMI YUKIHIKO

OS 5/4 20:00

 

구질구질한 일상이 계속될 것만 같던 고등학생 코유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기타리스트 류스케로 인해 그 일상이 완전히 뒤집어진다! 음악영화의 기본공식을 따르면서도 이야기를 극대화 시키는 힘이 느껴진다. 일본 인기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 (전주영화제)

 

방콕맨이 본 벡

 

벡 [★★★★☆] NANA에 이은 또 하나의 음악 영화. 만화 BECK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그려낸 영화. 만화를 영상화하는 데 있어서는 최상의 표현. 다만 영상화에 있어 장단점이 극과 극으로 나뉘기도. 그래도 그 나름대로 볼만한 작품,

 

방콕맨이 보고 싶었던 전주영화제 일본영화

 

내일의 죠 12 TOMORROW’S JOE

JAPAN | 2011 | 131MIN | 35MM | COLOR, DIR 소리 후미히코 SORI FUMIHIKO

CB 4/30 14:00, J5 5/5 14:30

 

일본의 인기감독 소리 후미히코가 연출한 만화 「허리케인 죠」의 실사 영화. 일본 최고의 아이돌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죠 역을, 이세야 유스케가 죠의 호적수 토오루 역을 맡아 열연한다. 스크린 속에 박진감 넘치게 구현된 크로스 카운터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전주영화제)

 

방콕맨의 프리뷰

 

실사로 만나는 <내일의 죠>. 만화,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실사 영화에서 얼마나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헤븐즈 스토리 HEAVEN’S STORY

JAPAN | 2010 | 278MIN | 35MM | COLOR, DIR 제제 다카히사 ZEZE TAKAHISA

J5 5/2 17:30 GV, C4 5/4 14:00

 

묻지마 살인으로 가족을 잃어버린 어린 사토.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연으로 복수를 다짐하는 토모키를 만나게 되는데…. 살인과 분노, 복수의 끊어지지 않는 악순환의 고리는 언제쯤 끝나게 될까? 2011년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서 넷팩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작품. (전주영화제)

 

방콕맨의 프리뷰

 

베를린 영화제 수상작이라 눈길을 끈 작품. 제제 타카히사 감독의 영화 <블레임: 인류멸망 2011>은 국내 개봉에 쓴 맛을 봤지만 그래도 그의 영화 속 이야기는 일본의 현실을 잘 담아내었다. 그 때문에 이 영화가 더 기대되는 듯.

 

술이 깨면 집에 가자 WANDERING HOME

JAPAN | 2010 | 118MIN | HD | COLOR, DIR 히가시 요이치 HIGASHI YOICHI

CB 5/1 14:00 GV, M5 5/2 20:00 GV

 

절망 속에서도 끊을 수 없는 인연으로 연결된 사람들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일본의 인기만화가 니시하라 리에코의 전 남편이자 2007년 세상을 떠난 종군 카메라맨 기모시타 유타카의 자전적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아사노 타다노부와 나가사쿠 히로미의 연기가 눈부시다. (전주영화제)

 

방콕맨의 프리뷰

 

일본영화 정보를 보며 눈길을 끈 작품. 개인적으로 나가사쿠 히로미, 아사노 타다노부의 조합이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일지 궁금하다.

 

이상으로 제가 전주영화제에서 주목하는 영화입니다. 전주 영화제는 이상하리만큼 인연이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들 중에서 나중에 개봉하는 영화가 있기를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최근 전주영화제에서 <울트라 미라클 러브 스토리>를 배급하는 걸 보면 영화사가 아닌 영화제 측이 직접 배급한다면 이 역시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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